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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首 順與逆 순명(順命)과 역행(逆行))
송대선  |  greenchin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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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8월 02일 (수) 03:23:35
최종편집 : 2017년 08월 04일 (금) 18:05:58 [조회수 :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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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首 順與逆 순명(順命)과 역행(逆行))

 

1 何列邦之擾攘兮? 何萬民之猖狂?
  하열방지요양혜? 하만민지창광?

2 世酋蜂起兮, 跋扈飛揚。共圖背叛天主兮, 反抗受命之王
  세추봉기혜, 발호비양。공도배반천주혜, 반항수명지주

3 曰:「吾儕豈長甘羈絆兮, 盍解其縛而脫其韁?」
  왈: 「오제기장감기반혜, 합해기박이탈기강?」

4 在天者必大笑兮, 笑蜉蝣之不知自量
  재천자필대소혜, 소부유지부지자강

5 終必勃然而怒兮, 以懲當車之螳螂
  종필발연이노혜, 이징당차지당랑

6 主曰:「吾已立君於熙雍聖山之上兮」
  주왈: 「오이립군어희옹성산지상혜」

7 君曰:「吾將宣聖旨於萬方:『主日:爾乃吾子兮, 誕於今日。
  군왈: 「오장선성지어만방: 『주왈:이내오자혜, 탄어금일。

8 予必應爾所求兮, 以萬民作爾之基業。普天率土兮, 莫非吾兒之宇域。
  여필응이소구혜, 이만민작이지기업。보천솔토혜, 막비오아지우역。

9 爾當執鐵杖以治之兮, 痛擊群逆。群逆粉碎兮, 如瓦缶之毀裂。』」
  이당집필장이치지혜, 통격군역。군역분쇄혜, 여와부지훼렬。』 」

10 嗚呼! 世之侯王兮, 盍不及早省悟? 嗚呼! 世之法吏兮, 盍不自守法度?
   오호! 세지후왕혜, 합불급조성오? 오호! 세지법리혜, 합부자수법도?

11 小心翼翼以事主兮, 寓歡樂於敬懼。12 心悅誠服以順命兮 免天帝之震怒。
   소심익익이사주혜, 우환락어경구。12 심열성복이순명혜 면천제지진노。

   何苦自取滅亡兮, 自絕於康莊之大路? 須知惟有委順兮, 能邀無窮之福祚。
   하고자취멸망혜, 자절어강장지대로? 순지유유위순례, 능요무궁지복조。


擾 어지럽히다 攘 쫓아버리다 擾攘 한꺼번에 떠들어서 어수선함 倡 광대, ~狂 미쳐 날뛰다 酋 우두머리 跋 밟다 扈 뒤따르다 跋扈 제멋대로 날뛰다 儕 무리, 함께 하다 吾儕 우리네=吾輩 羈 굴레 絆 매다 羈絆 굴레 盍 어찌 아니할까? 韁 고삐 蜉 왕개미 蝣 하루살이 蜉蝣 하루살이 自量 스스로 헤아림, 분수 勃 갑자스러울, 발끈할  ~然 갑자기 안색이 변하여 성내는 모양 懲 징계하다 痛擊 적을 통렬하게 쳐부수다 缶 액체를 담는 그릇 瓦缶 구멍은 작고 배는 큰 질 그릇, 술 담는 오지장군 法吏 고대의 사법 관리 小心 조심하다 翼翼  공경하고 삼가는 모양 寓 맡기다 委順 천지자연의 이치에 따르다

1 어찌 열방이 요란하게 치뛰며 어찌 만민이 미쳐서 날뛰는가?
2 세상에 머리입네 하는 것들이 들고 일어나 설치는구나
  하느님을 배반할 꿍꿍이 수작 주의 명 받으신 분께 덤비는구나
3  떠들어대길
  <우리가 얼마나 굴레를 더 받으랴 속박과 고삐일랑 던져버리자>
4 하늘에 계신 이 크게 웃으시나니 하루살이 제 분수 모르기 때문이라
5 끝내 진노를 일으키시니 수레에 덤벼든 사마귀꼴 나리라
6 주님 이르시길
  <거룩한 산 시온에 임금을 세우노라>
7 임금은 화답하길
  <나 만방에 거룩한 뜻 펼치노라>
  주님 응답하시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에 낳았노라
8 네 구하는 바 나 반드시 응하리니 만민이 너의 기업이 되고
  온 세상을 다스리라 네 유업 아닌 것 없으리로다
9 반역하는 무리들을 철퇴로 다스리라 저들 부서지리니 오지그릇 깨어지듯 통렬하리라>
10 오호라! 세상의 제후와 왕들이여 어찌 일찍이 깨달아 알지 못하느냐?
   오호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지켜야할 법도를 어찌 거스르느냐?
11 삼가 공경으로 주를 섬기며 주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에 거하라 
12 기쁜 마음과 정성으로 주의 명령 따르어 하나님 진노를 면할지어다
   어찌하여 수고스레 멸망 길 자초하며 형통의 대로를 끊어내느나?
   모름지기 알지어다 주께 맡겨 따르는 삶, 다함없는 복락을 불러들이리라.

 

 

순(順)과 역(逆)의 노래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과 거스르는 것이 어떤 흐름을 낳는지 묘사하고 있다. 교만한 이는 하나님의 뜻을 굴레로 여기고 고삐로 여겨 속박에서 벗어나려 한다. 날뛰며 활개치는 것 같으나 하루살이 제 분수 모르는 짓이요, 사마귀 수레바퀴에 덤비는 꼴이다. 스스로 멸망 길에 뛰어드는 부나방이요 깨어져 바스라지는 질그릇이다. 맹자 이루(離婁) 상편에 이에 관한 구절이 있다. 하늘의 뜻을 따르는 이는 살아남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이는 죽어 없어진다 (順天者存 逆天者亡). 存을 창성한다는 뜻의 昌으로도 대신한다. 2절에서 기름부음 받은 이를 受命之王이라 번역하고 있다. 受命은 受命於天의 의미이다. 하늘의 명령을 받은 임금이다.

순명자(順命者)는 우선 삼가며 조심한다. 두려워하기에 제 분수를 넘지 않는다. 꿇어 엎드림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 때문이니 하늘의 뜻에 온전히 맡기고 따를 수 있다. 그래서 11절에서 삼가 조심하는 가운데 두려움 속에서 즐거워한다. 유교적 사유의 출발에는 삼가 조심하는 두려움이 있다. 존재 이전에, 존재를 감싸는 우주적 질서에 대한 깊은 사유는 두려움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지막 절에 히브리 시는 주께 피신하는 이들이 복되다 하였는데 오경웅은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이들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였다.

6절 西溫 시온의 음역이다. 5절 當車之螳螂 당랑거철(螳螂拒轍)의 의미이다. 螳螂怒臂當車轍의 줄임말이다. 사마귀가 성을 내어 수레의 통로를 막는다는 뜻으로 제 힘을 생각지도 않고 덤벼드는 것을 이른다. 11절 小心翼翼 시경 大雅 대명에 나온다. 우리 문왕 조심하고 삼가셔서 하느님 밝게 섬겨 많은 복을 받으시고 베푸신 덕 훌륭하여 온 나라를 받으셨네 (維此文王 小心翼翼 昭事上帝 聿懷多福 厥德不回 以受方國) 12절 심열성복(心悅誠服) 즐거운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순종한다는 뜻, 맹자 공손추 상편에 나온다. 무력으로써 사람을 굴복시키면 마음으로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덕으로써 사람을 굴복시키면 마음이 기뻐서 진실로 복종하는 것이다 (以力服人者 非心服也 力不贍也 以德服人者 中心悅而誠服也)라고 하여 패도정치가 아닌 仁政의 왕도정치를 주장하고 있다. 강장지대로 康莊大道, 爾雅 釋宮에 나온다. 네거리를 구라 하고 오거리를 강이라 하며 육거리를 장이라 한다(四達謂之衢 五達謂之康 六達謂之莊). 위순(委順) 장자 지북유 편에 인간의 본성과 천명이란 것도 당신 것이 아니니 하늘로부터 맡겨진 것이라 (性命非汝有 是天地之委順) 하였다. 轉하여 자연의 흐름에 순응함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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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183.XXX.XXX.239)
2017-08-03 17:17:13
왜 시편을 중국말로 읽을까?

그리고 왜 시편을 유학을 통해서 보려고 애쓸까?

오경웅은 감리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 글쓴이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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