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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수 참회의 노래(2)-죄를 인정하다
송대선  |  reenchin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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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1월 30일 (목) 00:35:31
최종편집 : 2017년 12월 01일 (금) 01:04:57 [조회수 :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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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수 참회의 노래(2)-죄를 인정하다
 

1 其罪獲赦,其過見宥,樂哉斯人,主恩寬厚!
  기죄획사, 기과견유, 낙재사인, 주은관후!

2 主不見罪,真心痛悔。樂哉斯人,主恩似海!
  주불견죄, 진심통회. 낙재사인, 주은사해!

3 我昔有罪,不肯自招。呻吟不輟,生趣日消。
  아석유죄, 불긍자초. 신음불철, 생취일소.

4 聖手所壓,暮暮朝朝。夏日相逼,我體枯焦。
  성수소압, 모모조조. 하일상핍, 아체고초.

5 我既自承,求主寬饒。誓言真告,罪痕斯銷。
  아기자승, 구주관요. 서언진고, 죄흔사소.

6 傳語虔信,及時祈主。洪水不犯,主實砥柱。
  전어건신, 급시기주. 홍수불범, 주실지주.

7 爾為我庇,以慈相衛。既獲自由,云胡不喜?
  이위아비, 이자상위. 기획자유, 운호불희?

8 教爾小子,示爾以路。我目所視,毋失爾步。
  교이소자, 시이이로. 아목소시, 무실이보.

9 勿效拗騾,不甘馴御。載鞭載勒,斯知去處。
  물효요라, 불감순어. 대편대륵, 사지거처.

10 哀哉群小!背主作惡。心勞日拙,徒遭刑戮。
   애재군소! 배주작악. 심로일졸, 도조형륙.

   胡不順命,自求多福?天慈衛之,長蒙仁育。
   호불순명, 자구다복?천자위지, 장몽인육.

11 賢人懷主,方寸常寬。清明在躬,云何不歡?
   현인회주, 방촌상관. 청명재궁, 운하불환?

 

1 즐겁구나 그 허물 사함받고 죄 용서받은 이, 주님 은혜의 도타움이여

2 즐겁구나 진심으로 통회하는 이, 주께서 죄 묻지 않으니 은혜가 하해같구나

3 전에 내게 죄 있었으나 나 자초한 것임을 인정 않으려 했기에
괴로운 신음 끊이지 않고 삶의 낙 잃어갔다네

4 거룩한 손 밤낮으로 나를 누르니 이 내 몸 한여름 볕에 말라버린 풀과 같았네

5 내 죄를 인정하고 주께 진실 말씀드려
주의 너그러움 구했더니 주께서 죄의 흔적 말끔히 지우셨네

6 경건한 믿음의 사람들아 어려움이 닥쳐올 때 기도하기를!
고난의 물결이 넘치지 못하리니 주님은 흔들리지 않는 바위기둥이시라

7 당신은 나의 피난처 자비로 나를 지키사 자유케 하시니 어찌 기뻐하지 않으랴?

8 “나 너를 가르쳐 네게 길을 보이리라 나 널 눈여겨 보며 네 걸음 흔들리지 않게 하리라”

9 “비뚤어진 노새를 본말지 말지니 저들은 말듣기 싫어하나니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 갈 길을 알아차리노라“

10 죄인은 괴롭기만 하구나! 주께 등돌려 악을 행하니
마음은 힘겨워 날마다 졸아들고 형벌을 만나 죽음에 이르나니
어찌 하늘 뜻 따르지 않고 스스로 복을 찾아다니는가?
하나님은 당신 백성 지키시나니 한결같은 사랑으로 감싸시도다

11 지혜로운 이 주님을 품고 마음은 늘 기꺼웁나니
그 몸 늘 깨끗하니 어찌 즐거움이 없으리오?

 

시편의 복되도다라는 찬탄의 어귀를 오경웅은 즐겁구나(樂 기쁘구나)로 번역하여 조금 더 몸에 가깝게 읊어 은총을 즉각적으로 누리고자 한다. 죄로 인하여 괴롭던(苦) 삶이 주님의 사하심으로 즐거움을 얻은 것이다. 입을 열지 않으려 한다는 3절에서 시인은 그것을 자초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발버둥거리다 더 고통 속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묘사한다. 발이부중 반구제기(發而不中 反求諸己 화살을 쏘아서 맞지 않으면 자신을 돌아본다는 의미)의 눈매가 분명하다. 10절에서 시편은 죄인의 괴로움이 많다고만 하는데 시인은 그 과정을 풀어주고 있다. 주게 등을 돌리고 악을 행하여 마음은 점차 곤하고 날마다 옹졸해진다. 결국 그에 걸맞는 대가를 치를 수 밖에 없다. 어찌 하늘의 뜻에 순명하지 않고 스스로 복을 만들려는지....

3절에서 시인은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생취일소(生趣日消) 생의 의미를 잃어간다고 표현한다. 깨어있는 모습이다. 생이 얻어가야 할 의미와 걸음이 흐트러지는 것은 조건이나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게 있음을 보는 것이다. 그마저 놓치게 되면 위험하다.

6절 지주(砥柱): 중류지주(中流砥柱)의 줄임말, 황하강 중류에 있는 기둥모양의 돌로서 격류에도 휩쓸리지 않고 의연히 서있음으로 전(轉)하여 난세에도 뜻을 꺾지 않는 선비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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