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원장 홍보연)은 믿는 페미,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여학생회, 개인기획단 등과 공동주최로 3월 27일(화)부터 3주간(3/27, 4/3, 4/10 오후 7-9시)에 걸쳐 <공개워크숍 “하나님 가라사대 #MeToo”>를 엽니다.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MeToo’ 운동은 억울한 목소리와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울부짖음입니다. 성폭력 범죄는 교회공동체 안에서도 일어납니다. 교회 안에서 올바로 대처하지 못하고 침묵시키려다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성폭력 범죄는 영적 지도자인 교회 목회자, 교사, 장로 등에 의해 일어나기 쉽습니다. 건강한 교회공동체의 선교적 사명을 위해, 아벨의 피, 다말의 울부짖음에 응답하셨던 하나님, 교회 성폭력 범죄 피해자들과 함께 상처 받고 함께 아파하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피해자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올해 워크숍 3강에서는 특히 국내외 매뉴얼을 참고하여 참가자들이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매뉴얼”에서부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교회 매뉴얼”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매뉴얼을 함께 구성합니다.

1강좌

: 김미랑 탁틴내일연구소 소장

강연 제목: “성폭력과 그루밍(Grooming)”

강연 내용_ 성폭력이란 무엇인가? 성폭력 범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피해자와 함께 하는 지원활동은 어떠해야 하는가?

_ 모둠별 논의

2강좌

: 홍보연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원장

강연 제목: “성폭력 피해자의 호소에 응답하는 교회”

강연 내용_ 교회성폭력이란 무엇이고 어떤 범죄들이 일어나는가? 교회성폭력의 특징은 무엇이고,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위해 성폭력 범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_ 교회에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교회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3강좌

_ 해외 매뉴얼(손하은), 국내 매뉴얼(이은재), 청파교회 청년부 매뉴얼(더깨더깨)

모둠별 워크숍 주제: 교회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인/목회자 매뉴얼, 상처 입은 교회를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매뉴얼, 가해자 매뉴얼(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매뉴얼, 진정한 사과와 이후 대처를 위한 매뉴얼), 피해자 매뉴얼, 피해자 주변인을 위한 매뉴얼, 감리회(지방・연회・총회 등) 책임자(감리사, 감독/회장, 연회 총무, 재판위원) 매뉴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