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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연회아버님이 보내신 편지 중에서...
강희천  |  c3h3k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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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8월 09일 (수) 00:00:00 [조회수 :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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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천아

1954년 삽교교회는 장만석 전도사님이 담임하고 있었다.

그는 설교할때 갱지(편지지) 7장을 넘기면 설교가 끝났다.

그것도 손을 주먹쥐고 입을 막으면서 기침을 콜록콜록하면서,,

참으로 지루한 시간이었다.

그때는 연회가 3개였다. 중부연회(서울 일부 서울 반쪽,경기도). 동부연회(서울 반쪽,강원도 충북0

남부연회(충남, 전라경상 제주)

해마다 3월이면 연회 하는데 대개 정동교회에서 했다.

그때 연회는 마당연회라고 했다.

마당연회가 뭐냐고? 마당연회는 그때는 해마다 전국에 파송을 한다.

연회 끝에 쯤, 감독이 파송기를 낭독한다.연회가 끝나면 목사님들이 이사 하느라고 법석을 떤다.

5일장에는 쇠마당이 있다 소를 팔고 사는곳, 그곳과 같이 목사님들 흥정을 하느라고 연회는 참석안하고 어느 목사님을 모실가 흥정을 한다. 그게 마당 연회다.이해가 되냐?

장만석 전도사님은 삽교교회에서 13년을 시무 하셨다.연회가 돌아오면 장전도사님은 나는 부족해서 떠나겠습니다.아이구 그게 무슨 말씀이냐구 더 계시어야지요.부족해서 해마다 떠나야 한단다.

5,60년이지난 지금은 그게 안먹혀든다.난 박사다. 난 능력있다.잘한다.뭐 그런거지.

내가 부족해서 그러면 그게 안먹혀들어요. 그걸 그대로 인정해 버리고 만다.많이 변했지.

진박이든, 가박이든 목사님들이 박사가 제일 많다.박사가 아니면 감독도 안되고 교회에서도 청빙 대상도 되지 안는다.교회마다 담임목사님 사무실에는 목회학 박사 김oo목사란 팻말이 앞에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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