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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동부연회’기독교대한감리회 제77회 동부연회 개회.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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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4월 04일 (수) 22:48:53
최종편집 : 2018년 04월 05일 (목) 22:20:57 [조회수 :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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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회기 및 지방회기를 앞세우고 제77회 동부연회 개회예배 임사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7회 동부연회가 4일 오후 2시 강원도의 춘천중앙교회(권오서 목사)에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동부연회’를 주제로 개회됐다. 춘천중앙교회는 2년전 화재를 겪었지만 연회를 개최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성만찬식으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정희수 감독(UMC 위스콘신연회)은 “사도적인 교회는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가는 교회, 위험의 파도가 넘치는 대양으로 감히 뛰어드는 교회”라고 강조하며 “여러분은 부르심을 입은 사도임을 믿으라. 그게 본업이고 그 외에 어느 것도 우리에게 중한 게 없다”고 사도성을 회복하는 동부연회가 될 것을 권면했다. 위슨콘신연회는 동부연회의 자매연회로서 올 해에도 연회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어 개회예배 중 별세교역자 추도식을 가졌다. 지난해 동부연회에서 별세한 목회자는 故 박진욱 목사(속초북/대진), 故 차흥식 목사(원주남/아펜젤러), 故 황선용 목사(평창/대화), 故 이진호 목사(홍천동/서석), 故 전영섭 목사(속초북/대진), 故 윤영각 목사(태백/문곡) 등 6명이다. 추도식에서 말씀을 전한 김한구 목사는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를 인용하면서 “고인들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 계시는 하늘나라로 성지순례를 떠나신 것”이라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

오후 4시 정각에 본회의가 개회됐다. 공천위원 보고와 ‘감독의 말씀’이 있고 나서 김한구 목사(20대 감독)이 최헌영 감독의 벌금형을 거론하고 나섰다. 최헌영 감독은 감신대 이사였던 지난 해 감신대 분쟁의 와중에 이사장으로부터 자격모용 및 업무방해로 고발당해 지난 1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 중에 있다. 최헌영 감독은 자신의 정당함을 강조하느라 형이 확정될 경우 감독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김한구 목사가 이런 사정을 거론하며 “확정판결을 받을 경우 감독직이 아니라 목사직을 걸으라”고 전 연회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압박을 가했다. 형이 확정되려면 감독임기가 끝날 것이므로 자진사퇴 발언의 진정성이 없다고 배수진을 치기까지 했다. 김한구 목사는 성찬보좌 명단에 전임감독 자격으로 이름이 올라 있었으나 성찬보좌에 참여하지 않은 채 감독가운이 아닌 양복을 입고 개회예배 내내 회원석에 앉아 있던 것으로 보아 작정하고 최헌영 감독을 성토하려 한 것으로 보였다.

김한구 목사의 작심발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한구 목사는 “또 하나 지적할 것이 있다”며 연회기간 동안 치러지는 개회예배, 안수식 등 비중 있는 행사에 특정 감독이 순서를 많이 맡았다고 실명을 거론하여 형평성 시비를 걸었다. 직전 연회에서도 그랬던바 감독출신 목회자들을 주요순서에 고루 배려하지 않았다는 항의였다. 그러면서 “감독을 지낸 이로서 후임감독에 적극 협력해야하지만 그것만 능사는 아니다. 내 발언에 이의제기할 수 있고 반대할 수 있으나, ...인신공격은 하지 말기 바란다. 차라리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독설을 내 뱉고 회원석으로 돌아갔다.

연회원들로 부터 반박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자 의장석에서 눈을 감은 채 김한구 목사의 발언을 끝까지 듣기만 했던 최헌영 감독은 “이건 김한구 감독님의 개인적인 마음이다. 그냥 경청하면 된다”고 자제시킨 뒤 김한구 감독을 향해 “마음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감신대 이사직 수행 중에 있었던 벌금형 사건에 대해서도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지만 책임질 일이면 책임질 것이다. 결과가 나오면 여러분에게 이야기 하겠다. 연회원들에게 염려 끼친 것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면서 일단락 됐다.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동부연회’

크게 충돌할 수 있었던 돌발상황이 유연하게 넘어가면서 '별들의 전쟁'은 확전되지 않았고 이후의 회무처리는 순조로웠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동부연회는 첫날 개회성찬예배를 시작으로 별세교역자 추도식, 개회선언, 공천위원보고, 감사보고, 내빈소개 등의 1차 회집에 이어 2차 회집에서 현창환 사무총장(교회재정건강성운동)을 초청해 ‘종교인 소득신고를 통한 목회자 복지제도’에 대한 특강, 수요예배, 성역30년 근속자 표창, 공로상과 우수지방상 등의 각종 표창, 그리고 정·준회원 성품통과와 준회원 허입식 등을 가졌다.

특히 동부연회에서만 4대째 목회를 하고 있는 4대목회자 가정이 공로표창을 받았다. 1대 이종원 목사, 2대 이진호 목사, 3대 이상훈 목사, 4대 이유섭 수련목회자 가정이 주인공이다. 가정을 대표해 이상훈 목사(원주서지방 감리사, 반석교회)가 표창을 수상했다.

동부연회는 성역 30년을 근속한 서석근 목사(강릉남/반석), 홍흥기 목사(강릉남/반석), 정의석 목사(강릉북/초당), 이세영 목사(동해삼척/동해중부), 김승율 목사(속초남/하조대), 김영규 목사(속초북/동광), 조도형 목사(원주서/명륜), 최헌영 목사(원주서/원주제일), 김경남 목사(원주남/신림), 이상훈 목사(원주남/반석), 김선 목사(정선/회동), 박경훈 목사(철원서/내대), 차양근 목사(춘천동/원당), 유대식 목사(춘천동/만천), 홍순석 목사(춘천서/꿈의), 이광희 목사(춘천서/목양), 김진국 목사(춘천서/시냇가에심은나무), 박인관 목사(춘천남/춘천광염), 임점길 목사(춘천북/강북), 정종옥 목사(태백/장성), 김도영 목사(태백/흥전), 정윤 목사(횡성/강변) 등 목회자 22명에게 표창했다. 부상으로는 금으로 된 감리회마크 뱃지가 주어졌다.

이 외 부담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춘천동지방(이학상 감리사)과 영원서지방(이계천 감리사)가 표창을 받는가 하면 박경훈 목사는 부흥단장으로서의 공로를, 차용희 목사는 G2K 공로를, 허민구 장로는 재산관리위원으로 회의실 건축의 공로를 이유로 각각 표창을 받았다. 앞서 강릉 강남교회의 김영민 목사가 100만전도운동과 관련하여 동계올림픽기간동안 전도에 힘쓴 공로로 전명구 감독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연회 둘째 날에는 기도회와 인준, 각종 보고, 선교사보고, 은퇴찬하예식, 목사안수식 등을 가진 뒤 저녁에 ‘감리회 현실과 미래 그리고 대안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제77회 동부연회에서 은퇴하는 목회자는 원종국 목사(춘천동/춘천제일), 이현우 목사(태백/철암), 윤봉상 목사(홍천서/선교), 이상호 목사(영월/상동시온), 고영우 목사(정선/용탄), 김종헌 목사(철원동/영광), 김성호 목사(춘천서/실로암) 등 8명이다.

목사안수를 받는 이는 전예원, 고신혁, 김회윤, 박요한, 오영광, 김강성, 김영현, 김재완, 박기백, 김성은, 박은성, 이해미, 김현중, 박종훈, 전기광, 박성현, 유인혁, 박구성 등 18명이다. 이 외 준회원에 허입할 이 20명, 준회원2년급에 진급할 이 18명 등이 성품통과를 받았다.

셋 째날에는 분과위원회의 사업 보고와 총대선출, 선거권자 선출과 몇 가지 회무를 처리한 뒤 정오경에 폐회할 예정이다.

동부연회는 지난해 말의 통계표를 기준해 691개의 교회와 906명의 교역자(선교사 31명, 은퇴자112명 포함), 98,030명의 성도로 조직됐다. 교회와 목회자수는 지난해 보다 6개와 12명으로 각각 늘었으나 성도는 3,294명이 줄어 교인은 줄고 교회와 교역자는 늘어나는 현상이 수년 째 이어지고 있다. 연회의 재정결산 총액은 지난해 보다 30억여원이 증가한 776억5천여 만원으로 집계되며 수년째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기사와 사진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 개회예배 사회 : 최헌영 감독
   
▲ 찬양 : 춘천중앙교회 찬양대
   
▲ 설교 : 정희수 감독(UMC위스콘신연회)

 

   
▲ 성찬식
   
 
   
 
   
 
   
 
   
 
   
▲ 축도 : 권오서 감독
   
▲ 별세교역자 추도식에 참석중인 유가족들
   
 
   
▲ 헌화
   
▲ 설교 : 김한구 목사 '귀천'
   
▲ 유가족 위로금 전달

 

 

   
▲ 본부 인사
   
▲ 표창 : 김영민 목사(강남교회)
   
▲ 평신도 전국연합회 단체장 인사
   
▲ 미국 웨슬리신학대학원 신경림 부총장 인사

 

   
▲ 개회선언
   
 
   
▲ 공천위원 보고 : 이용호 목사(연회서기)
   
▲ 감독의 말씀 후 인사

 

   
▲ 발언하는 김한구 목사
   
 
   
▲ 위스콘신연회 관계자 소개
   
▲ 감사보고
   
▲ 총무보고 : 공기현 목사
   
▲ 내빈소개 : 지역 방송사 사장단
   
▲ 역대 평신도 임원 소개
   
▲ 감리교 군선교회 인사 : 회장 문재황 목사와 사무총장 이재석 목사
   
▲ 군인교회 목회자 소개
   
 
   
▲ 성역30년 표창
   
 
   
 
   
▲ 최헌영 감독도 성역30년 근속 표창대상자이지만 스스로 표창을 하지 못하자 한 회원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 동부연회에서만 4대째 목회하는 목회자 가정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3대 목회자인 이상훈 목사(반석교회)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성실하게 부담금을 납부하여 표창을 받는 춘천동지방(이학상 감리사)과 영원서지방(이계천 감리사)
   
▲ 준회원 허입을 위한 성품통과
   
▲ 목사안수를 받고 정회원에 허입할 대상자들의 성품통과

 

   
 
   
 
   
 
   
▲ 새물결에서 실시하는 스티커 설문조사에 한 연회원이 응하고 있다.

 

   
▲ 원로목사
   
 

 

 

   
▲ 은퇴찬하
   
▲ 은퇴찬하
   
▲ 은퇴찬하 - 이철 목사
   
▲ 은퇴찬하패 전달

 

 

   
▲ 안수식
   
▲ 안수식
   
▲ 안수식
   
▲ 안수식
   
▲ 안수식
   
▲ 안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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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부 (121.127.77.229)
2018-04-05 11:36:17
흐미~ 물결을 강원도까지 철썩~ 오바이트 해 버렸네요잉~
글씨가 선명하네 "목회자 모임" -

기관도 아닌 모임이 어쩌타는 건지~원~ 쩝!
떵! 터르르르~
리플달기
11 17
일봉성도 (122.101.20.49)
2018-04-05 07:10:57
새물결 당사자들이 저렇게 지켜보고 있고 공개된 장소에서 하는 여론조사가
과연 제대로된 조사라고 볼수가 있을까!
이런것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을 해야 제대로된 조사라고 볼수가 있을것이다.
저들이 원하는 대답은 뻔한데 어느 회원이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들이
원하지 않은곳에 Sticker를 붙일수가 있겠는가!
어제도 지적을 했듯 이건 이들이 사회법 소송을 하기위한 하나의 명분 쌓기용
액션에 불과하다.
앞으로 이런것 하지 말고 총특재를 없애고 모든것은 다 사회법에서 다루도록
장정을 개정해라.
많은 시간을 들이고 돈을 두번씩이 들일필요가 뭐가 있겠나!
사람들이 믿어주지를 않고 행하지를 않는다면 그 법은 이미 죽은법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법에 굳이 메달일 필요가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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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6
hunn1225 (220.125.243.160)
2018-04-07 00:21:53
법이 이미 죽은 법이 아니라 판결을 하는 재판위원회가 죽은 모임이지요.
살아 있는 교리와 장정대로 판결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판결하니까요!
리플달기
4 7
hunn1225 (220.125.243.160)
2018-04-07 00:26:43
스티커를 붙여 보지 못하셨냐 보네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편견이 있으신걸 보니까요
스티커를 붙치신 분들에게 물어 보세요
재판시 피고측 참고인으로 나온 전장로에게 물어봐도 되겠네요
압력을 느꼈냐고요?
그분도 가벼운 마음으로 스티커를 붙였지요,
물론 교회법에 승복해야 한다는 란에요!
리플달기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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