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여선교회 삼남연회 연합회(회장:김생녀 장로) 선교대회가 "굳어진 틀을 깨고 생생함을 덧입자"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일 창원합성교회(최정규 목사 시무)에서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전 9:30부터 진행된 이날 선교대회는 약 1,000여명의 회원과 지방 교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생녀 장로의 개회선언과 여선교회기 입장으로 시작 되었다. 양애자 권사(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서 김옥진 장로(연구부장), 박경자 권사(홍보부장), 유순이 권사(선교부장), 방옥임 권사(청소녀지도부장), 허칠선 권사(서기), 김경희 권사(문화부장)이 나서 각각 선교대회와 나라를 위해, 감리교를 위해, 선교를 위해, 연회와 지방을 위해, 나라와 민족, 가정과 차세대를 위해 기도를 인도하였다.

권영화 감독으로 집례와 지방 감리사 및 여성 목회자의 보좌로 성찬식이 이어졌고, 천사 합창단의 특송 후 ‘본받고 싶은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권영화 감독이 설교를 전했다. 권감은 이날 설교를 통해 “루디아처럼 자신의 공로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선하여 사모하는 여인, 복음화에 앞장서는 여인, 무엇보다 가족을 전도하는 여인으로 서 달라”고 당부 하였다.

이어 구동태 감독, 석준복 감독, 정양희 감독, 김진흥 감독가 격려사를 전했고, 김명숙 장로(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안승준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최재환 장로(장로회 삼남연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선교대회는 2부 강연에 이민재 목사(은명교회)가 나서 ‘굳어진 틀을 깨고 생생함을 덧입자’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의를 했으며, 3부 축제의 시간을 통해 각 지방여선교회의 문화공연이 진행 되었고, 4부 결단의 시간을 통해 성령의 역사로 날마다 부흥하는 삼남연회 여선교회를 다짐 하였다.
 
이번 선교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김생녀 장로는 “제12회 선교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120년의 선교역사를 가진 감리회 여선교회의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신앙의 모범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발족한지 12년 밖에 안되어 전국연합회보다 매누 뒤쳐진 역사를 가진 삼남연회이지만, 14개 지방 195개 여선교회 조직과 7,594명의 회원이 그 누구보다 뜨거운 성령의 심장을 가지고 삼남연회의 부흥과 헌신의 진원지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남연회 여선교회연합회는 이날 드려진 헌금이 ‘국내비전교회, 사회복지 선교, 미래여성자도자 장학금, 국외선교’를 위해 쓰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