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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감신대에 성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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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3월 08일 (목) 23:59:46 [조회수 :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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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감신대에 성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

2016년 감신대 교수의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사건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감신 공동체는 큰 혼란에 빠졌고 슬픔과 분노에 잠겼다. 피해자는 5개월 동안 행해진 성폭력 피해 사실을 같은 학교 A교수에게 알렸고 십여 명의 교수들은 이사회에 위 사건을 치리해달라는 청원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졌다. A교수의 고발과 피해자의 고소는 다른 학생들의 카카오톡 증언으로 이어졌고 이에 대해 학교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하는 등의 대책마련으로 응답했다.

감신대 안에서 미투 Metoo는 이미 있었다. 더 이상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피해자의 폭로는 현재 한국사회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과 결코 다르지 않다. 교수라는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이라는 점과 '정치적 공작이다', '합의된 관계였다'는 등의 유언비어들로 여타 다른 성폭력 사건들과 유사하게 피해자를 입막음하게 하고 사건의 본질을 가리려고 한 점에서 그렇다. 또한 S교수는 피해자를 대신해서 고발한 A교수를 위증죄로 고소했고 혐의없음이 나오자 무고죄로 또다시 고소했다. 무고죄, 위증죄 고소는 가해자들의 매뉴얼처럼 이 사건에서도 반복되었다.

재판과정에서 위계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를 입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2016년 6월의 고소는 2018년 1월에 이르러서야 1심 무죄에 대한 2심 항소기각으로 결론 맺었다. 이번 판결을 통해 사법기관이 성폭력 피해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 지, 재판과정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를 스스로 입증해야만 하는 불합리한 재판과정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미투 폭로 이후 사법절차 과정에서의 고통과 2차 피해는 또 하나의 과제이자 뼈아픈 사례로 남게 되었다.

S교수에 대한 미투 그 후 우리 공동체가 어떻게 변했는가. S교수는 징계과정을 거쳐 해임되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학교안의 성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다. 현재 S교수는 법원에서의 무죄를 빌미삼아 징계가 과하다는 소청을 내었고 심사 중이다. 학교 당국이 노력해야할 것은 S교수의 소청심사가 아니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다. 설령 재판부의 무지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S교수가 저지른 행위는 명백한 성폭력이며 스스로 시인했듯 목회자이자 신학자로서의 윤리에 반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S교수는 학교로 돌아오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하여야 한다. 권력형 성폭력,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교수가 감신대 안에서 설 자리는 없다.

우리는 감신대 안에서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성폭력이 근절되길 바란다. 우리는 계속해서 감신대를 주목하며 감신대가 성폭력 근절에 힘쓸 것을 끊임없이 요구할 것이며 끝까지 피해자와 함께할 것이다.

2018년 3월 8일

 감신대 S교수 성폭력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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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부 (121.127.77.229)
2018-03-13 23:04:19
그랬써!!!!!!!!!!!!!!! ㅠㅠㅠ
그랬구나.....

별것을 다~ 선구자적 영역에 두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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