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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중부연회 "신사참배, 지금이라도 회개합니다"신사참배 거부 순교자, 강종근 목사와 최인규 권사의 신앙 기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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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4월 02일 (월) 16:57:23
최종편집 : 2018년 04월 06일 (금) 22:24:50 [조회수 : 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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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회된 중부연회에서 이길극 감리사가  ‘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 회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13개 연회가 중부연회를 시작으로 2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서 개최된다.

2일 인천 계산중앙감리교회(최신성 목사)에서 개회된 제77회 중부연회는 ‘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 회개 : 선교한국’을 주제로 우상숭배의 한국 교회사를 회개하고 새로운 영적 각성을 촉구하고자 했다.

개회예배에서 성만찬식을 거행한 중부연회는 곧이어 우상숭배를 회개하는 선언문을 채택하며 “거룩하고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를 배반하고 교회와 민족을 암흑의 시기로 이끌고 간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신사참배였다”고 고백하고 “그러므로 한국기독교사는 뚜렷하게 새겨진 참혹한 신사참배 80년을 맞이하여 지금이라도 신사참배는 우상숭배였음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만천하에 천명하는 바”라고 공개적으로 회개를 선언했다.

회개선언문을 채택한 중부연회는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순교한 강종근 목사(1910~1942)와 최인규 권사(1881~1942)의 신앙을 기리는 의식을 거행했다. 강종근 목사는 철원제일교회를 담임하던 중 1940년 9월 30일, 조선총독부 사상범 예비검속령에 의거하여 신사참배 거부 항쟁자 193명과 함께 검거된 후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어 모진 고문을 받아 후유증으로 순교했다. 중부연회는 그의 흉상 부조를 철원교회에 세우기로 했다.

평신도 순교자인 최인규 권사는 일제의 신사참배, 동방요배, 창씨개명, 황국신민서사 등을 거부하고 항거하다가 1940년 5월에 체포되어 함흥과 대전교도소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아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중부연회는 그의 흉상 부조를 동해지방 천곡교회에 세우기로 했다.

두 순교자의 흉상부조는 철원제일교회와 천곡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전달받았으며 제막식은 두 교회에서 따로 거행할 예정이다.

이렇듯 은혜롭게 드려진 개회예배였으나 본 회의 개회는 진통을 겪어야 했다.  중부연회가 연회 자료집에 강화북지방의 회원을 모두 누락시킨게 화근이었다. 개회선언을 위한 회원점명시 최근 연회실행부위원회에서 사고지방 지정이 부결됐던 강화북지방 소속 연회원들이 "강화북지방은 사고지방이 아니다. 감리사를 선출하지 않으면 감독은 연회를 개회할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강화북지방은 감리사의 소천이후 보궐선거를 치러야 했지만 지방경계와 일부 지방실행부위원의 자격 등을 문제 삼는 감독과의 입장 차이로 보궐선거와 지방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지방회를 개최하지 못하면 연회원 선출이 불가하고 연회원 선출의 적법성 여부는 서울남연회 선거권자 문제로 감독회장선거가 무효판결 난 바처럼 올 해 있을 감독선거에 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여서 이 지방 소속의 연회 회원권의 합법적 처리방법을 두고 논쟁은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거기에 지방회 미개최의 책임공방과 함께 이번 사태의 핵심인 강화북지방 경계를 조정하는 감독행정명령의 합법성 여부에 까지 번지며 고성이 오가는 공방이 벌어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개회선언도 미뤄졌다.

결국 중식을 위한 정회가 선언되고 예정된 오후 회집 시간보다도 30여분 늦은 오후 2시30분에 윤보환 감독이 낸 “강화북지방의 연회평신도대표를 (지난 회기인)제76회 명단으로 받되 현재 진행중인 (감독의 지방경계 명령의 합법성 여부를 다투는)행정재판 결과에 따라 수정하기로” 하는 중재안을 회원들이 받아들이면서 개회선언도 가능했다.

 

   
 

개회선언 이후의 연회 회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부연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예배, 성만찬식, 별세교역자추모예배, 공천위원보고, 각종보고, 인사, 분과위원회, 은퇴찬하, 감리사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성품통과, 준회원과 정회원 허입식, 목사안수식, 표창식 등을 거행한다.

특히 연회 둘째 날에는 ‘선교한국의 날’로 지켜 38개국 186명의 중부연회 파송선교사를 격려하는 행사를 갖는다. 선교한국의 날에 허영희 선교사(튀지니) 등 9명은 20년 이상 근속 선교사 표창을 받으며 29개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중부연회는 2017년 12월 결산일 기준 1,090개의 교회와 2,119명의 교역자, 285,448명의 성도로 구성됐다. 교회수는 전년도(2016년)보다 7개가 늘었고 목회자도 39명이 늘었다. 반면 성도는 2,585명이 줄었다. 특별회계(1,703억)을 포함한 연회의 총 재정결산 총액은 지난해 보다 177억여 원이 늘어난 2,723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은퇴목회자

이번 연회에서 은퇴하는 이는 고종범 목사(새인천지방 서인천교회), 김경호 목사(인천서지방 경원교회), 김두한 목사(고양지방), 김성수 목사(고양지방), 김의중 목사(인천북지방 작전동교회), 김인석 목사(인천서지방), 김종광 목사(남동서지방 선한빛교회), 남영숙 목사(부평동지방 부평중부교회), 류심현 목사(부평동지방, 소명교회), 박보영 목사(인천동지방, 인천방주교회), 박사명 목사(김포지방 사도교회), 이규학 목사(구월지방 인천제일교회), 이만우 목사(부평서지방 하늘만나교회), 이석예 목사(옹진지방 덕적제일교회), 이성훈 목사(김포지방), 이영희 목사(부천서지방 기둥교회), 인요환 목사(시흥남지방 군자중앙교회), 정관희 목사(강화동지방), 조성완 목사(구월지방), 최헌 목사(파주지방 하나로중앙교회) 등 20명이다.

별세교역자

지난해 중부연회에서 별세한 목회자는 故최영환 감독, 故강천희 목사, 故신억균 목사, 故한재연 목사, 故윤상섭 목사, 故강성민 목사, 故유병기 목사, 故강명우 목사, 故홍관선 목사, 故박순명 목사, 故김인규 목사 등 11인이다.

목사안수

제77회 중부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는 이는 곽문자 구부희 김도형 김민경 김석태 김성민 김성완 김영광 김영헌 김재도 김재헌 김정진 김진희 나요셉 문병학 박상균 박성환 박지훈 박화평 변정욱 서선혜 안병욱 양승국 엄요셉 오광식 오석만 오인영 윤인덕 이강석 이광경 이삼열 이상승 이익환 이주영 이창훈 장선정 전거성 정선구 정요한 정의호 조승희 주관호 지상하 차다이나 채승윤 최영철 하성웅 하주형 한송이 한희정 함동우 홍웅기(이상 수련목회자 및 담임자 안수 52명), 민진홍 오흥석 이주영 조은영 한현숙(이상 선교사 안수 5명), 김성윤 이동열 이재광 이재준 이충만(이상 군종사관후보생 안수 5명) 등 총 62명이다. 목사안수식은 연회 셋째날(4일) 오전 10시다.

 

<기사 작성중>

 

2018 연회일정

중부

4.2(월)~4(수)

계산중앙교회

중앙

4.5(목)~6(금)

선한목자교회

남부

4.3(화)~4(수)

한빛교회

충청

4.5(목)~6(금)

하늘중앙교회

동부

4.4(수)~6(금)

춘천중앙교회

충북

4.10(화)~11(수)

청주좋은교회

서울

4.5(목)~6(금)

금란교회

삼남

4.10(화)~11(수)

기쁨의교회

서울남

4.5(목)~6(금)

광림교회

호남선교

4.17(화)~18(수)

노송교회

경기

4.5(목)~6(금)

오목천교회

미주자치

5.8(화)~

알래스카예광

 

   
▲ 연회기 및 임사자 입장

 

   
   
▲ 개회예배 사회 : 이종범 서기
   
▲ 찬양 - 계산중앙교회 찬양대
   
▲ 설교 - 윤보환 감독 "십자가의 삶"
   
 
   
▲ 성만찬예식
   
 
   
▲ 봉헌송 - 장로색소폰연주단

 

   
▲ 신사참배80년 우상숭배 회개 선언식 - 선언문 낭독 이길극 감리사
   
▲ 신사참배80년 우상숭배 회개 선언식 - 선언문 낭독 이길극 감리사
   
 
   
▲ 순교자 강종근 목사 흉상부조 전달
   
▲ 순교자 최인규 권사 흉상부조 전달

 

   
▲ 별세회원 추모
   
▲ 추모예배 설교 - 김승현 목사(28대감독)

 

   
▲ 원로목사 소개
   
▲ 축도 - 최세웅 목사(중부연회 22대 감독)

 

   
▲ 회원점명시 문제를 제기하는 김찬호 회원(강화북지방)
   
   
▲ 연회 자료집에 강화북지방의 회원명단이 통째로 빠진채 배포되면서 해당 지방회원들의 거센 항의가 제기됐다. 이 때문에 개회가 제시간에 이뤄지지 못했다.
   
   
▲ 강화북지방 사건을 두고 발언이 쏟아졌다.
   
▲ 발언권을 얻기 위해 거수하는 회원들
   
▲ 인사 - 최신성 목사(계산중앙교회)

 

개회

 

   
▲ 오전에 하지 못한 개회를 오후2시 30분에서야 선언하는 윤보환 감독
   
 
   
▲ 서기보고
   
 
   
▲ 감독의 말씀
   
▲ 내빈소개 - 부흥단장, 속회연구원장, 세계감리교협회 의장, 감신대 총장, 군선교회 사무총장
   
▲ 군목단 인사
   
▲ 감리사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 감사보고
   
   
▲ 총무보고

 

   
▲ 기관보고
   
▲ 장학금전달
   
   
 
   
 

 

   
 
   
은퇴찬하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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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한마디 (61.84.58.56)
2018-04-03 23:57:58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지...
남이 저지른 신사참배를 회개할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잘못을 했으니 회개합니다” 이런 것을 회개하는 것이 실감하지 않을 까요? 예를 들면, “내가 돈을 쓰고 당선되었습니다” 이런 것들 말입니다. “우리 선배들이 신사참배했으니 회개합니다!” 왠지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이렇게 보여지네요. 이건 회개라고 해도 부담없는 회개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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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223.38.10.129)
2018-04-07 20:34:55
목사 안수식이 마치 논산훈련소 같았다.ㅠ.
아마도 감독이 "아멘~" 크게 하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부흥사라서 그런지 몰라도... 목사 안수자들이 악을 쓰듯 "아~~~~~~멘~~~~!!!" 소리 지르는 바람에 경건하고 거룩해야 할 목사 안수식이 마치 코미디 같았다. ㅠ.

감독은 설교 중에도 계속 안수자들에게 "아멘 크게 해~!" 라며 아멘을 강요했다. ㅠ. 감독이 동감가게 설교하고, 은혜가 되면 자연스럽게 아멘이 나오는 건데... 그렇게 강요된 아멘에서 뭘 찾자는 건지..ㅠ.

자기 속에서 우러나오는 아멘이 아닌, 군대 구호처럼 외치는 "아멘" 복창을 보면서 감리교회의 현재의 모습 단면을 볼 수 있었다.

품위가 없는 지도자. 결국 그런 이들이 자신에게 복종시키는 것은 강요된 아멘 밖에 없었다.

자발적으로 아멘... 할 수 있는 감동이 아쉬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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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돌이 (121.152.65.215)
2018-04-03 13:58:41
권사가 더 의롭고 아름답습니다
최인규 권사는 일제의 신사참배, 동방요배, 창씨개명, 황국신민서사(황국신민 선서?) 등을 거부하고 항거하다가 1940년 5월에 체포되어 함흥과 대전교도소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아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감리교회에 이런 훌륭한 평신도 순교자가 계심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분을 뒤늦게 장로로 추서? 이 분이 저항한 그 일제가 심어놓은 장로직을 이분에게 추서? 오늘의 장로가 어른 노릇을 제대로 하면 그래도 봐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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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59.26.181.90)
2018-04-03 18:11:14
확인결과 장로추서는 없었습니다. 연회자료에 수록된 순서지에 해당 표현이 있었으나 실제로 추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혼란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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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59.9.87.194)
2018-04-14 18:46:11
최인규권사님의 신앙심은 귀감이 되고 감동을 줍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주는 직분은 계급이 아니라 봉사직임이므로 장로추서는 맞지 않는 듯
흉상을 만들어 교회에 부착하여 역사를 알게하고 신앙심을 고취시키려하는 것 인정하나 그 마져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모든 형상은 후대에 상징성 보다 신격화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나 초기 기독교인들은 어떤 형상도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현재 성지순례 현장에는 그리스정교회에서 만들어 놓은 것들입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 어떤 흔적을 만들어 놓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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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122.101.20.78)
2018-04-03 09:23:23
최세웅 감독님
최세웅 감독님 참으로 오래간만에 사진을 통해서 뵙습니다.
그동안 연세가 꽤 되셨군요.
제가 12년전에 경기연회 소속의 어느 모 교회를 섬기고 있을때 저의 교회에
부흥회를 하러 오셨을때 처음 뵈었습니다.
그 당시 기억이 어느 조그만한 분이 마이크를 잡더니 허스키한 목소리를 내시며
부흥회를 시작했는데 부흥회를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곳으로 고정
시키시면 작은 거인같이 부흥회를 인도했는데 아주 은혜스럽게 부흥회를 마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른 부흥강사완 다르게 헌금얘기를 하지 않으셨던것으로 기억이됩니다.
지금도 부흥회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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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59.16.36.99)
2018-04-03 08:48:12
언제적...... 그럼 지금은
본인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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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59.8.130.32)
2018-04-03 09:30:29
공산당원에게 참배한건 사죄를 안하나?
좌좀비목사들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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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59.8.130.32)
2018-04-03 10:33:54
공산당에게 참배할걸 사죄하자는데?

왠? 비추?....

약, 100여년전 신사참배한건 부끄러운 일이고,

70여년전에 북한의 공산당이 저지른 6.25 전쟁을 통해 300만명의 사망과 이산의 아픔과 혹독한 시련을 겪게했음에도 ,

일부 좌좀비 목사들이 공산당원이 되어 저지른 만행을 참배하자는건 비추야????

맘몬의 우상 황금성전에 매인 교회가 자복하고
삐뚤어진 정치욕과 물욕에 빠진 목회자가 자복하고
공과 사의 분별력을 잃은 교권독점자가 자복하는 것이
마땅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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