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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은 없다.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 한국교회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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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8월 28일 (월) 06:32:28
최종편집 : 2017년 09월 02일 (토) 01:27:33 [조회수 :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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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교회는 맘몬이라는 자본주의 탐욕의 시장경제를 기초로 한 경제활동의 결과물인 헌금을 교회로 모이게 하기 위해 안달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더 이상 구원의 메시지가 아닌 경영학적 설교 즉 목회성공야욕으로 수단으로 목회를 한 결과 대형교회, 맘모스 교회, 메가쳐치가 생겼고 이들의 교회가 이시대의 성공지향적인 목사들의 롤 모델, 우상이 되고 있습니다.

두 달 후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대대적으로 행사에만 치중하고 있습니다. 각종 기념예배, 세미나 개최와 기념 메달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상 그 속내를 들어다 보면 종교개혁의 역사적 사실, 유래, 원론적인 조항, 기치만 외치고 있지만 정작 현재진행형으로서의 교회안의 적용과 개독교로 추락한 개혁교회 이미지 쇄신과 타락한 교회의 구조적, 목회현장에서 개혁의 의지는 찾아보기도 힘들고 실종되었습니다.

과거 역사적인 종교개혁의 의미와 원론적인 개혁의 논의만 풍성하기만 합니다. 신학적, 역사적인 종교개혁의 단어만 나열하고 있습니다. 신학대학에서는 신학적인 종교개혁의 담론만 무성하고 있지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의 실타래를 풀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있듯이 성장과 부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는 엄청난 종교개혁의 메시지가 난무하고 있지만 진정 교회를 교회답게 하고, 복음을 복음답게 하는 복음적이고 개혁적인 메시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현장에 적용하려는 행동의지는 결핍된 상태입니다. 개혁교회 역사적 전통을 이어 받고 있는 형식적 메시지로 변화 없는 자기 위안을 삼고 있는 듯 합니다.

한국교회는 이른바 개신교회입니다. 개신교회이지만 종교개혁의 의지를 현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회도 많고, 목사도 많고, 설교도 많고, 개혁을 구호로 외치고 있지만 참다운 개혁교회, 종교개혁의 현재화 의식은 전무 하고, 자신의 목회바벨탑을 쌓는데 열중하는데 무슨 개혁을 논할 수 있는 자격이 있겠습니까?

중세시대의 대형교회가 오늘날에도 재현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화려하고 거대하게 지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는 허상의 복음을 금과옥조처럼 받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 높이기보다 브랜드 목사자신의 이름을 더 높이기 위해 복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아골 골짜기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브랜드목사들은 희소합니다.

종교개혁의 500주년이라 하지만 개혁의 정신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한국교회는 한국사회로부터 외면을 당하면서 몰락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현실을 냉철히 통찰하여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는 차원의 회개가 필요 합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 말씀 중심의 복음신앙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자성과 회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교회는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목회를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종교개혁의 의지가 있다면 대형교회는 자진하여 작은 교회로 탈바꿈하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개혁교회라 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세습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회성공 야망의지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목사, 장로, 권사의 계급의식을 타파하여야 합니다. 더 이상 목사를 성직자로 하나님의 사자로 지칭해서는 안 됩니다. 부정부패로, 비리로, 뇌물로, 부동산 투기로 번 돈으로 헌금을 하지 않도록 설교해야 합니다.

그동안 해마다 맞이하는 종교개혁 기념일은 한국교회가 형식적인 종교개혁 행사와 기념 예배만 드렸을 뿐 교회안팎에 내재되어 있는 종교개혁의 대상이 되는 문제들은 외면하고 적용을 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종교개혁이 제대로 목회현장에 적용한다면 대형교회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개독교로 멸시와 조롱을 받지 않습니다. 목사를 먹사로 권위가 추락하고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개나 소나 목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울시내에 목사님! 하고 부르면 10명중에 1명이 되돌아보고, 장로님! 하고 부르면 1명 되돌아보고, 집사님! 하고 부르면 2명이 되돌아보고, 권사님! 하고 부르면 2명이 되돌아본다고 합니다.

이러한 농담은 물론 웃으개 말로 지어낸 말이지만 명목상 기독교인은 많지만 신실한 기독교인은 없다는 풍자로 지어낸 말 인 것 같습니다. 현대사의 정치적, 사회적 역사를 되돌아보면 반사회적 범죄, 부정부패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기독교인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500년 전에는 타락한 로마카톨릭이라는 거대한 종교 집단의 비성경적이고, 타락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종교개혁이 이루어 졌지만, 현재 한국교회는 카톨릭 교회와 반대로 타락한 거대한 대형교회가 너무도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카톨릭 교회가 마음에 들지 않으셨다면 벌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하셨지만 지금도 교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카돌릭 교회를 더 성스럽게 신뢰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설립된 교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유렵의 교회를 보면 역설적이지 않습니까? 한국사회의 비리와 부정부패에 천주교인이 연루되었다는 뉴스는 들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합니까? 종교개혁의 구호만 외쳤지 오히려 종교개혁의 이전으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종교개혁의 대상은 개신교회입니다. 대형교회는 작은 교회로 나누어져야 합니다. 대형교회가 작은교회를 지배하려는 반 생태적 구조는 비 성경적입니다.

자본주의 시장의 제도적 타락과 일탈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맘몬이란 죄악의 바다에서 목사들의 비리와 부패를 막을 방법도 없고, 목사들의 개혁에 대한 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교회가 무엇을 개혁하며 변화시킬 것인지 모르거나, 혹은 알고 있더라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 앞에서>는 종교개혁의 5대 구호였다면 지금의 한국교회는 <오직 목회성공, 오직 돈, 오직 장로, 오직 권사, 오직 출세성공 앞에서> 로 변질되어 개혁의 의지와는 상반된 복음의 진정한 가치는 상실되고 그 대신 다단계 마케팅과 같은 목회상술, 복음을 상품으로 세련되게 포장하고, 먹기 좋게, 듣기 좋게 영적으로 해로운 화학첨가제를 첨가, 가공하여 전시, 유통,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란만 살충제에 오염된 것이 아니라 복음도 영적 살충제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를 검증하고 규제하는 제도적 조직이 없음으로 인해 복음은 각종 첨가제와 농약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교회가 비뚤어지게 대형교회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몸만 커졌지 내분비대사성 장애를 가지고 있어 각종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거와 같습니다.

현재 한국교회들은 기복주의 신앙과 목회 성공 바벨탑 쌓기, 축복 번영신학 그리고 교회내의 관료계급의식이 팽배해져 있습니다. 중세에는 카톨릭의 교황이 1명이라면 지금은 각 교회마다 교황과 같은 권위주의의 목사들이 넘쳐나고 당회원인 장로들은 원로원, 국무위원, 장차관, 기업의 이사와 같은 권위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장로, 권사는 마치 신앙생활의 성공지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집사는 허드렛일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지 못한 것으로 낙인 되는 듯 한 분위기입니다.

복음이 생활화로 이어 지지 못하고 맘몬이 신앙의 측정가치로 변질되고 개혁적 마인드가 없는 목회로 목사는 물론이고 성도들의 타락은 세상과 다를바가 없이 타락하였고, 장로 권사는 돈 놓고 돈 먹기 식의 매관매직이 암암리에 관행화 되었습니다. 면죄부가 따로 없습니다. 교회안에도 신앙이 아무리 돈독해도 돈이 없으면 개밥에 도토리입니다.

예배는 제 각각 교회마다 중심을 잃어 버려 예배드리는 것인지, 강의를 하는 것인지, 영화를 보는 것인지, 개그 쇼를 보는 것인지, 토크콘서트를 하는 것 인지 분별이 안가도록 복음과 개혁의 정체성이 상실한 교회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쌓아 놓은 목회바벨탑이 아까워 목회세습을 하고, 각종 기관조직이나 교단총회는 부자교회, 대형교회의 놀이터, 돈 선거로 타락 되었습니다. 돈이 없고, 사회적 명예가 없는 성도일지라도 초대교회처럼 성령이 충만하고 믿음이 바로선 성도가 장로, 권사, 집사가 되어야 합니다. 목사도 은퇴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하여 더 이상 교회 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원로목사 제도를 없애야 합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 되어서는 안되는 게 개혁적이고 복음적인 교회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올해는 복음을 맘몬의 논리로 변질시키고 왜곡된 성장 부흥주의와 인간적 정치 논리로 빼앗겨 버린 예수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회복하고 종교개혁의 본질적 정신을 재조명하고 현재진행형으로 개혁의 촛불을 드높여 사회와 국가의 병리적, 비리, 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하는 사명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개혁의 500주년을 진정 오늘에 되새긴다면 목회성공의 개념을 새로이 정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복음의 종들이 되어야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교회를 이용하고, 성도들을 속이고, 헌금을 걷어 들여 자신의 노후 대책을 대비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속이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 앞에서>는 종교개혁의 5대 구호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게 현재진행형으로 적용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기도드려 봅니다. 모든 목회 기득권을 포기 선언하는 브랜드 목사가 나타나기를 기대 해 봅니다.

대형 교회가 작은 교회로 나누어지기를 바랍니다. 국가 정책, 사회가 해결하지 못하는 부동산 투기 문제, 빈부 양극화 현상, 여성차별, 사회정의, 비리부패 척결을 종교개혁 정신으로 한국교회가 해결을 한다면 저절로 복음의 확장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었습니다. 성경의 번역이나 일반성도가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종교개혁 당시에 성경을 번역하고 믿음으로 구원 받는 이신칭의 교리와 만인제사장의 교리는 개혁주의 핵심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반대입니다. 헌금 많이 하는 믿음이 구원을 얻는 듯이 포장하고 있습니다. 목사를 잘 섬겨야 복을 받는다는 병적인 만인제사장 교리로 변질되었습니다.

종교개혁 500년이 흘러오면서 종교개혁은 점점 퇴락하여 기복주의 신앙과 번영신학 그리고 교회내의 계급의식이 더욱 팽배해져 각 교회마다 교황적 권위주의의 목사들이 넘쳐나고 당회원들은 그 나름대로 교인들의 대표로 권위주의 계급의식으로 행사하는 것이 오늘 날의 타락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복음이 생활화로 이어 지지 못하고 돈이 우선인 교회가 되었으며 성도들이 사기를 치든 말든, 부동산 투기를 하든 말든, 비리와 부패를 저지르든 말든 헌금만 많이 하면 장땡이라는 신앙적인 타락은 극에 달하고, 장로, 권사 직분자 세우는 일은 헌금을 얼마나 하는지? 즉 면죄부와 유사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날의 한국교회는 가진 자와 힘 있는 자, 출세한자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갑 질하는 기업의 대표, 장군, 교수, 권력가들의 놀이터로 변질되었습니다. 가난한 교인들을 발붙일 틈이 없는 교회로 변질되었습니다. 진정한 초대교회와 같은 영적 공동체가 아닙니다.

돈이 없고 가난한 자일지라도 초대교회처럼 성령이 충만하고 믿음에 바로 선자가 장로 권사가 되어야 합니다. 목회자도 은퇴하면 자연인으로 즉 교인으로 돌아가게 하여 더 이상 교회내 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원로목사 제도를 없애야 합니다.

위임목사 제도를 폐기하여 목회자의 장기 집권을 막고 당회장 제도를 없애서 권위적 목회를 차단하며 교회운영은 성도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임기가 있는 평신도 교회운영 협의체를 만들어 교회를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에 이런 실질적인 개혁을 모색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500주년이란 의미는 없습니다. 진정한 종교개혁은 없습니다. 지금 마틴루터가 살아 와서 한국교회를 바라본다면 대형교회 정문에 95개조가 아니라 950개 반박문을 걸어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교개혁 500 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 안에서는 종교개혁은 없습니다. 마치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듯이 종교개혁의 허울은 있으나 알맹이는 빠진 체 개혁교회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루터와, 칼빈등의 종교개혁자들이 지금 한국교회를 바라본다면 내가 원하는 교회는 이런 게 아닌데 하는 탄식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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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땡인 (221.146.4.183)
2017-08-30 13:08:01
내 배만 부르면 장땡인 개먹사나리들..
귀한말씀 담습니다
리플달기
지나가다 (216.221.90.93)
2017-08-30 00:35:53
루터교 칼빈교는 만들었지만, 사람을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조직이나 시스템을 새로 만드는 것은 쉽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인간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세상에 어떤 것보다 어렵습니다.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종교개혁 정신이 아니라,
사람의 변화입니다.
종교 개혁한다고 맨날 행사 하고 세미나 열어대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매일 일기쓰기, 하루 좋은 일 한번 하기,
칭찬하기, 한달에 하루는 입다물고 살기,
욕안하기 등등을 해야 합니다.

종교 개혁, 루터나 칼빈이 인간이해를 못해서 생겨난 웃긴 산물입니다.
리플달기
태화산 (218.155.76.81)
2017-08-29 04:20:01
님의 교회 사랑하시는 뜨거운 마음에 저 또한 불이 납니다
이 시대의 위대한 예언자, 마치 최종운형제님은 세례자요한 같으십니다.
말씀하신대로,
'계란만 살충제에 오염된 것이 아니라 복음도 영적 살충제에 오염되어 있습니다'만,
우리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지금은 길게 눈뜨고 기다려 볼 때인 것 같습니다.
아드님의 귀한 결혼식은 은총속에 잘 치뤄졌겠습지요?
아드님 내외분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성가정을 꾸며가시기를 빕니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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