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 > 송대선의 시편읽기
恃主常樂 주님 의뢰함이 영원한 즐거움이라
송대선  |  greenchina@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7년 10월 08일 (일) 00:15:46
최종편집 : 2017년 10월 10일 (화) 20:04:12 [조회수 : 3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恃主常樂 주님 의뢰함이 영원한 즐거움이라

 

1 呼籲公明主,為我伸冤屈。昔曾出我厄,令我得安逸。今者復求主,垂憐申舊德。
  호유공명주, 위아신원굴. 석증출아액, 령아득안일. 금자부구주, 수련신구덕.

2 嗚呼濁世子!冥頑盍有極?何為樂虛妄?不辨黑與白。
  명호탁세자! 명완합유극? 하위락허망? 불변흑여백.

3 須知主公明,忠良是所秩。我求主必應,何苦自作孽?
  수지주공명, 충량시소질. 아구주필응,  하고자작얼?

4 清夜當捫心,一省順與逆。5 應獻忠誠祭,恃主斯無失。
  청야당문심, 일성순여역.  5 응헌충성제, 시주사무실.

6 眾庶喁喁望,何日見時康?吾心惟仰主,願見主容光。
  중서옹옹망, 하일견시강? 오심유앙주, 원견주용광.

7 主已將天樂,貯我腔子裏。人情樂豐年,有酒多且旨。
  주이장천락 저아강자리. 인정락풍년 유주다차지

  豐年誠足樂,美酒豈無味?未若我心中,一團歡愉意。
  풍년성족락, 미주기무미? 미약아심중, 일단환유의.

8 心曠神亦怡,登榻即成寐。問君何能爾?恃主而已矣!
  심광신역이, 등탑즉성매. 문군하능이? 시주이이의!!

 

 

伸冤 가슴에 맺힌 원한을 풀다 屈 굽히다 垂 드리우다 憐 불쌍히 여기다 申 거듭하다 冥 어둡다 그윽하다 頑 완고하다 冥頑 사리에 어둡고 완고함 忠良 충성되고 정직함 孽=孼 죄, 재앙 清夜 맑게 갠 밤 捫 잡다, 움키어 조심히 삼가다 ~心 마음을 다잡다 眾庶 뭇사람 喁喁 입을 벌름거리다, 부화뇌동하여 쓸데없는 말하는 모양 康 편안하다, 즐거워하다 時康 태평 貯 쌓다 腔子裏 마음이 있는 곳을 이름 且 게다가 旨 맛있다 未若 이에 못 미치다 一團 한 덩어리, 한 떼 愉 즐겁다 怡 기뻐하다 榻 침상, 걸상 能爾 이와 같이

 

1 공정하신 주님께 호소하오니 제 억울함을 풀어주소서

이전에 막다른 길 이르렀을 때 주께서 건지셔서 평온케 하셨으니

이제 다시 주님께 간구합니다 그때의 그 자비 다시 베푸소서

2 오호라 어리석어 고집만 센 인생들 허망한 것에 빠져 흑백 구별 못하네

3 모름지기 알지니 신실함과 어짐을 주님 귀히 여시기고

나 부르짖으면 주님 응답하시니 어찌 수고로이 죄에 빠질손가?

4 깊은 밤중에도 마음을 지켜 순종과 거스름 깨어 살피며

5 신실한 제사를 봉헌함으로 온전히 주님을 의뢰하도다

6 많은 이 기도합네 웅얼거리나 평강의 때 일랑은 얻지를 못해

나 오직 주님만을 우러르나니 주님의 얼굴 빛 보게 하소서

7 풍년에 기뻐함은 세상사 인정이라 게다가 술 있으면 더욱 좋으리라

이미 주님 제 마음에 하늘 기쁨 채우시니 세상의 기쁨 비할 바 없도다

8 마음은 풍성하고 영혼은 기뻐, 침상에 오르자 단잠에 드네

그대에게 묻노니 이 무슨 조화냐? 오롯이 주님만을 의뢰함이라

 

어리석은 자들은 결국은 허망할 수 밖에 없는 즐거움을 쫓는다. 그 즐거움을 쫓는 중 분별력(하나님의 뜻을 식별하는 깨어있는 마음)은 흐려지고 자신이 순명하는지 역천하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중에 고생하면서 죄에 젖는다. 시인은 한밤에도 깨어 있어 자신의 생각과 걸음걸음이 어떠한지를 성찰한다. 깨어있는 마음은 중언부언하며 중심을 잃은 무리들의 기도와도 다르다. 그는 자신이 오롯이 님만 의뢰하는지 님 앞에 가슴을 열어보인다. 그러니 그에게는 세상의 즐거움과 다른 비밀한 즐거움이 있다. 풍년과 美酒보다 주님 주신 기쁨이다. 그러니 그것만이 영원한 즐거움(常樂-여기서 常은 영원한, 변치않는다는 의미로 읽는다)임을 어찌 노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3절의 所秩은 寵秩(총질)의 의미이다. 임금이 무척 총애하여 그를 높여 세움을 의미한다.

6절에서 히브리 시편은 사람들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자 누구뇨 라고 읊는데 오경웅은 그들의 소리를 옹옹(嗡嗡), 부화뇌동하여 쓸데없이 중얼거리는 말로 번역한다.

8절 有酒多且旨 시경 小雅 魚麗에 나온다. 魚麗于罶 魴鱧 君子有酒多且旨.

통발에 고기 걸렸네 방어와 가물치라

군자에게 술이 있네 많은데다 맛도 좋네

연회에서 불린 노래이다.

9절 心曠神怡(심광신이) 범중엄의 악양루기에 나오는 말이다. 악양루에 올라 펼쳐진 광경을 보니 마음은 활연하고 정신은 맑아져 임금에게 인정받는 것이나 버림받는 것을 온통 잊는다고 노래하는 구절이 나온다.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5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