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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안고 개척교회를 시작하다캐나다 강희천목사의 목회이야기 연재 [강대상에 서기전에]
강희천  |  c3h3k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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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8월 04일 (금) 00:00:00 [조회수 : 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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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도사 생할을 할때 집사람이 집 근처의 연세대학원에 시험을 보게 되었다. 피아노 전공이었는데 합격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 나 역시 대학원을 다니고 있기에 돈이 문제였다. 일단 내가 등록을 하고 아내는 훗날을 기약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교회를 인천의 서창동에 개척을 하게 되다 보니 아내의 공부는 물건너가게 되버렸다. 그때 문득 훗날 유학이라도 가게 되면 반드시 외국에서 공부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막상 외국에와서는 공부는 힘들어게 되었다.

하여튼 꿈을 안고 인천의 마지막 시골이라고 하는 서창동이라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개척하게 된것은 목회하시는 아버님 교회에서 서창동 지역에 땅을 사놓았는데 그곳에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이다. 개척을 하면서 사람을 찾던중 목사님 아들이 서울에서 전도사를 하니 개척교회를 맡기면 어떻겠느냐는 장로님들의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창고를 교회로 개조하고, 드디어 창립예배를 드리는데 많은 교인들과 지방 목사님들이 찾아와 주셨다. 아버님의 후배목사님이 나를 보면서 "강목사는 참으로 축복 받은 거야, 시작이 이렇게 크다니" 라고 말씀하시는데 내가 생각해도 좀 과분했다.

그렇게 시작한 개척교회 아버님 교회에 다니지만 그쪽 지역과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두분 집사님이 매 주일마다 교회를 나오기 시작하셨다.

열심히 전도했지만 전도의 열매는 없었다. 어느 교회나 그렇듯이 하나 둘 아이들이 전도되기 시작했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맺어가고 주일학교가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되기 시작했다.

친구전도사가 찾아와서 여름성경학교때 인형극을 상영해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주일
갑자기 한 부부가 예배당에 찾아와서 예배를 드린다. 내 또래의 젊은 부부인데 다소곳이 앉아서 예배를 드린다.

예배를 인도하면서도 참 궁금하다. '저 사람들은 어떻게 왔을까?'
예배를 마치고 등록을 하라고 했더니 선뜻 그런다고 대답을 하신다. 그리고 요 아래의 연립주택으로 이사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아 드디어 개척교회에 새 신자가 등록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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