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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돌봐야 할 난민들이 있어요”CARK, 국내체류 난민아동 초청 송년 자선음악회 열어
지라니합창단, 미가엘선교합창단 출연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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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2월 30일 (토) 20:23:22
최종편집 : 2018년 01월 09일 (화) 21:10:02 [조회수 : 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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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이태원교회에서 열린 <난민아동 송년 자선음악회>를 마친 난민가족들과 후원자들.
   
지라니합창단
   
미가엘선교합창단

2017년 송년을 즈음하여 소외된 이웃인 ‘국내체류 난민아동(CARK/Care for Refugee Kids)’과 함께 하는 <난민아동 송년 자선음악회>가 30일 이태원교회(임일우 목사)에서 지라니합창단과 미가엘선교합창단이 출연한 가운데 개최됐다.

미가엘 선교합창단(단장 황청하-JMD케미칼 대표)은 성악을 전공한 이들로만 구성되어 2010년 창단된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할동하고 있는 정상급 합창단이다. Indodana, 못잊어, 아리랑, 참 아름다워라, 어머니의 성경책, 승천 등을 연주하여 앵콜이 쏟아졌다.

지라니 합창단(이사장 김상현 목사, 부광교회)은 케냐의 가난한 마을 고로고쵸에서 2006년 창단되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고 새로운 꿈과 희망, 자유를 노래하는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이다. Angel’s Carol, Sunshine in My soul, One Song Many Voice, 아름다운 세상, Safa Safel, Malaka, Harambee 등 아프리카 특유의 경쾌하고 순수한 음악에 청중들이 열광하였으며 아프리칸으로서 이날 공연에 초대된 아프리카 난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 의미를 더했다.

한국에 와 있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대부분은 그 나라들의 내전으로 발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난민자격을 신청한 이들은 약 3천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들 중에 정식으로 난민지위를 얻어 살아가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소위 <인도적 지위-G1비자>라는 불안한 신분으로 체류가 연장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G1 비자를 받게 되면, 직업을 갖거나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함부로 난민지원신청의 남발을 막을 목적으로 그렇게 하지만, 인권 침해의 독소조항으로 유엔에서 조차 완화를 권고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마땅히 받아야할 교육, 의료, 주거 환경 등 국가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국제적 미아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이들이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는 경우도 있어서 2세들은 어떤 법적인 지위도 없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0세부터 10세 정도까지의 난민2세들은 검은 피부에도 불구하고 언어, 음식, 문화에 있어서 완벽한 한국인처럼 자라고 있지만 이들은 다문화가정도 아니고 이민자도 아닌 무국적자들이다. 의료보험 혜택이 없다보니 아이를 낳거나 병에 걸리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한다. ‘CARK(국내체류 난민아동돕기)’는 바로 이 아동들의 교육과 의료에 관심을 가지면서 만들어 졌다.

CARK는 비영리단체로서 2008년 아주 작은 무의탁 양로시설을 운영하던 김광옥 목사(사진)가 우리나라에 망명한 몇몇 국내체류 난민 가정 어린이들을 개인적으로 도우면서 시작됐다. 이 소식을 듣고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매월 1만원 계를 형성하여 매달 아동 1인 5만원~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오다가 현재 17가정 28명의 아동들에게 장학금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이들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

CARK는 현재 콩고민주공화국과 코트디아부르, 우간다, 아이보리코스트 등의 아프리카계, 그리고 미얀마,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지에서 온 아동들을 돕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에 난민아동들만의 계절학교를 운영하여 그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본국 언어를 가르치는 캠프 및 한글학교를 계획 중에 있다. 어른들의 생계를 위해 가내수공업 작업장을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광옥 목사는 “우리 컬크는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원칙을 준수한다. 우리들은 어떤 인종이나 종교, 혹은 정치적 이념을 묻지 않는다. 오직 우리는 그들이 당하는 현재의 ‘고통’이 뭔지를 묻고 관심할 뿐”이라고 했다.

컬크의 부대표인 신동휘 집사(소망교회)는 여선교회전국연합회(백삼현 회장)와 감리회본부직원들, 그리고 예신교회가 연말을 맞아 보내온 후원금 800여만원을 공연 후에 난민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본부직원들은 송년예배를 드리면서 모금을 했고 예신교회는 바자회를 열었다고 한다.

‘컬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카페 http://cafe.daum.net/22376607 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후원 계좌는 농협 301-0094-9914-41 예금주 : CARK(난민아동돕기)

 

   
▲ 자선음악회에 앞서 점심시간.
   
▲ 자선음악회가 열린 이태원교회의 임일우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난민아동돕기(CARK) 대표 김광옥 목사의 인사

 

지라니합창단

   
▲ 지라니합창단의 공연
   
 
   
 
   
 
   
   
 
   

 

   
 
   
 
   
 
   
 
   
 
   
 

 

 미가엘선교합창단

   
   
▲ 미가엘선교합창단 지휘자 왕광렬
   
 
   
 
   
 
   
 
   
 
   
 

 

   
 
   
 
   
 
   
 
   
 
   
 
   
 
   
▲ 축도하는 정현범 목사(본부 선교국)

 

 

   
▲ 곽일석 목사(원천교회)가 한 난민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 신동휘 집사(소망교회, 컬크 부대표)가 난민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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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인 (121.172.93.164)
2018-01-03 07:44:24
댓글을 보다가 적습니다. 제가 아는 김광옥목사님은 이미 오갈데 없는 노인들을 십년 넘게 돌보셨고, 숨겨진 헌신으로 수많은 일꾼을 키우신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기사 본문에도 조금 언급됐군요ㆍ
CARK는 비영리단체로서 2008년 아주 작은 무의탁 양로시설을 운영하던 김광옥 목사(사진)가 우리나라에 망명한 몇몇 국내체류 난민 가정 어린이들을 개인적으로 도우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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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0
개혁본부 (121.127.77.229)
2018-01-02 00:49:38
더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아이들" 중에 굶는 아이들이 이 난민숫자 보다 더 많다는 사실 입니다.

또 중요한 사실은 이 아이들 보다 "굶는 노인층"이 더 많다는~
그리고 중요한 마지막 한마디..."굶고 있는 젊은이들"도 꽤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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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9
그건그거고 (220.72.113.209)
2018-01-02 21:15:00
개혁본부님 댓글을 보면... 가난한 자들,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돌보는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명령인 것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마치 나그네 돌보는 것 잘못되었다고 나무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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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
개혁본부 (121.127.77.229)
2018-01-03 02:45:16
당연하지요~ 나그네 잘~ 돌보아야 하죠~^^

단지 제 말은 나그네 밥먹일때 굶고있는 우리식구들도 그 옆에서 같이 밥좀 먹이자는 얘기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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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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