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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만 용기를 내면 세상이 아름다워진다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주최로 류상태목사 강연회 열리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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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15일 (금) 00:00:00 [조회수 : 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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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3일(수) 7:30,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5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www.disc4u.co.kr )주최로, 대광고 前 교목  류상태목사의 1차 강연회가 열렸다.

[종교문화와 종교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두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류상태목사는 '사람을 잡는 종교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종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류목사는 '개신교 내에 책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이 잘못되었는 지를 잘 알면서도, 마치 아닌 것처럼 비겁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고 역설하면서 그래도 진보적인 종교 지도자들이 '약간만 용기를 내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교회가 새로워질 수 있다'고 하였다.

'예수천당, 불신 지옥'으로 요약되는 기독교의 독선과 배타성을 넘어서지 않으면 '허깨비가 사람을 잡는'  종교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류 교회를 비판하는 것이라고,  다원주의에 포용적인 입장에 대한 까닭을 묻는 청중의 질문에 류목사는 답하였다. 

   
제목부터 선정적인(?)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류상태지음, 삼인출판사 발행]를 필자도 읽어보았다. 류목사가 말하는 현대 교회 비판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이고 필자도 익히 공감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통합측 목사로 대광고에서 15년간 교목을 하던 류상태목사는 '대광고 강의석군의 예배 선택의 자유 요구 사건'을 계기로 더욱 용감해져서, 세판 주류 교회 비판을 세상에 열어놓고 이야기 할 뿐이다.

그는 세칭 말하는 다원주의 신학자는 아니다. 다만 우리가 속한 세상이 다원적 상황임을 인식할 뿐이다.  그는 개신교가 독선과 배타성을 넘어서서 이웃 종교를 포용할 수 있을 때만이 진정 한국교회가  예수를 바로 믿고 예수를 바로 사는 참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믿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이유와 과정이야 어떻든, 개신교 밋션스쿨에 배정된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행해지는 예배에 참여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지금도 역설하는 것이다.       

류상태목사 2차 강연은 8월17일(수) 7:30, 역시 인권실천연대 교육장에서 열린다(회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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