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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인총회 제44회 총회 “교회 후퇴와 동성애 이슈 대처 다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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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4월 12일 (목) 01:05:11
최종편집 : 2018년 04월 16일 (월) 22:57:47 [조회수 :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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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성 감독 “KMC와 UMC, 서로 윈윈하는 협력관계 필요”

 

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는 제44회 총회를 4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뉴저지 아콜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었다. 9일 저녁에 열린 개회예배에 형제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KMC) 미주자치연회 감독 박효성 목사와 총무 김영민 목사가 참가했으며, 박 감독이 인사하고 축도를 했다.

 

   
▲ 왼쪽부터 미주자치연회 총무 김영민목사, UMC 한인총회장 김광태 목사, 뉴저지 연회 존 숄(John Schol) 감독, 미주자치연회 박효성 감독, UMC 한인총회 총무 윤국진 목사

박효성 감독은 한국 감리교를 시작하게 한 연합감리교회의 선교역사에 대해 나누며 “1883년 9월에 볼티모어연회 가우처 목사 목사가 한국에서 온 민영익 일행을 만났다. 가우처 목사에게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아펜젤러를 파송하고 한국의 감리교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130여년이 지나 한국의 감리교는 11개 연회, 2개의 선교연회, 6700여 교회, 11,700여 목회자, 140만명 성도로 성장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자치연회 감독으로서 연회를 소개했다. 박효성 감독은 “미주자치연회는 한국 11개 정연회중 하나로 해외연회로는 유일하다. ‘자치’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미주자치연회는 한국의 연회는 교리장정에 의해 법적인 제한을 받지만, 미주자치연회는 우리에게 맞는 법을 우리가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한국총회에서 인정되었고 자치법을 가지고 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치법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감독 선거이다. 새로운 자치법에 의해 감독선거를 한다. 오는 5월에 새로운 감독을 선출한다. 한 달도 안 남았는데 법이 얼마나 이상한지 누가 감독한다고 출마한 사람도 없고 누가 될지도 모른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 선거로 싸울 것이 없도록 자치법을 만들었다. (미주자치연회는 감독 선출에 있어 직선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간선제를 실시한다. 동부와 서부 교구에서 대표 20명씩 선거인단을 추첨으로 선출하여 연회에서 실행부위원회가 추천한 자격자를 대상으로 감독을 선출한다.) 5월 7일 알라스카에서 열리는 26회 연회에서 새로운 감독 당선자가 나오고, 10월 총회에서 감독직을 인수인계를 한다. 미주자치연회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카브리안과 파라과이가지 교회가 있으며, 19개 지방회, 313개 교회, 356명의 목사가 소속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박효성 감독은 양 교단과의 협력을 강조라며 “우리는 새시대를 맞이하면서 두 교단 간에 새로운 협력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동안 KMC 미주자치연회 교회들이 연합감리교회 교회건물을 빌려 개척하려고 했을때 제일 반대한 목사들이 인근 지역의 한인 연합감리교회 목사들인 경우도 있었다. 이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한인 이민자는 줄어들고 1세들은 줄어드는 이때에 서로 윈윈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다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래서 두 교단이 공동으로 목회협력위원회를 만들어서 정희수 감독을 위원장으로 하여 서로 살리려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서로 윈윈하는 교단, 공동의 결실을 맺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교단, 서로 앞장서 돕는 교단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서로 형제교단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형제의 돈독한 우애를 이어나가게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MC를 대표하는 박효성 감독의 두 아들이 UMC 목사이다. 큰 아들은 예배가 열린 아콜라연합감리교회 EM 목사이며, 작은 아들은 독립 연합감리교회 목사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기사   2018-04-10 08:26(현지 보도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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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인총회 제44회 총회 “교회 후퇴와 동성애 이슈 대처 다루어”

 

2018-04-10 10:20(현지 보도 시각)

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는 제44회 총회를 “복음으로 희망을 여는 한인 연합감리교회(예레미야 29:11)”라는 주제로 4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뉴저지 아콜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었다. 이번 총회는 한인교회의 전반적인 후퇴와 동성애 이슈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UMC는 내년 2월에 열리는 임시특별총회를 통해 동성애 정책을 결정하고, 미국장로교(PCUSA) 사례에서 보았듯이 한인총회는 허리케인적인 그 파급력을 염려하며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도 한인교회들이 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

UMC 한인총회 산하에는 906명의 한인 목회자들(현직 699명, 은퇴 192명)과 276개의 한인교회가 속해있다. 이번 총회는 유료 동록자가 260명이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등록했으며, 미주의 한인교계가 고령화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젊은 참석자들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9일(월) 오후 7시30분 열린 개회예배는 사회 윤국진 목사(총무), 개회인사 김광태 목사(총회장), 인사 뉴저지연회 존 숄 감독, 기도 이용연 목사(동북부지역 회장), 찬양 뉴저지연합교회, 설교 김웅민 목사(서부지역 한인선교구 디렉터), 헌금송 김웅천과 김현지 성도, 헌금기도 김지나 감리사, 축도 박효성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저지연회 존 숄 감독은 뉴저지에서 한인총회에 열림을 환영하며 교단내 한인교회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존 숄 감독은 뉴저지 연회내 5개 가장 큰 교회는 모두 한인교회라며, 100여명 한인 목사들과 19개 한인교회들이 없으면 뉴저지 연회가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를 고민하는 한인교회들과 마음을 같이하며, 우리는 비록 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그 미래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 기도를 통해 이용연 목사는 “새로운 시대적인 변화와 도전속에서 고민하며, 교단의 분열과 일치의 갈등속에서 방황하며, 한인연합감리교회 정체성의 혼돈속에서 표류하는 교회들과 주의 종들이 주님 앞에 모였다. 총회를 통해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다시 찾아오셔서 보여주신 길과 진리와 해답을 허락하여 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김웅민 목사는 요한복음 12:23~26을 본문으로 “교회 역사는 밀알의 역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는데 왜 총회가 원로를 설교자로 세웠는지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 목사는 타교단에 비해 연합감리교 목사들은 많은 혜택을 받지만 그러한 장점이 우리가 밀알로 썩어지는데 도움이 되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합감리교를 잘 만들어진 장정과 안정된 목회환경, 그리고 은퇴연금을 비롯한 복지제도로 규정되기도 하는데 원래 감리교를 규정하는 것은 그런 것들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원래 감리교를 규정하는 것들은 그런 것들이 아니라 불타는 복음에 대한 열정, 자신을 불사르게 하는 희생과 헌신, 철저한 자기관리의 훈련,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섬김 등이 웨슬리가 감리교 운동을 시작했을 때 감리교의 모습이었다. 우리의 직분이 무엇이든지 다 밀알이 되도록 부르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설교를 마쳤다. (이후 설교 전문을 별도 기사로 나눈다.)

총회기간중 열리는 저녁집회는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또 예배중 헌금은 뉴저지연회 선교프로젝트인 CUMAC, 이민자보호교회, 뉴저지연회 교회개척 사역인 GNJ를 각각 지원했다.

한인총회는 ‘대안 특별 위원회(APTF, Alternative Plan Task Force)’를 구성하여 교단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모색해 왔다. 둘째 날은 APTF의 발표가 있었으며, 셋째 날은 한인총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소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그리고 선교 배움과 나눔, 그리고 목회자 그룹(선교사, 차세대, 타인종목회, 한인목회)별 만남도 진행됐다. 마지막 날은 한인총회 회무가 진행된다.

 

2.

 

앞서 말한 대로 이번 44회 총회는 한인교회의 전반적인 후퇴와 동성애 이슈를 다루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교단의 동성애 정책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큰 염려와 함께 한인총회 차원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민한인교회와 연합감리교회의 전반적인 후퇴에 대해서 다루었다. 미국 안의 연합감리교회는 매일 350명 교회가 하나씩 사라지고 있으며, 한인교회도 예외가 아니라 지난 10년간 한인연합감리교회 100여개가 문을 닫았다. 이민 숫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한인교회의 중간 허리(성인출석 50~100) 교회 숫자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민교회 전반의 상황이 교회 사이즈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교회들은 중형 교회로 서가는 반면에 작은 교회들은 교세의 크기가 오히려 약화되어 가고 있다.

김광태 총회장은 “연합감리교회 총회 예산 감소와 미국 안에 있는 연합감리교인의 감소를 감안하여 볼 때 과연 연합감리교회가 세상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앞으로도 계속 감당할 수 있을지 회의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2050년 후에는 연합감리교회 교단이 생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3.

 

방법의 차이이지 이미 정설로 굳어진 동성애 정책 변화 가능성도 심각하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는 2017년 4월 총회에 이어 6월에는 “한인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카고에서 ‘한인총회 긴급 모임’을 열고 교단의 미래를 진단하며,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나누었다. 그 후에 한인총회 중앙위원회를 열고 현 교단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교단의 변화에 한인총회가 주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준비하자는 결정을 하고 ‘대안 특별 위원회(APTF, Alternative Plan Task Force'를 구성하여 교단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모색하여 왔다.

 

   
 

김광태 총회장은 인사를 통해 “인간의 성(Human Sexuality) 논쟁으로 야기된 교단의 여러 변화는 우리 한인총회 산하 한인목회자들과 교회들에게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 더욱이 2019년 교단의 ‘특별 총회’와 2020년 ‘총회’를 통하여 내려질 결정들은 우리 한인 목회자들과 특별히 한인 교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혼돈의 어두움이 엄습하는 때에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우리 한인총회가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는 것이다. 교회의 역사가 증언하는 분명한 사실은 교회가 복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처소가 될 때 그 교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야 할 길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그 교회의 미래를 열어 주시고 인도하셨기 때문이다. 저는 교단의 현실을 보며 암담해 하다가 예레미야의 믿음의 고백,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을 묵상하는 중에 새로운 기대감과 설렘이 제 가슴 가득히 차오르는 것을 경험했다. ‘복음으로 희망을 여는 한인연합감리교회’라는 주제로 함께 모인 이번 한인총회를 통하여 우리들이 다시 한 번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확증하고, 복음으로 새 희망을 열어 가자. 그리하여 우리가 참으로 사랑하는 교단에도 새로운 희망의 빛을 비추어 주자”고 말했다.

순서 책자를 통해, 써스콰하나연회 박정찬 감독도 “미국이나 고국이나 또 교단적으로 여러가지 차원에서 위기라 불릴만한 매우 도전적 시기에 개최되는 금번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 간절하다. “복음으로 희망을 여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총회가 과연 한인공동체와 더 나아가 교단적으로도 희망을 주는 총회로 기록되기를 바란다.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암담해도 희망을 버릴 수 없다.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믿기 때문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재앙이 아니라 예레미야 29장 11절에 말씀하신대로 희망과 미래를 주시겠다는 신실하신 약속임을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위스콘신연회 정희수 감독도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는 2016년 교단총회 이후 동성애 이슈로 인한 심각한 교단내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안을 위해 열리는 2019년 2월 교단 특별총회를 위해 총감독회는 지역 연회별로 함께 기도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바로 지금은 연합감리교회 안에 기도의 영적 지도력이 절실한 때 이다. 그래서 지금이 기도하는 한인연합감리교회가 교단을 위해 주님 앞에 간절히 무릎 꿇어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수 감독은 “우리는 동성애 관련 이슈가 한인교회 신앙의 정체성에 큰 도전을 주는 문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와 상황을 분열과 갈등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연합감리교회의 선교사명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어 세계를 변혁하는’ 비전을 분명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기도하는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웨슬리안 믿음의 열정을 가지고 교단을 선도해 가는 영적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한인총회를 중심으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교단을 새롭게 하는 역동적인 복음의 통로가 되는 비전을 가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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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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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인총회의 대안 - 총회 동성애 정책 변화에 대한

 

2018-04-10 12:13

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는 2017년 4월 총회에 이어 6월에는 “한인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카고에서 ‘한인총회 긴급 모임’을 열고 교단의 미래를 진단하며,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나누었다. 그 후에 한인총회 중앙위원회를 열고 현 교단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교단의 변화에 한인총회가 주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준비하는 ‘대안 특별 위원회(APTF, Alternative Plan Task Force)'를 구성했다.

 

   
 

APTF 8인 위원은 김일영, 김태준, 류재덕, 이철구, 임찬순, 정성호, 홍삼열 류계환 목사 등이다. 지난해 12월 APTF 첫 모임을 가졌으며, 올해 2월 한인총회 전현직 총회장단과 연석회의를 통해 대안을 준비하고 4월 10일(화) 오전 뉴저지 아콜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UMC 한인총회 제44회 총회석상에서 발표했다.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미래와 연합감리교회의 교단현황”라는 제목을 보고를 통해 그동안 UMC는 그 동안 한인들에게 축복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한인교회들의 후퇴와 이유를 분석했다. 또 UMC 동성애 이슈에 따른 교단현황과 한인교회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처방안을 나누었다.

대처방안은 △기존 그대로 △교단내 신학적 입장을 지켜낼 수 있는 공간 확보 △UMC 교단 내 또는 미국 안에 있는 복음주의적 진영과 연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독자적인 그룹을 형성 △교단이나 목회자의 이해관계보다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우선시하는 커넥션 등이다. 그리고 UMC 동성애 이슈에 따른 대처방안을 준비하는 정서와 고려할 점들을 나누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1.

UMC는 그 동안 한인들에게 축복이었다고 평가했다. UMC는 한인교회들이 미국 땅에서 자랄 수 있게 영적 교단적 물질적으로 지원했으며, 많은 한인 목회자들이 UMC 목회자로 안수받고 성장했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목회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며, 한인목회뿐만 아니라 타인종 목회현장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한인 목회자들이 지방회와 연회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인정받았다.

최근 10년의 상황은 UMC 한인 목회자들의 숫자는 늘고 있지만 한인교회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현재 미전역에 UMC 한인교회의 수는 276개(2017년)이다. UMC교단 차원의 한인목회강화협의회를 통해서 한인교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한인교회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으며, 최근 20년 동안 100개의 한인교회가 문을 닫았다. 한인교회의 중간 허리(성인출석 50~100) 교회 숫자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민교회 전반의 상황은 교회 사이즈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는 교회들은 중형 교회로 서가는 반면에 작은 교회들은 교세의 크기가 오히려 약화되어 가고 있다.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지역 연회의 자급비 지원 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따른 분석은 무엇인가? 먼저 한인 이민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대신 유학생이나 비이민비자로 오는 숫자는 여전하다. 그리고 질문들이 이어졌다. 목회자 인력이 한인목회에서 타인종목회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 1.5세와 젊은 층에 맞는 선교전략과 목회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인교회들이 연회 또는 지방회로 모이고 훈련받고 있지만,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와 영적 필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인교회에서 나오는 헌금 등이 한인목회의 필요를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데, 지역 연회 등 이중적으로 헌신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역 연회에 선교분담금을 감당하면서 동시에 한인조직인 한인총회와 한인 코커스 프로그램을 위한 재정지원도 해야 하지만 헌신과 자원이 분산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1.2.

UMC 동성애 이슈에 따른 교단현황과 한인교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미국의 한인사회는 신학적으로 복음주의적이며 보수적인 입장에 많이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동성애 이슈가 진보적 입장 또는 양측이 공존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UMC 장정이 개정된다면 현재 줄어들고 있는 UMC 한인교회가 더 빠른 속도로 약화될 것이다. 기존 UMC도 전체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UMC 한인교회가 동성애 이슈에 대해 수동적으로 대처하거나, 남의 일처럼 대처하거나, 또는 다른 기관이나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는다면 함께 침몰할 위기에 빠지는 것은 아닌가?

UMC 동성애 이슈에 따른 대처방안(Alternative Plan)은 무엇인가? 확실하지 않은 교단의 흐름에 따라 가며 기존 연회 구조 안의 개별 교회로 존속하는 것이다. 아니면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영성과 목회적 특징, 신학적 입장을 지켜낼 수 있는 존중받는 공간을 주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UMC 교단 내 또는 미국 안에 있는 복음주의적 진영과 연대하는 것은 가능한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신학적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자적인 그룹을 형성할 수 있는가? 교단이나 목회자의 이해관계보다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우선시하는 커넥션을 만들 수 있는가?

 

1.3.

UMC 동성애 이슈에 따른 대처방안을 준비하는 정서와 고려할 점들은 무엇인가?

한인연합감리교회 또는 이민한인교회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지, 염려와 생각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안전한 공간과 존중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어떤 형태가 되던지 대처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 안에서의 신뢰와 믿을만한 리더십이 형성되어야 한다. 대외적으로 지역연회나 교단총회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 그룹이 교만하게 보이거나 우리끼리만 살아남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서는 안된다. 오히려 웨슬리 전통을 가지고 있는 연합감리교회의 목회와 사역을 계속 발전시키고자 하는 연합감리교회의 신학적 전통과 목회에 대한 분명한 지향이 있어야 한다.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준비와 가능한 대처 방안은 한인연합감리교회와 커뮤니티를 향한 선교적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신실하게 감당하고자 하는 선교적 노력이다.

UMC 동성애 이슈에 따른 대처방안을 결정할 때 한인연합감리교회, 그리고 한인 목회자와 평신도이 가질 수 있는 관련된 질문과 우려되는 점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우리끼리 UMC 교단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인가? 또는 연합감리교회의 구조 안에서 상대적으로 존중받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가? UMC가 우리에게 준 좋은 것(영적 자양분, 사역 방식, 공정성, 포괄성, 연대성) 등을 버리고, 좋지 않은 의미(과거회귀적 방식, 한국적 방식)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연합감리교회 한인공동체 사이의 상호 존중과 신뢰는 어떠한가? 여성과 남성, 타인종 목회자와 한인교회 목회자, 1세와 차세대 또는 한인교회 목회자들 사이에 우리가 과연 공정하고 불편부당하게 운영할 수 있는가? 여성과 평신도의 지도력을 제고하는 사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가? 기존 연회 구조에서 벗어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독자적인 구조의 대처방안이 가능한가? 독자적인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1세 목회자들은 다인종 목회로 파송받을 수 없는가? 반대로 독립적인 대처방안에 속하지 않은 목회자들이 후에 대처방안 구조 안에 있는 한인교회로 파송받을 기회는 없어지는 것인가?

UMC 동성애 이슈에 따른 대처방안을 결정할 때 아무래도 한인교회와 입장이 반대가 될 UMC 총회나 지역연회가 가

질 수 있는 가질 수 있는 질문과 우려는 무엇인가?

한인교회의 영성과 신앙적 전통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지역 연회에 속한 상태에서 한인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길은 가능하지 않은가? 기존 UMC 구조 안에서 지역교회중 하나로 존속하는 것은 왜 가능하지 않은가? 지금까지 교단총회 한인목회강화협의회가 한인교회들을 지원해 온 역할을 감당해 온 것은 아닌가? 왜 따로 떨어져 나가 독자적인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연합감리교회가 자랑스럽게 감당해 왔던 포괄성 및 다문화성을 버리고 돌아서려는 것은 아닌가?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한국적 영성의 전통과 신학적 입장을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고 할 때, 그러면 모든 한인연합감리교회, 모든 한인목회자들이 다 나가서 한 그룹이 될 수 있는가 아니면, 일부 교회와 일부 목회자들만 해도 되는가?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위한 대처방안이 운영될 수 있는 재정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는가?

 

2.

 

또 “미래를 위한 한인연합감리교회 과거와 현재”라는 제목으로 기초 통계 자료를 제시했다. 2014년 한인연합감리교회 주소록을 기준으로 미국내 271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있다. 2014년 기록 271개 교회 중 연회에 정식으로 가입되지 않은 선교교회의 비중은 23.6%. 그러나 전체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비중은 이보다 훨씬 높다. 지난 3년 동안 개척된 교회의 숫자를 포함하면 276개 교회로 추산가능하다. 지난 10년 동안 100여 개 이상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주요 연회 별 한인연합감리교회 현황은 가주 태평양 연회 46개, 뉴욕 연회 25개, 뉴저지 연회 19개, 가주 네바다 연회 15개, 북일리노이 연회 14개 등이다. 2015년 지역연회 저널 통계(지역총회별 한인연합감리교회 현황)의 주간 출석통계를 제출한 222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출석교인 숫자는 36,186명이다. 역시 이 통계를 기준으로 연회 분담금을 납부한 교회의 숫자는 213개 교회로 책정된 연회 선교분담금 예산중 84.2%인 495만불을 분담했다. 또 한인연합감리교회는 교단 내외 선교 지원을 위해 2015년 한 해 동안 지출된 선교비 액수가 379만 불에 달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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