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 최용우의 천천히
[천천히]친절하면 치킨이 생긴다
최용우  |  9191az@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8년 05월 08일 (화) 12:38:28
최종편집 : 2018년 05월 08일 (화) 12:39:19 [조회수 : 11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스노우어니언치킨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밝은이가 2주만에 내려왔다. 자식이 집 떠나 있으면 부모는 늘 ‘밥은 제대로 먹고 댕기는지...’ 걱정이다.  그래서 밝은이가 오자마자 충만치킨에서 ‘스노우어니언’을 주문하고 찾으러 갔다.

그런데 다른 손님이 ‘스노우어니언 치킨’을 잘 못 들고 가 버렸다.

내 앞에는 ‘간장치킨’이 놓여 있었다.  나는 스노우어니언을 시켰다고 했더니 확인해 보고는 엄청 당황하면서 미안하다고 한다. 얼른 다시 튀겨주겠다고 하는 것을

“에에, 뭘 다시 튀겨유. 그냥 이거 가지고 갈께유. 간장 치킨이 더 비싸쥬? 얼마 더 내야 하나?”

그랬더니 이렇게 쿨 한 손님은 처음 본다며 스노우어니언 치킨 소스를 따로 담아주면서 간장치킨 값 까지 안 받겠다고 한다.  괜찮다고 해도 자기들이 실수를 했으니 치킨 값을 안 받겠다고 한다.

그래서 졸지에 공짜 치킨을 덜렁덜렁 들고 왔다. ⓒ최용우 cyw.kr

최용우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14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