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벽 3시 30분경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서울 강서구 하준로 14에 위치한 서울남연회 강서지방 열방교회(이탁우 목사) 예배당이 전소되어 주위에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지하1층 예배당 내부가 모두 불에 타 강대상과 피아노, 장의자 등의 집기를 비롯해 유아실, 주방, 목양실, 책 등 다시 쓸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피해 금액은 약 2억5천만원 정도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열방교회는 지난 2015년 6월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교인 약 30여명이 예배를 드려오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열방교회의 화재소식을 듣고 서울남연회 도준순 감독을 비롯해 이영태 감리사(강서지방)와 지방 목회자들, 그리고 연회와 지방의 평신도 단체가 교회를 찾아 위로했다.

열방교회는 근처에 임시 예배처소를 마련하고 예배당 복구에 나섰다. 복구에는 약 3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철거에서 부터 재건까지 예상되는 비용이 걱정이다. 사실상 가진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 교회 담임인 이탁우 목사는 “뜻하지 않게 발생한 화마의 잿더미에서 기도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마냥 슬퍼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건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이웃 교회들에게 기도와 격려를 부탁했다.

화재를 당한 열방교회의 재건과 회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하나은행 163-910007-24305 이탁우(열방)

▲ 화재 전 열방교회 이전예배 전경

▲ 화재 직후 서울남연회 도준순 감독과 강서지방 이영태 감리사가 교회를 찾아 격려했다.

▲ 화재현장을 찾은 강서지방 윤승현 사평총무와 임원들, 서울남연회 남선교회 연합회장 이종수 장로와 임원들.

▲ 임시 예배처에서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는 강서지방 목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