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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시대, 미래 목회의 도전’2018년 가을학기 서번트리더십스쿨 개강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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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9월 13일 (목) 00:09:53
최종편집 : 2018년 09월 16일 (일) 21:25:33 [조회수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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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번트리더십스쿨 가을학기 과정이 9월 10일 월요일 협성대학교 국제 회의장에서 열렸다. 가을학기는 안세기 목사(성남영화교회)의 설교로 개강예배를 드리고, 이어서 이후천 교수(협성대 선교학)의 ‘인구절벽 시대, 미래 목회의 도전’과 유성준 교수(훈련원 대표)의 ‘미래목회의 대안으로서의 소그룹 사역공동체’를 주제로 개강특강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의 각자 소개와 서번트목회를 향한 기대와 열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개강특강 이후천교수

 

‘인구절벽 시대, 미래 목회의 도전’

 

오전시간 발제한 이후천교수는 한국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다문화사회로의 진입,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욕구, 건강, 행복, 안전가치 증대에 따른 인구 • 사회 가치의 변화를 겪고 있다. 특별히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는 인구절벽 시대에 심각한 이슈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라고 진단하였다. 이교수가 발제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1990년대 초 70만 명이 넘었던 연간 신생아 출생 수는 2015년 43만 명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2065년에는 26만 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합계 출산율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인구감소 시점도 앞당겨질 것은 자명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대비 정책으로 정부는 정년 연장과 출산장려에 10년간 152조를 투입하였으나 성과는 없다. 인구절벽 시대는 사회 전반에 걸쳐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야기한다. 주택소비심리 하락, 자동차 생산, 소비, 내수, 수출 하락에 의한 성장률 감소, 군복무 단축과 병력 대책, 초중교 폐교로 인한 교원 해고, 세대 갈등, 사회적 보호 비용과 대상이 증가하고 노인의 빈곤과 고독사가 증가하게 된다.

인구절벽 시대의 교회의 대안은 무엇인가? 교인이 곧 지역주민들로 구성되니 인구 감소는 자연히 교인감소로 이어진다. 또한 청년, 청소년, 교회학교 감소, 고령층이 증가하면서 재정 악화, 교인 감소, 신학생 감소, 탈교회화 등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인구절벽 시대 교회의 대안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목회자의 역량강화와 차세대 교회리더십 훈련을 통한 신학교육, 선교적 교회를 위해 과감한 교단구조와 선거제도를 변혁하는 선교 정책 그리고 교회가 위치한 마을에 꼭 필요한 지역교회를 지향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그들과 사귀고 교제하며 새로운 일과 취미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목회에 예술적 감각이나 기타 다른 직업의 역량들을 융합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 개강특강 유성준교수

미래교회의 대안으로서의 사역공동체

 

오후시간 유성준교수는 공동체의 영성(Inward Journey)과 삶/사역(Outward Journey) 그리고 공동체(Journey Together)의 균형을 소그룹 사역공동체(Mission Group)를 통해 적용하는 미국 와싱톤 디시의 세이비어교회의 세이비어교회의 핵심사역을 한국교회의 미래목회의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유교수의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이비어 교회가 철저한 입교과정과 훈련과정 그리고 절제된 성취감 등을 소그룹 사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추구하는 모델은 소명 받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그룹 안에서 인종, 계층 간의 다양성과 화해, 그리고 하나님의 정의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알콜 중독자 치유를 위한 단주모임인 12단계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깊은 통찰력을 얻은 소그룹 사역공동체의 핵심철학은 6가지이다. 1)참된 교회는 사랑이신 하나님의 외적표현이 되어야 한다. 2)참된 교회는 온전히 예수님을 따른다. 3)참된 교회는 극도의 다양성이 존재한다. 4)참된 교회는 화해의 사역을 중요하게 여긴다. 5)참된 교회는 자기 삶의 범주 밖에 있는 사람과도 삶을 나눈다. 6)참된 교회는 하나님의 정의를 구현한다.

교회 안의 핵심적인 사역인 소그룹 사역공동체의 사역에 온전히 헌신하기 위해서는 ‘변화, 증거, 양육, 활동’의 네 가지 영역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사역공동체는 어떤 특정한 사역에 소명 받은 사람이 비전을 공동체에 제시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한사람만 더 비전에 동의하면 함께 사역을 시작할 수 있고 매주 소그룹으로 모여 함께 삶을 나누고 서로 돌보고 세워 주고 함께 함께 비전을 실천하는 소명공동체(Called Community)라고 할 수 있다. 궁극적인 사역의 목표는 특정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소그룹을 통해 필요한 곳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일이다. 새로운 그룹이 만들어질 때는 중요한 것은 내적으로 온전히 헌신된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외적인 사역을 시작하는 것이다. 세이비어교회는 이 사역공동체가 모판이 되어 소그룹 사역공동체 중심으로 모든 사역이 시작되었고 지난 70년의 역사에 소명 받고 훈련된 평신도 리더들의 섬김을 통해 50여 가지의 지역사회 사역을 시작한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소그룹사역공동체 모델을 한국교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이 있다. 그것은 사도바울이 엡4장11절-12절에 목회철학으로 말씀하고 있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온전케 된 성도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봉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사역을 위임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의 도전은 소그룹 사역공동체가 개교회의 사역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예배, 입교과정, 훈련과정, 모임 등을 소그룹 사역공동체 중심으로 새로운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한국교회 미래목회를 위한 성찰과 적용에 있어서 심각하게 깨닫게 되는 것은 오늘날 교회가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통해 말씀하신 급진적인 제자도와 사도행전을 통해 계시한 초대교회의 신앙정신이 오늘에 다시 회복되어지는 것이 ‘한국교회의 희망 찾기’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는 세속적인 일체의 계급과 물질의 굴레를 넘어, 교회공동체가 온전히 변화되고 성화되어 감으로 그 변화된 모습이 마침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공동체를 통해 나타나게 하는 ‘섬김의 영성’의 회복이 바로 한국교회의 희망의 방향성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얼굴을 가진 교회’의 추구와 ‘하나님의 비전’에 응답되어 지는 교회의 생명력이야 말로 ‘교회의 희망 찾기’의 출발점이자 소그룹 사역공동체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비전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 사랑 곧 영성의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모든 결과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것이다. 또한 모이는 교회에서 실천하는 교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복음의 선포, 사랑의 친교, 이웃에 대한 봉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있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은 봉사의 삶이었으며 소외당한 이웃들을 위해 사셨듯이 교회는 예수님의 이웃 사랑을 나누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설교와 예배, 훈련, 봉사, 진정한 성도의 교제가 삶과 사역을 통해 통전적으로 이루어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교회가 지역사회 안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 공동체로의 사명을 수행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교회 중심적 선교’에서 ‘하나님 선교 중심’으로, ‘모이는 구조’에서 ‘흩어지는 구조’로, ‘정형화된 교회 구조’에서 ‘개방적 구조’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목회자는 리더십과 소명이 바로 정립되어 있어야 하는데, 서번트리더십훈련원을 통해 배운 것을 각자의 목회 상황에 맞추어 재해석하여 지극히 작은 부분이라도 상황화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현대교회의 위기는 목화자들을 포함한 교회 리더들의 신실성, 정직성, 책임감의 부재 등 정체성의 위기에 기인된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 위기의 시대에 바른 성서관과 교회관에 근거한 목회철학과 목회전략 그리고 프로그램들을 세우고, 교회안의 작은 교회인 소그룹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세이비어 교회의 사역공동체를 비롯한 한국교회 소그룹 사역을 통한 가능성에 대한 모델은 오늘날 한국교회 많은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미래목회에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통찰력과 도전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개강설교 안세기목사(성남영화교회)

 

한편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은 10월15일(월)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서번트리더십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교회 미래목회의 대안모델‘을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세이비어교회, 부르더호프공동체, 예수원, 밝은누리공동체 대표들의 발제와 포럼을 통해 참된 교회 공동체성의 통찰력과 회복의 가능성에 대해 함께 나눈다. 자세한 사항은 www.ksli.co.kr훈련원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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