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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자들과 함께 하는 삶, 광명중앙교회, 그리고 빛나라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2017년 한국서번트리더십스쿨 8주차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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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5월 17일 (수) 08:24:36
최종편집 : 2017년 08월 14일 (월) 01:12:01 [조회수 :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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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산동 상가 광명중앙교회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은 5월14일(월) <서번트리더십스쿨 봄학기 제8주차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과정은 ‘소외자들과 함께하는 삶’(Being with the Poor) 현장방문으로 오전에는 상가교회 모델로 광명중앙교회(우병설목사 시무)와 오후시간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복지법인인 빛나라(손지미 대표, 이영균 관장)를 방문하였다.

광명중앙교회는 광명지역의 지역사회 선교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교회중 하나이며 네팔선교에 심혈을 기울이는 교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78년 현 담임목사인 우병설목사가 신학교 1학년 때 상가 20평을 임대하여 개척한 후 9번 장소를 이전하였고 지금도 엘리베이터도 없는 철산동 상가 3층의 450평을 사용하는 상가교회이며 금년 5월21일이 창립 39주년을 맞이하는 교회이다.

우병설목사는 광명중앙교회의 목회철학은 ‘복된 삶을 원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일과 더불어 그 나눔의 문화를 지향하는 교회’이며 4대 목회비전은 ‘1)청소년을 사랑하는 교회 2)지역을 섬기는 교회 3)문화를 복음화하는 교회 4)세계를 선교하는 교회’라고 소개한다.

청소년을 섬기는 사역으로 28년 동안 광명의 20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히 매년 사순절에는 특별새벽기도회 헌금 전액을 시청에서 운영하는 애향장학회와 매년 한 가정씩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기’에 사용한다. 지역을 섬기는 사역은 매주 축구교실을 20년째 운영하고 있고 실버대학을 20년째 목요일에 진행하며 문화사역은 다양한 문화교실을 매주(월 화 목 금 토) 5일간 진행하고 있다.

 

   
▲ 우병설목사

 

세계선교 사역은 1994년 선교사 부부를 네팔에 파송하여 고아원사역을 시작으로 24년째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400여명의 고아들을 양육하는 사역과 그동안 학교, 빵공장, 문화원, 교회건축 사역 등을 진행하여 왔다. 고아원 사역을 위해서는 한 달에 교인 한사람이 3만원씩 헌금하는 운동을 진행하였고 6년전부터는 신학교, 교회건축, 문화사역, 목회자 초청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한가정이 한 교회씩 건축하는 사역으로 그동안 네팔선교회를 통해 80여 교회를 건축하였는데 그중 광명중앙교회 교우 가정들을 통하여 한 교회당 2천만원-3천만원하는 30개 교회의 건축비를 지원하였다. 매년 신학교 졸업생들을 한 달씩 한국에 초청하는 프로그램과 10일간의 네팔단기선교를 22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고 단기선교를 통해 교우들이 함께 지내며 선교와 목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2년간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 가운데 네팔 이주노동자를 위한 쉼터사역을 시작하였다. 이주노동자들이 4년8개월간 한국에서 일할 때 직장을 옮길 때 마다 쉼터가 필요한데 남자, 여자, 부부 쉼터와 식재료들을 교회가 제공하고 있고 전국에 알려져서 네팔 이주노동자들이 찾아오고 매일 10명 이상이 생활하고 있고 1년이면 연인원 3천명이 쉼터를 찾는다고 한다. 대부분 힌두교 배경인 이들은 교회에서 생활하며 예배에 참석하며 두 명의 네팔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우병설목사가 말하는 자신의 목회 핵심가치관은 건강한 교회의 지향이다. 구체적으로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첫째, 성경을 깊게 보는 훈련을 위해 연속강해설교를 실천한다. 둘째는, 39년간 한 교회를 섬겨 왔기 때문에 20년 전 부터는 담임목사와 3명의 부목사가 한주씩 맡아 주일예배 설교를 담당하며 모든 예배는 목회자들이 철저하게 분담한다. 셋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한다. 지역에 좋은 소문을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할 때 광명시 35만 명 인구에 350여개의 교회 가운데 비교적 잘 알려진 교회가 되었다. 넷째는, 회의 없는 교회이다. 한 달에 한번 ‘장로모임’을 갖고 공식적인 모임은 없다. 다섯째, 다양한 성가대와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섯째, 화목한 교회를 지향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칭찬하는 문화를 장려한다. 일곱째, 요청하지 않는 한 일체 개인 심방을 하지 않는다. 단 구역별로 교회에서 일 년에 두 차례 단체심방을 실시한다고 한다.

우목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교회를 개척하여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여력도 없었지만 교회가 큰 건물을 가지지 못한 것 때문에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부족한 사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감사로 매일매일 행복한 목회를 해왔다’고 소회하였다. 참석자들은 교회가 큰 건물을 짓는 대신 교회 기둥을 뽑아 지역사회와 네팔선교에 헌신하는 광명중앙교회의 사역을 보고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오후시간은 광명지역의 극빈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인 빛나라(손지미 대표, 이영균 관장 부부)를 방문하였다. 손지미대표는 대학에서 사회복지 교수로 사역하였고 부군인 이영균 관장은 한국은행 부총재로 은퇴하였다. 광명지역에 극빈자들을 위한 아동복지 사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이관장의 어린 시절의 고생한 경험과 1997년 IMF로 가정에 방치된 아이들을 보며 그것이 소명이 되었다고 한다. 2002년 재가복지로 시작된 빛나라 사역은 2003년에 제1호관인 빛나라 하안관을 건립하였고 2008년부터 사회복지법인으로 발전하였고 2011년에 제2호관인 빛나라 소하관을 건립하여 두 곳에 15명, 45명을 수용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광명중앙교회와 협력사업으로 네팔후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1호관인 빛나라 하안의 복지시설은 어린이 집, 초등지역아동센터, 세미나실, 놀이치료실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제2호관인 빛나라 소하의 아동복지시설은 스스로 음식을 만들고 제공하는 냠냠 탐구교실, 초등지역아동센터, 컴퓨터정보교실, 청소년센터, 아동청소년상담센터, 교육강당(지역대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업은 후원사업, 아동상담사업, 지역아동센터 운영사업, 영육아 보육사업 등이다. 시설은 이영균관장, 손지민대표의 사비와 한국은행 출신들을 중심으로 한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립되었고 10명의 유급직원과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빛나라는 광명중앙교회와 협력하여 매년 네팔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네팔의 오지인 시멀답 지역의 결식 영유아 50명, 결식 초등아동 100명에게 매일 점심을 제공하고 50마리의 염소보급 사업을 실시하였고 아동보육 시설을 그곳 교회에서 초등학교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 이영균 관장(좌)

이영균관장은 오늘날 우리사회에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고 소외계층의 사회복지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자신의 사역을 가까운 지인들에게 소개하면 3가지로 반응한다고 한다. ‘1)좋은 일 하네. 2)어려운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 고생이 많겠다. 3)좋은 일 하는데 뭐 도울 일 없어’라고 말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소외계층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때 자괴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한다.

빛나라는 시설이 서양의 고급주택을 연상할 만큼 깨끗하고 환경이 쾌적하다. 손지미대표는 빛나라는 한마디로 ‘가정형아동복지시설’이라고 말한다. 특별히 가정환경이 극빈층 어려운 아이들에게 서울 중산층 이상의 가정 같은 양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손대표는 빛나라의 미션은 ‘가정과 같은 안락한 환경에서 모든 아동들이 평등하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소망과 비전은 1단계는,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평등하게 자란다. 2단계는, 우리나라 아동들이 평등하게 자란다. 3단계는, 한반도의 아동들이 평등하게 자란다. 4단계는, 지구촌 아동들이 평등하게 자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참석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삶과 사역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이관장과 손대표를 통해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고 소회하였다. 한편 서번트리더십스쿨은 5월22일(월)은 현장방문으로 장애우와 비장애우의 통합공동체 모델인 인천의 하나비전교회(김종복목사)를 방문한다.

서번트리더십스쿨은 5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봄 학기 과정 수료 후에는 6월27일(화)부터 7월8일(토)까지 18명이 참여하는 미국 세이비어교회를 포함한 미주 지역의 기독교 대안공동체들을 직접 방문, 체험하는 방문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번트리더십스쿨 2017년 봄학기 자세한 강의일정과 미국연수관련 내용은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홈페이지 www.ksli.co.kr 를 참고하면 된다.

 

 

   
 

 

   
   
   
 

 

   
   
▲ 유성준 교수
   
 

 

   
   
▲ 네팔 송현주 선교사의 선교보고
   
▲ 황영자장로 하늘춤 선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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