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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구원이시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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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8월 12일 (토) 18:51:02 [조회수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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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 7-14절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가. 여호와는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8절,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 본문은 하나님이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하시며 모세를 부르시는 말씀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자신을 구원자요 인도자로 소개하신다. ‘건져내고’(나찰, 히필)와 ‘인도하여’(알라, 히필)은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는 말이다.

* 하나님은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에흐혜 아쉘 에흐예)라고 소개하셨다(14절). 그런데 이 말은 단순히 존재론적인 의미 이상의 뜻을 담고 있다. 물론 하나님은 절대타자로서 초월적인 존재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땅으로 내려와 구원을 위해 일하시는 분이시다.

* ‘에흐예’(야훼, 스스로 있는 자)의 원형 ‘하야’(존재하다)는 ‘섬기다’ 또는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특히 ‘하야’(미완)는 ‘역사의 현장에서 계속하여 일하신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본 헤퍼는 행위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했다.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지만 이 세상으로 초월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일하시는 분이시다.

 

나. 하나님은 역사를 방관하지 않으신다.

7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 하나님은 관념적이요 추상적인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격을 갖고 활동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백성의 고통과 부르짖음과 근심을 보고(완료), 듣고(완료), 알고 계신다(완료). 그는 인간의 고통을 확실히 알고 계신다. 포악한 이들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를 똑똑히 듣고 계신다.

* 하나님은 이신론(Deism)의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드신 세상을 직접 간섭하시고 통치하신다. 멀리 세상의 밖에 서서 구경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우리의 눈에는 숨어 계시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는 결코 팔짱을 끼고 방관하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공이다.

* 하나님은 아벨의 피가 호소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가인의 죄를 벌하셨다(창4장). 이와 같이 하나님은 주권을 가지고 그가 만드신 세상을 통치하시고 섭리하신다.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라고 하였다(시103:9).

 

다. 하나님의 사역에 기쁨으로 참여하라.

9절,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나니...”

* 하나님은 애굽에서 고통 중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를 부르셨다. 원문에는 ‘가라’는 명령이 10절에 나온다. “이제 (가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라고 하셨다. 바로는 모세의 정적이었다. 하나님의 사역은 부담스러운 길이지만 순종해야 한다.

* 사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부담스러워했다.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하였다(11절). 이것은 단지 겸손의 문제가 아니었다. 주님의 사역에 참여하는 일은 부담스러운 것이지만 피하지 말고 참여해야 한다.

* 하나님은 부담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모세에게 반드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다(12절). 하나님은 그 길이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기쁨으로 참여해야 한다.

 

라. 하나님의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12절,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 하나님은 그가 작정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신다. 그 모든 것을 이루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이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엄청난 증거를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후에 호렙산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하겠다고 선언하셨다.

* 그러나 이러한 여정은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정상적으로 가면 지중해를 낀 바닷길로 가야한다. 호렙산으로 돌아가는 여정은 상식이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만드셨다. 그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홍해를 건너고 르비딤을 지나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경배하였다.

* 이는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증거 중의 증거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라고 한 말씀을 참조하라(민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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