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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세습’ 완료아침에 새노래 ‘사임’, 저녁에 명성 ‘세습’… “총회ㆍ사회 재판쯤이야”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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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1월 14일 (화) 05:50:56 [조회수 : 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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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환 목사가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안수하고 있다.

장시간 세습을 계획해 온 세계최대장로교회인 명성교회가 세습 마무리만큼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뤄냈다. 12일 주일 저녁 급작스레 ‘김삼환-김하나 세습식’을 거행한 것이다.

명성교회의 번갯불 세습 작전은 지난 10일 최종 확정된 듯 보인다. 김하나 목사가 느닷없이 10일 새노래명성교회 구역장 모임에서 ‘이번 주일(12일) 사의한다’고 말한 것이나, 명성교회 핵심층이 10일 김삼환-김하나 목사 이ㆍ취임식을 12일 저녁예배 시간에 갖기로 한 것이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 명성교회 교인들은 주보를 보고서야 저녁예배 시간에 취임식이 있는 것을 알았다.)

김하나 목사는 오전 예배 시간에 담임 목사 사임예배를 드리고, 저녁 예배 시간에 새로운 담임 목사 취임예배를 드린 한국교회사 최초의 목사가 됐다.

강남의 모 장로교회가 많은 이들의 질타 속에서 교회 건축을 완공한 후 ‘하나님이 하셨다’고 해 빈축을 받은 것처럼, 세습이 마무리되는 자리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담임 목사직을 주고받는 두 부자의 입에서 거론됐다.

김삼환 목사는 인사말에서 “많은 기도, 많은 눈물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김하나 목사도 많이 힘든 길을 주님께서 십자가 지워 주셨는데, 여러분과 함께 주님이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지 않겠나 확실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자신이 착용했던 가운을 입혀주고는 안수하며 “께서 세우셨으니 하나님의 종으로 든든하게 반석위에 세워주시고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며 생명을 바쳐 양떼를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김하나 목사도 인사말에서 “사랑하는 원로 당회장 아버지 목사님, 우리 사랑하는 목사님께서 눈물로 무릎으로 수많은 세월을 보냈다. 우리 장로님들이 권사님들이 ‘여러분들이 그렇게 세운 교회’”라면서 “하나님이 아름답게 이어가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하나 목사는 또 “우리가 몇 십만이 모여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요, 우리가 단 한 명만 남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가장 아름다운 교회인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문제의 서울동남노회 노회장인 최관섭 목사가 사회를 보고, 박보범 목사(마천세계로교회 원로)가 기도했으며, 서울동남노회 직전 노회장인 고대근 목사(축복교회)가 성경봉독을 하고, 김창인 원로목사(광성교회)가 설교했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원로)는 축시를 했으며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인 안영로 목사(광주서남교회 원로)는 권면을,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와 장종현 목사(백석대 총장)는 축사를 했으며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인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한편, 김삼환 목사의 기도가 끝나고 김하나 목사가 교인들 앞에서 서약을 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을 때 작은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 교인이 일어나 “우리는 교회 사유화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교회 사유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외치자 예배위원 십여 명이 그를 밖으로 끌어냈고. 몇 분 뒤 다른 층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모 인터넷신문 기자와 방송국 카메라 기자가 명성교회 관계자들로부터 폭행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교회 밖에서는 부자세습반대를 외치는 교회세습반대연대 등 개혁단체들이 시위를 계속해 나갔다.

명성교회의 이날 세습 완결 소식을 접한 서울동남노회정상화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세습 청빙 결의 무효를 놓고 총회 재판과 사회 재판이 제기된 상황에서 그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세습을 강해하는 저들의 눈에는 노회도, 총회도 안중에 없음이 틀림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총회 재판을 빨리 열어 서울동남노회의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함은 물론, 세습을 금하고 있는 교단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 적합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어람 양희송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로교 통합교단이 살려면 명성교회 퇴출하고, 목사직 면직시키시오. 버젓이 법 만들어 놓았는데 대놓고 그걸 어기는데 이런 제재도 못하면 교단이 뭘 할 수 있겠소?”라며 예장통합 총회의 바른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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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122.XXX.XXX.150)
2017-11-14 07:21:09
밑에 충성스런 참모들이 있으니....
아침부터 기분 잡치는 뉴스를 접하는군!
이로서 김삼환 목사가 절대 세습은 없다라고 그동안 외쳐왔던 얘기는 완전
그짓말이 되었다.
이런 사람이 박근혜 정부시절 청와대에 들어가서 대통령과 세상 얘기를 하고
국가 대사를 논했다는 자체가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정말 챙피하게 느껴진다.
지 아들 말고는 담임직을 물려줄 사람이 그렇게도 없었나?
(밑에서 김정은에게 충성하듯하는 장로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이 되지만....)
절대 세습은 없다라고 한 말은 그냥 세습을 하기 위한 하나의 그짓말이였고 절차
였나 보군!
세상은 참 요지경이라고 하더니 정말 요지경이로다.
애초부터 사람들에게 "세습은 없다"란 말을 아예 하지나 말던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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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
제 2의 종교개혁 (175.XXX.XXX.151)
2017-11-14 09:25:20
미친 개독교
일봉성도님 글에 엄지척입니다.~~~~ 초대형 교회 먹사들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네요 부자간에 세습이 없다고 인터뷰하더니...하기사 맘몬들 섬기는 것을 한국교회가 중세시대 교회보다 더 타락했는지 보여주는 구나~~~세상 사람들이 비웃는다....... 북한 가서 3대 세습을 과외를 받았네 보네....세상 말세로다.....ㅎㅎㅎㅎ 미친 초대형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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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
무등산 (112.XXX.XXX.124)
2017-11-21 10:48:52
교회에 파벌 싸움이 생기는 이유는 성경의 약속의 말씀이 응하였기 때문이다. 즉 마태복음 24장 약속의 말씀이 응하였기 때문이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는 것을 보거든 산으로 도망하라' 라고 당부하셨으니, 이 말씀을 깨닫는 성도는 멸망의 가증한 것은 누구이며, 거룩한 곳은 어디이며, 도망갈 산(구원의 처소)이 어디인지 찾고 구하고 두드리고 그곳으로 유월해야 유월절의 참 의미도 지킬수 있는 것이다. 성경대로 신앙하면 다툴 이유도 없다. 세상 사람들이 오히려 종교를 걱정하고 있다. 이제, 성경은 덮어놓고 주여주여 하는 형식적인 신앙은 그만하자.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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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나그네 (115.XXX.XXX.8)
2017-11-17 08:48:45
교단법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
세습 받은 김하나 목사의 말 뜻은 바로....
“우리가 몇 십만이 모여도 김삼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요, 우리가 단 한 명만 남을지라도 김하나가 함께하시면 가장 아름다운 교회인 줄 믿는다”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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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개혁본부 (121.XXX.XXX.42)
2017-11-16 12:51:22
김삼환 목사님 그동안 "주식회사" 키우시느라 고생 참~ 마이 하셨습니다.
머~ 최대주주들의 행보는 다똑같지요머~ 별기대 안했습니다.
이제 양수도 절차 다 마쳤으니 올 겨울 참 따뜻 하시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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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자녀 (152.XXX.XXX.73)
2017-11-15 11:36:08
직업목사제 폐지와 십일조 폐지 만이 답입니다.
이런 현상은 직업목사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교회에서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목사직을 직분으로 여기고 하나님께 충성하고 교인과 교회를 위해 봉사해야 하며 복음을 위해서 고생과 고난을 감내할 마음이 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십일조가 없어져야 합니다. 교회에 돈이 모이니까 직업목사제로 운영되고 큰 교회는 십일조가 엄청나게 많으니 목사에게 많은 돈을 주게 되고 그러니 그 자리가 탐나는 것입니다. 직업목사제와 십일조가 존속하는한 이런 현상은 절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사도행전 20장 33절~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데살로니가전서 2장 9절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장8절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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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0
김목사 (14.XXX.XXX.98)
2017-11-16 10:51:56
김목사님
하나님께 충성하기 위해 무급으로 목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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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183.XXX.XXX.239)
2017-11-15 07:03:42
이것이 장로교회의 한계입니다.

그래서 감리교회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감리교회가 장로와 담임목사를 두면서 장로교회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세습을 한 교단이 감리회가 되었습니다.

감리교회가 장로교회의 세습을 비판할 수 있습니까?

이미 세습한 감리교회의 담임목사는 순회목사가 스스로 되어서

가난한 교회를 순회하며 목회를 하세요.

백보좌 심판의 날이 날마다 다가옵니다.

예수님께서 치리하시기 전에

구원의 예수님에게로 빨리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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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
화평 (122.XXX.XXX.192)
2017-11-14 19:56:46
앞으로 그 아버지와 아들은 무어라고 설교할른지 궁금하네요.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해주셨다고 말할 겁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믿는 것인가요?

그러나 이런 자기 책임을 벗어나려는 발언을 우리는 여기저기서 듣습니다.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일이지요. 책임감이 없이 행동하기로 하면 무슨 일인들 하지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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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김경환 (110.XXX.XXX.79)
2017-11-14 09:44:54
변칙세습을 주도한 김삼환의 심리
아들에게 세습시키지 말아야한다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고, 세습시켜야한다는 마음도 있었을 터이다. 옥한음 목사의 비세습의 경우도 참고하면서 하루는 이랬다 다음날은 저랬다 하면서... 결국 명성교회 전체판세를 보아 대세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反세습세력의 여론몰이 식 강압적인 반대피켓팅에 대한 반발 심리도 있었을 터이다. 이판사판 권력투쟁으로 간 마당에 자존심상 반대파에게 굴복하기도 싫었을 것이다.

중세교회의 종교적 권력투쟁을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주님은 종속변수요, 가문이 독립변수였다.’ 가장 대표적인 이가 로마法王 알렉상드로 6세였다.

세속관습을 완전히 탈피하지 못한 종교적 인간이 만든 한편의 드라마였다. 세습과 비세습 사이에서 갈등에 갈등을 거듭하다가 어떤 계기로 엉겁결에 “세습은 없다!”라고 터져 나온 것일 뿐... 세습하지 않겠다고 떠드는 순간 ‘저 양반은 마음을 완전히 비우지 못했구나!’하고 느꼈다. 이제 과연 김하나 목사가 김삼환 목사를 능가하느냐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종판결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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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122.XXX.XXX.150)
2017-11-14 07:21:09
밑에 충성스런 참모들이 있으니....
아침부터 기분 잡치는 뉴스를 접하는군!
이로서 김삼환 목사가 절대 세습은 없다라고 그동안 외쳐왔던 얘기는 완전
그짓말이 되었다.
이런 사람이 박근혜 정부시절 청와대에 들어가서 대통령과 세상 얘기를 하고
국가 대사를 논했다는 자체가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정말 챙피하게 느껴진다.
지 아들 말고는 담임직을 물려줄 사람이 그렇게도 없었나?
(밑에서 김정은에게 충성하듯하는 장로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이 되지만....)
절대 세습은 없다라고 한 말은 그냥 세습을 하기 위한 하나의 그짓말이였고 절차
였나 보군!
세상은 참 요지경이라고 하더니 정말 요지경이로다.
애초부터 사람들에게 "세습은 없다"란 말을 아예 하지나 말던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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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종교개혁 (175.XXX.XXX.151)
2017-11-14 09:25:20
미친 개독교
일봉성도님 글에 엄지척입니다.~~~~ 초대형 교회 먹사들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네요 부자간에 세습이 없다고 인터뷰하더니...하기사 맘몬들 섬기는 것을 한국교회가 중세시대 교회보다 더 타락했는지 보여주는 구나~~~세상 사람들이 비웃는다....... 북한 가서 3대 세습을 과외를 받았네 보네....세상 말세로다.....ㅎㅎㅎㅎ 미친 초대형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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