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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재판위, 문대식 목사 면직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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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0월 25일 (수) 11:58:31
최종편집 : 2017년 10월 31일 (화) 22:07:54 [조회수 :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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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고 전날인 24일에 있었던 서울연회재판 심리장면. 문대식 목사가 담임하던 교회의 여자청년 두명이 고발인석에 앉아있고 건너편에 문대식 목사의 변호를 맡은 마포지방 감리사가 앉아 있다.

 

서울연회재판위원회(전치호 반장)가 25일 집행유예기간임에도 여고생을 또 강제성추행하여 구속수감된 청소년사역전문가 문대식 목사(늘기쁜교회)에게 '면직'을 선고했다. 어제 심리를 열고 하루만에 내려진 판결이다.

문대식 목사는 지난해 9월 고등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혐의가 인정되어 징역1년6월과 집행유예2년, 40시간의 성폭력치료 수강의 실형을 선고받고도 집행유예기간에 또 다시 성범죄를 저질러 최근 구속수감됐다.

문대식의 사회법 처벌 사실은 그의 아내도 몰랐을 정도로 전혀 알려지지 않다가 재범에 의해 구속되며 드러났다. 이에 서울연회 강승진 감독은 교리와장정 989단 제5조4항에 의거 문대식을 직권으로 기소했다.

서울연회재판위원회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문대식)의 범행은 피고인과 피해자가 목사와 신도라는 인적 신뢰관계에 있음을 이용하여 저질러진 것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10여년간 청소년 집회 강사로 청소년 앞에서 거룩과 순결을 강조한 피고인이 나이어린 청소년을 강제추행한 것은 피해 학생을 실족시키고, 교회의 권위를 실추시키며,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로서의 성직을 포기한 처사”라고 엄중하게 질타했다.

이어 재판위원회는 “본 서울연회재판위원회는 피고인으로 하여금 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모든 목사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목사에게 부여된 모든 권한이나 혜택을 모두 상실하는 면직을 선고한다”고 했다.

서울연회 재판위는 서울남부지방법원2016고합86호 사건 판결문과 서울고등법원2016노1976 사건 판결문을 사회법에서 처벌받은 사실의 증거로 삼았다.

증거에 의하면, 문대식은 2014. 8. 13. 새벽1시 경 부터 아침 8시경 까지 피해자 김○○(여,17세)를 야식을 핑계로 불러내 승용차에 태운 다음 김포의 아라뱃길, 선유도공원, 가해자의 집, 피해자의 집 앞 등지로 데리고 다니며 손을 이용해 추행했다.

이 행위로 고소당해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최근 다수의 여학생들로부터 아청법의 ‘유사성행위’로 또 고소되어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는 성추행보다 죄질에서 더 나쁘다.

한편 이 재판의 판사는 최근 있었던 3차심리에서 검사에게 '위계에 의한 성폭력'혐의를 추가할 것을 지시해 사법부의 강력한 처벌의지를 엿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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