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 웨슬리 표준 설교
김동환 박사와 함께 읽는 웨슬리표준설교
김동환  |  drdonghwan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7년 05월 13일 (토) 19:19:38
최종편집 : 2017년 05월 16일 (화) 22:33:39 [조회수 : 13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김동환 박사와 함께 읽는 웨슬리표준설교

 

표준설교,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설교의 표준

 

   
 

웨슬리가 평생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소원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저는 단 하나만을 알고 싶습니다. 하늘 가는 길입니다. 어떻게 해야 그 행복한 해안에 무사히 도착하는가를 알고 싶을 따름입니다.”

웨슬리는 자신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바로 오직 ‘한 책의 사람’ (homo unius libri) 곧 성경의 사람이 되어 ‘하늘가는 길’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웨슬리가 이렇게 하늘가는 길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이 발견한 하늘가는 길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웨슬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평범한 진리’를 전달할 방법을 모색했는데, 이것이 바로 ‘설교’였습니다. 웨슬리는 성경을 통해 발견한 ‘하늘가는 길’을 대중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증거하기 위해 평생 동안 설교했습니다. 그러나 메도디스트 운동이 본격화 되어 설교를 듣고자 하는 청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하늘가는 길을 보다 분명하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설교모음집을 마련할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1746년 경, 웨슬리는 자신이 행한 여러 설교 중에서 이 같은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설교집을 모아 편찬하기 시작합니다. 약 14년의 기간에 걸쳐 이 작업은 마침내 네 권의 책으로 완성되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표준설교 44편’이라 부릅니다.

웨슬리 자신이 표준설교를 편찬하며 덧붙인 서문은 이 책을 준비한 의도를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설교를 통해서) 내가 참된 신앙의 본질로서 의도하고 가르치려 했던 구원의 도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웨슬리에게 있어서는 표준설교는 성경에 내포된 진리 곧 하늘가는 길을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평범한 진리’로 제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엄선한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이렇게 선별된 설교집은 메도디스트 운동이 절정기에 들어설 시기였던 1763년에 있었던 컨퍼런스에서 ‘모든 메도디스트 설교자의 설교의 표준’이라는 확증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웨슬리의 표준설교 44편은 웨슬리가 성경을 통해 발견한 하늘가는 길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엑기스인 것입니다.

 

표준설교를 다시 읽어야 합니다

웨슬리의 표준설교집이 세상에 소개된 지 거의 300여년이나 지났습니다. 그것도 영국이라는 우리 문화와는 상당히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작성된 설교집이 오늘 우리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예,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웨슬리의 성경의 핵심 메시지인 복음, 곧 ‘하늘가는 길’이 고스란히 농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시대와 지역을 넘어 오늘 우리에게도 생명의 책이 되는 한,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표준설교집은 당연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이루 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작금의 상황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안과 밖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안으로부터는 신앙이 점점 형식적으로 되어 가고, 밖으로부터는 이단사상이 침투해 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같은 ‘죽은 공동체’로 전락되어 가는 우리의 교회 상황을 바라보며 크게 우려 하고 있습니다. 웨슬리 시대의 교회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슬리는 제도의 개혁에 매달리지 않고 성경이 담고 있는 복음, 곧 ‘하늘가는 길’을 붙들었습니다. 복음으로 돌아감으로써 교회의 참된 개혁을 이루었던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웨슬리의 표준설교는 오늘 우리가 꼭 붙들어야 할 보배로운 유산입니다. 외모만이 아닌 능력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로 회복되길 원합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의 핵심 메시지 ‘하늘가는 길’을 꽉 붙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웨슬리의 표준설교 44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김동환 박사와 함께 읽는 웨슬리표준설교

그런데 우리가 막상 웨슬리의 표준설교를 읽으려 할 때 당혹감을 먼저 느끼게 됩니다. 웨슬리는 분명 평범한 사람들도 하늘가는 길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표준설교를 마련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표준설교집을 열어 보면 전문 목회자들도 결코 쉽게 읽어낼 수 없음을 느낍니다. 여기에는 웨슬리 시대와 우리의 시대 사이의 긴 시간차, 영어로부터 번역되는 과정에서의 오류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설교 스타일이나 내용 오늘의 우리가 접하는 설교와 상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표준설교를 읽고 싶어하고 또 실제로 시도도 해 보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저는 당당뉴스와 더불어 ‘함께 읽는 웨슬리표준설교’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는 웨슬리표준설교 44편을 함께 읽고, 우리 자신의 목회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데 초점을 모으려 합니다. 2017년 5월 웨슬리 회심주간부터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의 진행 방법은 이렇습니다.

1. 매 월 첫째 주 한 편의 표준설교를 지정하고 지정한 설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표준설교가이드’를 제공합니다.
2. 매 월 두 번째 주 본인 스스로 지정된 설교를 직접 읽습니다.
3. 매 월 세 번째 주 김동환 교수가 한국교회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풀어 쓴 표준설교’를 제공합니다. (44편 전체가 담긴 책이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4. 매 월 네 번째 주 본인 스스로 지정된 설교를 자신의 강단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리고 이 설교를 저의 메일(drdonghwan1@gmail.com)로 보냅니다.
다섯 주가 있는 달(1년에 4회)에는 취합된 설교들 중 베스트설교 세 편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마음을 모아 이렇게 기도해 봅니다.

“주님, 웨슬리표준설교를 함께 읽는 모든 이들에게 웨슬리가 깨달았던 하늘가는 길을 깨닫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웨슬리의 메도디스트 운동 과정에 나타났던 경건의 능력이 오늘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의 교회에 재현되게 하옵소서. 아멘”

 

 

   
 

김동환 박사

김동환 박사는 영국 버밍험 대학에서 박사학위(Ph.D.)를 수료했다. 영국메도디스트교회의 정회원 목사이며 현재는 감신대에서 객원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웨슬리목회연구소와 가나안농군학교영성공동체(하늘숲)의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웨슬리에게 목회를 묻다’ ‘웨슬리에게 설교를 묻다’ ‘하늘삶성경시리즈(산상수훈, 마가복음, 로마서, 사도행전)’ ‘풀어 쓴 웨슬리표준설교’ 등이 있다.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3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