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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체제 기대속 ‘제25회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 개최김용현 교수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가능하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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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6월 04일 (월) 19:41:48
최종편집 : 2018년 06월 10일 (일) 04:03:15 [조회수 :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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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재건,제25회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  

4.27남북정상회담에 이어 6.12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되는 등 남과 북의 평화정착이 가시권에 들어오며 서부연회의 대북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때에 민족의 통일과 북한교회의 재건의 사명을 갖는 <제2차 재건 제25회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가 6월 4일 오전 서울 마포의 가나안교회(최성갑 목사)에서 “예수는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시는도다(엡2:14)”를 주제로 개회됐다.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감독의 말씀>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성도와 특별히 서부연회의 집중적이고도 끊임없는 기도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관계의 변화가 일어났고, 지난 4월 27일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남북의 역사적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이 또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개최하는 제25회 서부연회에서는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뜻 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려는 헌신과 결단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연회는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집례로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드린 뒤 감사보고, 총무보고, 분과위원회 보고, 시상, 북한선교대회 등의 연회 회무를 처리했다. 연회는 전 개성남지방 김현조 감리사와 전 평남북지방 김종현 감리사, 평북서지방 유말재 장로, 연회장소를 제공한 가나안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 평북동지방 감리사를 지낸 박희권 목사와 황남서지방 윤정중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새로 선임된 평북동지방 김광일 목사는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새터민장학위원회는 새터민 이OO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 성찬식

 

북한선교대회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가능한가?”

 

오후에 있었던 북한선교대회에서 서부연회는 북한전문가인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김교수는 강연내내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과의 도보다리 대화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먼저 김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나서는 이유를 분석했다. 김교수는 나이가 젊은 김정은 위원장은 향 후 30~40년간의 집권기간 동안 ‘핵을 가지고 가난하게 살 것이냐, 핵 없이 잘 살 것이냐 중에 후자를 택한 것’으로 보았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 선택은 지난 7년간 북한에 자연재해가 없자 ‘먹고사는 문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것으로 “UN제재 등 국제사회와 교류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에 트럼프는 오는 11월의 중간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절박감과 공화당의 집권연장, 노벨상 수상에 대한 욕심이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사이에서 ‘중개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려 한다고 했다.

김교수는 4월 27일에 있었던 ‘판문점 선언’을 ‘몰타선언’에 버금가는 선언으로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1989년 12월 지중해 몰타 해역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이 만나 냉전체제의 종식을 선언한 이후 미·소 정상은 동유럽의 체제전환, 군비축소,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던바 한반도에서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교수는 오는 6월 12일의 싱가폴 북미회담을 “향후 50년간의 한반도 정세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북미 최고지도자들의 통큰 결단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를 일괄합의하고 비핵화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보며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정착은 “소위 리비아식(북한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서야 경제지원)이 아닌 트럼프 방식(비핵화는 핵무기 반출, 핵시설 파괴, 핵개발 관련 인적자원들의 해체 등 단계적으로 하되 압축적으로 하며 단계마다 보상이 따르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교수는 또 비핵화 평화체제의 대가로 북한이 기대하는 것 중의 하나로 ‘대일보상’을 거론했다. 과거 남한이 일본의 제국침략에 대한 보상으로 6억달러 정도를 받았던 바 북한이 당시의 남한과 같은 수준의 대일보상을 받는다면 남한이 받았던 6억달러는 현재 가치로 최소 120억달러~300억달러 정도가 되며 “이는 북한경제회생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교수는 남북관계에 새롭게 열릴 ‘사회문화적 교류’분야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교수는 “남북관계가 원할해 질 경우 문재인 정부는 민간의 대북교류협력 사업을 모두 허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감리회도 준비하고 있으리라 본다.”고 서부연회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다만 김교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만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역지사지 차원에서 대북접근을 고민해야 하며 북한이 자극 받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현재까지 102개 북한교회재건 예정

 

서부연회는 1946년 10월 평양에서 제1차 재건되어 1949년까지 지속되고, 1951년 11월 1일 부산에서 류형기 목사의 사회로 중부, 동부, 서부 연합연회가 개회되었다가 1994년 5월 9일에 2차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부연회의 지방은 평양동, 평남, 평북서, 동북선교, 개성, 개성남, 함남, 양강, 남포, 황남동, 황남서, 황북동, 황북서, 평남북, 강원남, 강원북, 평북동, 자강, 평양서, 함남북, 함북, 함북남지방 등 22개로서 통일시 해방전 북한소재 388개의 감리교회중 100개 교회를 재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까지 102개의 교회 재건이 약속되어 있다. 서부연회는 그동안 ‘서부연회’라는 제호만 사용하다가 북한선교를 강조하기 위해 3년째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라고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서부연회는 이 교회재건 사업을 위해 북한선교주일을 지키며 교회재건기금을 적립해가고 있다. 아울러 매년 평화통일기도회, 북한선교 정책세미나, 대북물자지원, 새터민지원, 우회적 북한선교지원, 통일부 등과의 대외협력 등의 사업을 벌여가고 있다. 그러나 교회재건기금이 지난해까지 연회, 4천여만원, 지방 6천4백여만원, 교회 4억4천여만원 밖에 적립되어 있지 않아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서부연회는 지난 회기동안 101호 남포지방 억량기교회, 102호 개성지방 장단읍교회 등 2개교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 현판들은 서울연회 용두동교회(최범선 목사)와 경기연회 샘물교회(유지철 목사)에 걸리어 통일이 되면 해당지역에 이 교회들이 재건에 나선다. 연회별 현판식 참여교회 분포를 보면 서부 23개, 서울 6개, 서울남 8개, 중부 6개, 경기 1개, 동부 52개, 충북 4개, 삼남 2개이며, 중앙, 충청, 호남, 미주연회는 아직 없다.

 

 

   
 
   
▲ 연회기 및 임사자 입장
   
▲ 연회기 및 임사자 입장
   
▲ 개회예배 사회 : 임철수 감리사

 

   
▲ 찬양 : 서울연회 사모합창단
   
 
   
 
   
▲ 설교 :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내 교회를 세우리니
   
▲ 성찬식
   
 
   
▲ 분급
   
 
   
 
   
▲ 축도

 

   
▲ 서부연회 개회
   
 
   
   
▲ 총무보고 : 배성기 총무
   
▲ 평북동지방 김광일 감리사가 이철 직무대행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 감사패전달 : 전 개성남지방 김현조 감리사와 전 평남북지방 김종현 감리사, 평북서지방 유말재 장로, 연회장소를 제공한 가나안교회 최성갑 목사
   
 
   

▲ 공로패 전달 : 전 평북동지방 감리사를 지낸 박희권 목사와 황남서지방 윤정중 장로

   
▲ 새터민장학금전달
   
 
   
 
   
 
   
 
   
▲ 연회장소를 제공한 가나안교회 최성갑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 북한선교대회 사회 : 김길진 감리사
   
▲ 북한선교대회 특별찬양 : 서울남연회 장로찬양단
   
▲ 강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폐회 축도 : 남문희 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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