▲ 수료식을 마치고

200년 선교전통의 축적된 선교노하우를 가진 연합감리교회 세계 선교부의 평신도선교사역자 훈련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종교교회와 배재학당 세미나실에서 실시됐다.

세계선교부(GBGM) 아시아 선교본부가 주관한 평신도선교훈련은 한국교회 평신도들의 선교사역 지도력을 배양하고 사역자 자신이 가진 재능을 통해 세계 선교부(GBGM)에서 관리 감독하는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단기선교사역자로 봉사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교를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네트워크를 이용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실재적 문제들로 인해 고민하는 평신도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 한국의 목회자와 평신도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최측으로부터 세계선교부와 아시아 사역, UMC 자원봉사와 평신도 사역에 대해 소개받은 후 개인관리방법, 갈등해결방법, 협력사역방법, 선교지 매칭 과정, 건강관리법 등 선교현장에서 필요한 실제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선교신학, 선교역사, 문화와 선교, 선교의 방향 등을 수강했다.

이번 평신도선교훈련은 신경림 목사(웨슬리신학대학원 부총장), 이승우 목사(한인연합감리교회선교협의회 회장, 워싱턴감리교회 담임), 백승린 목사(탬파연합감리교회 담임), Rev. Dr. Judy Chung(세계선교부부총무), Rev. Paul Kong(세계선교부 아시아선교본부 디렉터), Una Jones(평신도선교부 디렉터) Rev. Andrew Kim(평신도선교훈련 한국어컨설트, St.Andrew & OKUMC 담임) 등 GBGM 아시아 선교부 및 직접 방한한 미국본부의 스텝들이 진행했다.

세계선교부(GBGM) 아시아 선교본부는 “이 훈련과정을 마치게 되면 한국어권을 넘어서 전 세계의 수많은 언어권의 선교사역자들과 뜨개질, 재봉, 요리, 공예, 미술, 음악, 컴퓨터, 한국어, 의학 등등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실제적인 선교사역의 매칭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선교부(GBGM)는 20일 오후 배재학당역사박물관 3층에 위치한 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을 갖고 평신도선교사역자과정을 이수한 40여 한국 사역자들에게 미연합감리교회 세계 선교부(GBGM)가 인준하는 수료증(Certificate)을 수여한 뒤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선교사역자로 파송했다.

▲ 파송에 앞서 가진 성찬식

▲ 수료식

▲ 스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