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7 부활절 제4주/ 어린이 주일

목회기도(2)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하나님께,

영광과 능력이 영원 세세토록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을 높여 경배드리오니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오늘은 부활절 네 번째 주일

거룩한 성일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드리오니

우리의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산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라고 하셨아오니

오늘 이 예배에 참여한 예배자들에게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체험하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마19:14)

하시고,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고 하신 주여!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자녀를 소유로 삼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품성을 닮은 하나님의 인격으로 여겨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과

기도와 감사로 양육하여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고 하신 주여!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사랑과 평화로 인해

영원한 생명이 풍성해 지게 하옵소서.

사랑과 희락과 평화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제 이틀 후이면

이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일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인지

우리는 알 길이 없나이다.

저의 판단과 결정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인지

알 수 없나이다.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옵소서.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꿈을 통해서라도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이 처한

이 때의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시여 말씀하시고

저희 마음을 움직여 주옵소서.

오늘 이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충만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이 종을 굽어 살피셔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말씀으로 만 대언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구별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경험하고 돌아가는

예배자들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