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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에 좌절하지 말고 가진 것으로부터 시작하십시오"전북서번트리더십학교 2018년 가을학기 개강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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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9월 07일 (금) 12:09:02
최종편집 : 2018년 09월 11일 (화) 16:03:22 [조회수 : 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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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의 핵심사역중 하나인 전북서번트리더십학교(회장 조성천목사,이리중앙교회)가 익산영생교회(담임 박용호목사)에서 9월3일(월) 개강하였다. 개강예배는 박윤성목사(기쁨의 교회)의 설교로 진행되었으며 개강특강은 최일도목사(다일공동체)의 ‘다일공동체를 통한 디아코니아 사역’에 대한 특강과 이호군목사(해남 새롬교회)의 ‘새롬교회의 지역사회 사역’에 대한 발제를 통하여 초교파적으로 참여한 참석자들은 섬김의 정신과 교회의 지역사회 사역에 대해 실제적인 통찰력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예배에 ‘진정한 섬김’(막10:46-5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윤성목사는 '소경 바디메오가 예수님을 만나 소경이 치유되어 예수를 따르는 전인적인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진 것처럼 이 시대 교회가 우리 주변의 병들고 소외된 작은 자들의 음성을 무시하지 않고 치유하는 진정한 섬김의 공동체가 될 때 하나님의 나라를 증명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 개강설교 박윤성목사

 

   
▲ 다일공동체 최일도목사

 

첫 번 발제에 나선 밥퍼목사로 잘 알려진 최일도목사는 ‘섬김과 나눔의 삶을 향한’ 자신의 사역의 철학과 수많은 좌절을 통해 오늘에 이른 다일공동체의 사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목사는 중요한 것은 이론이 아닌 섬김의 정신과 자세라고 말한다. 섬김을 실천할 때 자기를 비우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면 섬김의 진정성을 알 수 있고 그 섬김을 보편적인 언어로 말하면 1)정직 2)근면 3)신의(의리) 4)손해 볼 줄 아는 배려 5)책임이라고 정의한다.

자신이 평생에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섬김의 정신은 은퇴하신 한경직목사님을 남한산성에 가서 뵙고 배운 두 가지라고 한다. 첫째는, 우리의 섬김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이 되려면 사람들이 칭찬할 때 ‘아닙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하고 둘째는, 비난이나 핍박이 올 때 ‘당연하지요’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는 한국교회가 위기인 것은 이것을 반대로 실천하는 것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다일공동체는 공동체의 진행과정에서도 사역 이전에 철저한 훈련과정을 통해 사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별히 영성훈련 과정은 1)아름다운 세상 찾기 2)작은 예수 살아내기 3)하나님과 동행하기(이그나티우스 로욜라 영성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가능한 한 모든 사역자들이 매주 주말이면 가평에 있는 수련시설에서 주말을 함께 보내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최목사가 독일유학을 준비하던 청년 시절 청량리 역전에서 굶어 쓰러진 노인에게 라면을 끓여 먹이며 밥퍼 사역을 시작한 사연, 20년 목회한 다일교회를 은퇴하고 합동교단 후임자를 공동체가 결정하여 세운 일화, 기독교가 모금하여 세운 유일한 천사병원과 노숙자들을 치료하고 장례식을 치러 주는 사역, 제삼세계의 구순구개열(언챙이) 환자, 심장병 환자들을 데려다가 천사병원을 통해 무료로 치료하는 사역, 20년간 운영한 중국 고아원을 중국정부에 조건 없이 기증하고 지금도 아프리카와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밥퍼사역 등의 사역을 진행할 때 수많은 소명 받은 헌신된 사람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기관들에 의해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밥퍼사역은 기독교인 참여자가 30% 비기독교인이 7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다일공동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 이야기들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공감하며 큰 감동을 받으며 어떤 사역 이전에 사역에 대한 철학과 자세가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 이호군목사

오후 시간은 이호군목사(해남새롬교회)의 ‘해남새롬교회의 지역사회 사역’에 대한 발제가 계속되었다. 이목사는 인천에서 목회하다 교회개척의 한계를 느끼고 사역지가 주어진 해남에 내려와 1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사역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처음 사역은 교회 앞 공원에서 소일하시는 동네 어른들을 위한 무로급식사역이었다고 한다. 비전은 있지만 실제적으로 사역에 동참한 교인은 목사님 부부와 음식을 잘 하는 권사님 한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교회재정으로 그 사역을 감당할 수 없어 해남이 주산지인 양파로 즙을 만들어 연고가 있는 인천교회들을 찾아가 팔아서 기금을 조성 주방기구들을 마련하였고 봉사단을 조직하여 폐지줍기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교인들뿐 아니라 비교인들도 참여하여 10년 동안 1억팔천만원의 기금을 모금한 것이 지역사회 사역을 위한 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해남에 있는 통계청이나 지역에 있는 학원 등이 참여하여 모아준 폐자료들이 기금모금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기본적인 목회사역을 충실하게 진행하며 계속해서 아름다운가게를 모델로 한 초록가게,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학교, 요양보호 재가복지사역, 푸드 뱅크, 해남재능기부센터, 해남 무료 나눔 냉장고, 해남공고 기독동아리 사역, 해남교도소 사역, 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 연결되는 지역사회 사역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목사의 비전은 새롬교회가 150여명의 교인뿐 아니라 3만 5천명의 해남읍민들을 위한 교회가 되는 것 이라고 한다.

많은 비전교회 목회자들이 사람이 없고 재정도 없어 지역사회 사역을 할 수 없다고 좌절감에 빠지기 쉽지만 중요한 지역사회 사역의 자세는 ‘없는 것에 좌절하지 말고 가진 것으로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도전하여 대부분이 비전교회 목회자들인 참석자들은 큰 도전을 받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전북서번트리더십학교는 10월1일(월)은 안진섭목사(대전새누리2교회)의 ‘복음주의 관점에서의 서번트목회’와 송흥준목사(익산갈릴리교회)의 ‘갈릴리교회의 지역사회 섬김사역’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9월10일(월) 개강하는 협성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서번트리더십학교과정과 등록은www.ksli.co.kr  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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