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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와 제사장
지성수  |  sydneytax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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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4월 25일 (수) 15:40:35
최종편집 : 2018년 06월 13일 (수) 03:50:08 [조회수 :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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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YTN 화면 갈무리

최근에 한국은 한 요상한 정치브로커 때문에 시끄럽다. 세상에 브로커가 없는 분야는 없다. 그러나 브로커가 하는 말을 말 그대로 믿는 사람은 바보다. 그런데 정치인의 입장에서는 브로커가 하는 말을 믿는 척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 브로커들은 정치인들을 뜯어 먹고 사는 것이 직업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의 행동에 대하여 대단히 민감한 동물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메뚜기도 한 철’이라는 말처럼 몇 해마다 찾아오는 선거 때가 대목이기 때문에 때를 놓치면 자신이 애써 준비한 것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선거와는 상관이 없으나 나도 한 때 브로커 비슷한 입장에 처해 있을 때가 있었다. 한국에 있을 때 부천에서노동자와 빈민들의 심부름을 해야 했던 내 입장에서 아쉬울 때 찾아 갈 수 있는 사람은 그래도 야당 국회의원들 밖에 없었다. 당시에 야당 국회의원들을 만나서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것이 내 역할이었다. 그 분들은 나름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었지만 나는 선거 때만 되면 그 분들을 도와줄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미안했던 기억이 있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속해 있는 사람들을 대변은 해 줄 수는 있어도 영향을 줄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브로커와 나의 차이는 그것이었다. 브로커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구약 시절 제사장과 예언자의 역할을 전적으로 달랐다. 제사장은 인간 편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제사를 드렸고 예언자는 하나님의 편에서 인간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그래서 자고로 신에게 바치는 재물을 다루는 제사장은  국물이 있었고 예언자는 항상 깨지는 역할을 맡아야 했다. 이를 테면 제사장은 정규직이고 예언자는 비정규직이다. 즉 하나님이 필요 할 때만 쓰는 비정규직인 셈이다. 당연히 처우도 제사장과는 비교될 수가 없었다.

제사장과 예언자를 둘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지지를 않았다. 그런데 이것을 둘 다 하겠다고 하는 이가 브로커인 것이다.

대다수의 목회자들이 브로커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브로커는 자기 몫을 챙겨야 한다. 여기에 목회자들의 고민이 있는 것이다. 사실은 챙길 것이 없는데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브로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실한 목회자의 경우이고 대부분은 그냥 제사장 역할에 만족 한다. 그러나 구약 속에서 터지고 깨지면서 예언자의 역할을 한 사람들의 소리만 남아있듯이 현실 기독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가 역사에 조금이라도 공헌이 있다면 모두 예언자 역할을 한 이들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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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110.47.216.79)
2018-04-26 10:19:50
사진 속 인물은 정치브로커 드루킹이 아닌 현직 국회의원 김경수!
사진 속 인물인 김경수란 자는 현재 경남도지사 직에 도전하고 있으며, 노무현과 문재인의 딸랑이 노릇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정치브로커 드루킹을 홀대했다가 지금 현재 혼쭐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에서는 엄청나게 정직하고 깨끗한 척하였으나 뒤로는 추접한 짓을 일삼은 대통령 딸랑이 김경수와 論功行賞(논공행상)에 불만을 품은 정치브로커 드루킹, 이 둘이서 발생시키는 역겨운 냄새와 고영태-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으로 발생된 역겨운 냄새가 혼재되어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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