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의 인도차이나 반도, 한인선교사들의 열정과 도전의 자리를 준비하다!

10월 15일(월)~19(금)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가든시티호텔에서 약 400여명의 한국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기홍 목사(LA한인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선우권 목사(세종온누리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를 비롯해 5명의 특강강사, 14개의 주제별 강의 발제 및 논찬을 통한 선교전략 회의를 갖는다. 아울러 각국의 현지 교계지도자들과 외국선교사 등 100여명, 총 500여명이 모이는 제 19차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 대회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돌아보았다.

현재 인도차이나 5개국 각 나라별 등록인원이 이미 400명을 넘어섰으며, 뿐만 아니라 기존 선교대회와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선 현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선교대회(대회장 이근희선교사) 준비위원들의 각오는 날씨만큼이나 뜨거움이 가득 찼다. 특별히 이번 대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캄보디아 이근희선교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의미가 남다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금번 캄보디아에서 열리게 되는 제 19차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대회는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19차 대회이지만 프리대회를 포함하면 20년이 되는 선교대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20년의 인도차이나 지역의 선교역사를 돌아보며, 어떻게 출구를 찾아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그 시발점을 만들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 대회가 인도차이나 반도의 5개국(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라오스)의 한국 선교사들이 모이는 가장 큰 선교대회이며 핵심적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역사를 뒤돌아보며 앞으로 20년을 자리 메김을 할 전략적 선언문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할 수가 있다.

금번 대회의 특징을 몇 가지 이야기한다면 첫째는 영성수련회 형식에서 선교전략회의에 강조를 두었다는 것과 둘째는 인도차이나 5개국 선교사들의 위기관리를 위한 각 나라 대표와 한국위기관리재단의 MOU가 맺어진다는 것이다. 셋째는 기존에는 참석자가 한국선교사들로 국한되었다면 이번 대회는 각 나라별 현지 교계지도자들과 현지에서 사역하는 외국 선교사들, 그리고 아세안 10개국 협의체로 구성된 각 나라의 실무자들을 포함하여 100여 명의 참석하는 국제적 선교대회를 갖게 되는 그야말로 같은 선교대회 안에 또 다른 국제선교대회가 진행되는 두 개의 트랙이 움직이는 선교대회라는 보기 드문 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전략회의를 통해 나온 Output을 도출해 내어 실제적인 사역에 적용하려는 시도들이 있다는 점이다.

사실 지금까지의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에서 국제선교대회의 개최 또는 참석에 한계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선교대국으로 성장해가고 있지만 언어의 장벽 등의 어려움으로 각 종 국제선교대회에 참가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없었기에 현지 지도자나 외국 선교단체와의 동역이 쉽지 않았다. 비록 Lozanne이나 GCOWE 같은 광범위한 선교대회는 아니지만 한국 선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현지 교계지도자들과의 대화와 회의를 통해 현지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며 또 함께 참여할 외국 선교사들을 통하여서도 함께 새로운 선교전략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각 나라별 선교 및 교계지도자들과 외국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복음전략과 통일성을 돌출할 그야말로 대회 주제 성구(고전 12:12)와 같이 몸이 하나이지만 지체가 많고 몸의 지체가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합되는 출발점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제19차 인도차이나 5개국 선교대회 캄보디아 대회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0 21 0030 568 (이근희)

▲ 선교대회 장소에서 준비위원회 모임

▲ 선교대회 준비 TFT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