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기연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연회’를 주제로 5일과 6일 양일간 경기도 수원의 오목천교회(담임 김철한 목사)에서 개최됐다. 경기연회는 2017년 말을 기준해 28개 지방, 790개 교회 1,344명의 교역자, 127,525명의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년도 대비 교회는 9개가 줄고,  교인 8,565명이 감소했다. 교역자 25명이 늘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산한 연회의 총수입은 1,562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188억여 원이 증가했다.

개회예배 설교는 전명구 감독회장이 전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날마다 가르치기와 전하는 연회, 섬김과 나눔으로 신뢰받는 연회, 성령충만함으로 하나되는 연회, 순종과 감사가 넘치는 경기연회가 되라”고 연회개회를 축하하면서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도의 열매를 맺고, 생명과 구원의 꽃을 피워달라”고 주문했다.

성찬식으로 예배를 마친 진인문 감독은 감독의 말씀을 통해 “이번 연회가 축제와 격려, 위로와 희망, 교제와 비전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나와 다른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무엇보다도 모든 순서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연회는 첫날 개회선언에 이어 공천위원보고, 감사보고, 연회총무보고, 별세교역자추도예배,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인준, 선교사와 군목단, 기관 등의 보고, 은퇴교역자 찬하예배, 품행통과, 준회원허입식, 선출 등이 처리됐다. 둘째날에는 기도회를 시작으로 표창식, 분과위원회 보고, 목사안수식, 정회원허입식, 문답 등의 순서를 가진 뒤 폐회했다.

▲ 의장 - 진인문 감독

올해는 감독선거가 있는 해여서 이번 연회에서 선거권자와 함께 총회대표를 선출한다. 경기연회에 배정된 선출직 총회대표는 목회자58명, 평신도60명, 합118명이다. 이중에서 장정 【504】 제4조②항에 새로이 규정된 여성 15%와 50대 미만 15%를 제외한 70%(84명)의 선출은 감독이 제시한 방식을 택했다.

감독이 제시한 방법은, 84명(교역자42명, 평신도42명)을 연회 정회원 수에 대한 지방별 정회원 수 비율에 따라 지방별로 총대수를 배정하되 비율 0.6 이상은 1명을 배정하는 방식이었다. 만일 나눈 수가 1.61명으로 배정되면 2명을 해당 지방에 배정하고 1.57이 나오면 1명을 배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눌 경우 4명이 남는데 이 잔여인원의 선출은 감독에게 위임했다.

이번 연회에서 이경용 목사 등 11명의 목회자가 은퇴했으며, 송병구 목사(색동교회) 등 19명의 목회자가 성역 30년을 근속해 표창을 받았다. 민경보 목사(안산광림교회)는 교회개척의 공로로, 차재용 목사(거듭난교회)는 해외선교부문 공로로, 이영화 목사(하북교회)는 사회봉사부문 공로자로 표창을 받았다. 연회는 장로 20년 이상 근속자와 교회학교 25년이상 근속 교사에게도 표창을 했다.

별세회원

윤무병 목사, 최용환 목사, 장정희 목사, 최일권 목사, 천상홍 목사, 최명재 목사, 김기황 목사, 이한용 목사

은퇴회원

정년은퇴 : 이경용 목사(화성/장안중앙), 우병설 목사(광명/광명중앙), 손귀하 목사(새광명/석암), 김종인 목사(화성/수촌), 한신교 목사(평택남)

자원은퇴 : 노수우 목사(화성동/발안), 박명환 목사(안산남), 김영석 목사(안양/안양), 석정기 목사(군포/부곡중앙), 정운모 목사(수원영통/생명샘)

공상은퇴 : 한철규 목사(수원권선동/수원) 등 11명

성역30년 근속자

조규진 목사(평촌/한밀), 오시창 목사(안산대부/대부영광), 백남영 목사(오산서/새물결), 최재명 목사(남양/삼화), 조병돈 목사(평택남/쉼의), 홍경유 목사(수원장안/화목), 최근석 목사(평택남/좋은), 신광철 목사(평촌/신광), 박종무 목사(오산서/정림), 한철규 목사(수원권선동/수원), 박병무 목사(오산서/양산), 김진석 목사(남양/남양), 지태열 목사(수원권선서/경기중앙), 이수년 목사(군포/포도원), 김상종 목사(안양/반석), 김영주 목사(광명/광명제일), 지상천 목사(수원팔달/수원성), 임경택 목사(군포/부곡중앙), 송병구 목사(군포/색동) 등 19명

목사안수자

강상민(안산남/물댄동산), 고보성(새광명/꿈꾸는), 고은별(수원권선서/오목천), 기호현(사강/사강), 김다윗(화성, 노진제일), 김대광(평택남/평택하늘), 김상헌(안양/안양), 김진혁(수원장안/율전중앙), 김향이(안산남/석호), 김정열(오산/세계로), 김성호(평택서/예수소망), 김영숙(사강/마산), 신민준(안양/안양), 나진환(수원영통/태장), 김현진(화성동/와우만나), 박진호(오산서/정남), 변두섭(안산남/반월중앙), 박희성(사강/우음), 양형모(안양/주일), 손연화(수원영통/선교봉), 신익수(수원팔달/생기), 이상준(평택남/은혜가충만한), 안일호(평택서/주은혜), 손영선(수원장안/이루는), 유영민(안양/안양), 이명진(수원영통/수원목양), 양희열(수원권선서/오목천), 안요한(화성동/가나항아리), 장해욱(군포/산본제일), 오재권(평택서/선한목자), 전승훈(안양/안양), 장모세(남양/남양), 전인호(평택남/길), 전충성(평택동/기쁜), 이상욱(수원영통/매원), 최환호(평택서/평안), 이학연(안양/참평안이있는숲), 채두식(광명/광명비전), 최봉군(화성동/고센), 최상율(군포/런던임마누엘), 정을용(평택남/이레), 홍선일(수원팔달/수원성화), 한신기(평택서/안중희망) 등 43명

▲ 개회예배 설교 - 전명구 감독회장

▲ 성찬식

▲ 총무보고 - 이무호 목사

▲ 인준

▲ 투표

▲ 목사안수자 성품통과

▲ 목사안수 성품통과

▲ 진급중인 준회원 성품통과

▲ 준회원 허입식

▲ 지방별 총대선출

▲ 지방별 총대선출     ▲ 지방별 총대선출

▲ 목사안수 받을 이들이 자기의 간증을 십자가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