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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기총 임원 23명도 ‘직무정지’김노아 목사 측 신청 68명 중 신규 23명은 ‘인용’ㆍ연임 45명 은 ‘기각’ 결정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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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8월 03일 (목) 04:10:33
최종편집 : 2017년 08월 06일 (일) 16:07:01 [조회수 :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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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에 적법하게 선출되지 않아 대표회장 직무정지 당한 대표회장직을 사임한 이영훈 목사가 임명한 임원 68명 중 23명에 대한 ‘직무정지’가 법원에 의해 결정돼, 오는 24일 예정된 제23대 대표회장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는, 예장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가 지난 3월 3일 한기총 제28-1차 임원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임명한 임원, 감사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의 직무집행정지가처분(2017카합80636)을 신청한 건에 대해 2일 ‘일부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영훈 대표회장의 직무를 정지시킨 가처분 사건의 결정 취지 등 제반사정을 종합해 볼 때, 예장성서총회가 신청한 68명 임원 중 적법하게 선출되지 못한 신분의 이영훈 대표회장이 23명을 신임 임원 등으로 임명한 것 역시 무효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27회기에 이어 연임된 45명의 임원 등은 민법 제691조의 규정(후임 이사 선임 시까지 임기 만료된 구이사의 업무수행권 인정)을 유추해 업무수행권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업무수행이 부적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어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에 재판부는 ‘2017년 3월 3일자 제28-1차 임원회의 임원임명무효확인청구’ 사건의 본안 판결 시까지 최정웅, 최원남 등 23명에 대해서는 ‘직무집행 정지’를 주문하는 한편, 이재창, 엄정묵 등 45명에 대해서는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도표 참조)

이에 따라 오는 24일로 예정된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판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 정관에 의하면 총회대의원은 △회원 교단과 단체가 파송하는 총회대의원과 △한기총 운영세칙에 따른 임원ㆍ감사ㆍ상임위원 등의 당연직 총회대의원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친이영훈 곧 친여의도 성향의 당연직 총회대의원이 자격 상실되기 때문이다.

즉 기하성여의도 총회가 내세우는 후보(내부적으로 부평순복음교회 장희열 목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짐)에 대한 ‘확실 지지’표의 상당수가 줄어든 것으로 봄이 타당한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기하성 여의도총회가 내세우는 후보가 선전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다음은 한기총 임원 등에 대한 직무정지 현황을 정리한 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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