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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오백주년의 한국교회 과제”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2017년 서번트리더십스쿨 5주차 강의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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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0월 26일 (목) 00:08:38
최종편집 : 2017년 10월 31일 (화) 22:08:52 [조회수 :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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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유성준교수 신원우교수 박기서목사
   
 

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원장 박기서 목사)이 지난 10월 22일(월) 협성대학교 국제회의실(이공관 3층)에서 개강식을 열고 ‘교회와 지역사회 복지’(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원우교수)와 ‘16세기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루터대학교 이 말테교수)를 주제로 제 5주차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강의에서 <교회의 지역사회복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신교수는 2005년부터 협성대학교에서 지역사회 복지론에 대해 가르쳐 온 전문가로써 이 시대 교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교회의 지역사회복지’에 관하여 협의가 아닌 광의적 관점에서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대안을 명쾌하게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교수는 지역사회 복지의 개념 및 의의에 대해 1)지역사회복지(Community Walfare)는 광의적 개념으로 전문 또는 비전문 인력이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각종제도에 영향을 주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일체의 사회적 노력이고 2)지역사회복지실천(Community Practice)은 지역사회의 실제적인 욕구나 문제를 예방,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가들이 그 지역의 제반 자원과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에 개입하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복지 실천의 한 방법이라고 설명하였다.

특별히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기독교사회복지(Christian Social Walfare)는 광의적으로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관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를 이루는 것이다. 교회의 사회봉사(Christian Social Service)는 이를 위해 교회기관을 중심으로 교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구호(Relief), 개발(Development), 옹호(Advocacy) 등 봉사를 전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회의 1)인적자원(교인), 2)물적자원(지역사회를 위한 재정지원), 3)시설자원(건물, 주차장, 복지시설 등) 4)조직자원(남녀선교회, 소그룹 등) 5)지역사회로부터의 갈등과 기피대상이 아닌 신뢰와 인정받도록 교회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의 지역사회 복지 참여 접근 모델은 사회복지재단 설립, 교회 건물 중심의 복지사역 참여, 지역 내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 등이며 대상자별 프로그램은 1)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2)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3)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4)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 5)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의 장애요인은 1)교회가 지역사회봉사에 참여하는데 있어 봉사의 사명, 사회 연대책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책임의 결여와 2)사회복지 사역이 단순히 교회의 재정확보나 전도의 수단화 되는 점이며 개선점은 1)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에 대한 동기에 대한 재정립 2)지역사회를 대상화하기 보다는 교회가 지역사회의 한 부분이며 파트너라는 것을 인정하고 3)교회의 규모에 따라 지역사회복지 참여를 의무화하고 4)정부나 기존 사회복지분야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5)참여인력의 전문화와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여 교회의 지역사회복지에 대해 실제적인 대안과 새로운 통찰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 이말테교수 (루터대학교)

 
오후시간은 이 말테교수의 <16세기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 강의가 이어졌다. 종교개혁 기념 주일을 앞둔 절기에 1)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중심으로 종교개혁의 정신과 2)500년 전의 종교개혁이 오늘 한국교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3)한국교회에 대한 제언으로 진행되어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는 한국교회에 대한 진단을 통해 참석자들은 큰 깨달음과 도전을 받는 기회가 되었다.

말테교수는 500년 전의 종교개혁의 특징은 첫째, 종교개혁은 루터의 이신칭의의 발견에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하여 1516년 비텐베르크 대학교의 성서학 교육과정 개혁과 1517년 면죄부 비판으로 이어진 것이다. 둘째는, 면죄부비판이 종교지도자들과 권력자들의 조직적인 저항에 부딪혔고 이에 대한 반동으로 수많은 군주들과 시민들과 농민들이 루터를 따르는 계기가 되었다. 셋째, 루터는 종교개혁의 불씨를 던졌지만 시민들의 저항과 독립에 대한 기대 없이는 종교개혁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넷째, 루터의 종교개혁은 새로운 종교개혁이 아닌 카톨릭교회 안의 개혁운동이었다. 다섯째, 종교개혁은 교황청의 성 베드로 성당 건축과 면죄부 판매로 야기된 교회의 세속화와 본질 상실 때문에 시작되었다. 여섯째, 종교개혁은 교회로부터 시작되었지만 단지 교회만의 개혁이 아닌 당시 사회와 문화와 정치와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일곱째, 종교개혁은 만인사제로서 성서를 공부하고 가르치고 해석할 수 있게 하는 소통의 혁명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여덟째, 성직자와 일반교인 사이의 담을 허물고 일반 직업을 성직자들의 직업과 동일시하는 거룩함과 세속의 분단극복도 종교개혁의 특징 중 하나로 보았다.

말테목사는 500년 전의 종교개혁이 한국 개신교를 위한 중요성은 종교개혁시 카톨릭교회와 한국 개신교 사이에 부정적인 면에서 공동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그것은 1)율법주의적인 예배 이해  2) 하나님의 은혜나 복을 얻기 위해 재물로 하나님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3) 선행을 통하여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4) 교회의 지옥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악용 5) 교회의 교권주의 6) 성직매매 7) 많은 목사들의 지나친 돈에 대한 관심과 잘못된 돈 사용 8) 많은 목사들이 교회를 개인적 소유로 착각하는 것 9) 많은 목사들의 도덕적, 성적 타락 10) 많은 목사들의 낮은 신학적 수준 등 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개신교회가 배울만한 실제적인 것들은
1) 율법주의적 예배 이해 극복 2) 하나님의 은혜나 복을 얻기 위해 재물로 하나님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오류 극복 3) 교회의 교권주의 극복 4) 성직매매 극복 5) 목사들의 지나친 돈에 대한 관심과 잘못된 돈 사용 극복 6) 목사들이 교회를 개인적 소유로 착각하는 것 극복  7) 목사들의 도덕적, 성적 타락 극복 8) 많은 목사들의 낮은 신학적 수준 극복 등으로 제안한다.

말테교수의 특강 후에는 질의와 응답시간에 있었고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갱신의 방향에 대해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독일 루터란 선교사의 지적에 큰 도전과 깨달음을 받았다고 소회하였다.

'서번트리더십학교에서는 다음 월요일(30일) 오전에 김정호 목사(뉴욕후러싱FUMC)의 '미국의 도심지목회-맨하탄프로젝트'를, 오후에는 황선희 이사장(지속경영가능재단)의 '교회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훈련원 측은 이번 가을학기는 다음 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인 서번트리더십스쿨 심화과정을 준비하기 위해서 실험적으로 각 교회에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방법들을 소개하고 직접 참여해보는 강의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번트리더십스쿨 가을학기 과정은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10월 16일(월)에는 미국 세이비어교회의 짐 마쉬(Jim March)목사와 국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서번트 목회를 실천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제2회 2017년 서번트리더십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하였으며 미래목회의 방향에 대한 실천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학기 진행되는 서번트리더십스쿨 2017년 가을학기 강의일정과 제2회 서번트리더십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홈페이지 www.ksli.co.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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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eia (59.13.117.84)
2021-02-07 22:32:32
포스트 코로나시대 ..
무기력해진 한국교회의 개혁방향
계란으로 바위치기일까? ..
https://cafe.naver.com/churchreform.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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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지나가다 (99.225.193.49)
2017-10-28 01:04:13
돈이 얼마나 많아서...
저런 강의 할라고, 해외에서 데려오냐?
저런 눈먼돈 있으면 시골교회 제정 지원해 줘라.
교수들이 공짜로 한국와서 강의 하냐..
제발 좀 거품 좀 빼라
아직도 해외에서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신도로써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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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빛돌이 (121.152.65.215)
2017-10-31 12:53:01
이 독인인 목사님 한국에 계신 분
저 행사 주관하시는 분들 돈이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비판은 좁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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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
화평 (122.35.176.192)
2017-10-26 07:00:08
말테 교수를 통해서 모처럼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정리되었네요.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개혁자들이 내세운 교회의 모습을 벗어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그 개선책을 내세우는 것은 꼭 있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개혁자들의 신학에 대한 비판도 가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념 포럼에서는 루터신학의 소개나 구름잡는 이야기만 하다가 끝내고 맙니다. 이것은 신학교수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한국의 비극적인 현실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개혁되지 않고는 종교개혁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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