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작은 교회들에게는 광림교회 청년들의 방문이 큰 힘이 되었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모습이 저희에게는 큰 은혜였습니다.”

전국의 모든 아이들,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길 바라며

“여름성경학교 정말 좋았어요. 선생님들과 물총싸움을 하면서 물놀이한 것과 성경공부 분반시간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선생님! 내년에 또 오실 거죠?”라며 지난해 대전지역 초등 2학년 어린이는 아쉬워한다.

<2017년 청년선교국 교육선교>가 ‘세상의 빛이 되는 자녀’라는 주제로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20개 지역 190개 교회에서 1,35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음성, 천안남, 대구, 대전서북, 전북서, 철원동, 양평, 공주, 논산, 여주동, 이천, 춘천남, 춘천서, 순창, 천안서, 남양주, 고성, 가평, 광주하남, 평택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실시한다.

광림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은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비좁고 더운 주방에서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된 채 식사준비를 하느라 고생하지만,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면 기쁘고 감사하기만 하다.

교육선교를 담당하는 모든 이들은 다음세대로 세워져야할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 그들의 삶이 변화되기를 기대하며 헌신하고 있다.

지역교회 섬기며 아이들에게 복음 전해

교육선교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한 요한 웨슬리의 선교활동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지역 비전교회(미자립교회)의 유초등부 아동들에게 성경학교를 통해 복음을 전함으로써 교회학교의 부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젊은이들이 부족하여 여름성경학교를 열기에 어려움이 많은 교회들을 위해 광림의 청년들이 선교현장에 나선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광림교회의 미자립교회 지원 프로그램인 솔트 플랜(SALT PLAN)에 속한 6개 지역 비전교회가 교육선교에 참여하고 있다. SALT PLAN 비전교회의 경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20명 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보기에는 미련할 정도로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셨던 예수님의 뜻을 따라 광림의 청년들도 아이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