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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제자 삼으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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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4월 01일 (토) 19:45:18 [조회수 : 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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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8장 16-20절

가서 제자 삼으라

 

가.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다.

18절,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본문은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말씀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마태복음을 정리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다. 그런데 그의 백성이 되려면 제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것이었다.

*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권세’(엑수시아)는 ‘능력’(뒤나미스)과 구별되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통치력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예수님께 주신 권세는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력으로서 예수님이 세상의 왕이심을 보여준다. 성도는 예수님의 능력을 구하기 전에 예수님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 전도의 목적은 교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는 것이다. 선교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물론 교회가 선교의 주체이다. 하나님의 선교는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나 교회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는 데 있다.

 

나. 주님의 백성은 제자가 되어야 한다.

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그러므로’는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시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것은 ‘예수님이 왕’이시라는 말씀과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말씀을 연결시킨다. 즉 제자가 그의 백성이 되는 조건이다.

* 그런데 본문에서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들은 현재분사형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의 보조동사들이다. 이런 것들은 제자를 삼는 과정에 해당한다. 온전한 제자가 되려면 세례를 받고 교인이 되는 단계를 넘어 말씀을 지키는 단계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세례를 받고 교인이 되는 단계로서는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되었다고 볼 수 없다.

* 교회는 오랫동안 교인이 되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동일시하였다. 제자가 되는 과정에서 세례는 아주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 교인이 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교회 안에 구원이 있다”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구원이 있다”라고 하는 이유를 참조하라.

 

다. 제자는 말씀을 배우고 지켜야 한다.

20절a,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 하나님의 백성은 교인이 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지키는 제자의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 여기서 ‘분부하다’(엔텔로마이)는 ‘안에’(엔)와 ‘끝’(텔로스, 목표)이 합쳐진 말이다. 이는 결국 하나님이 분부하신 명령은 우리를 완전에 이르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말씀을 배우고 지켜서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이르러야 한다.

*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고(마5:48), 바울도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고 하였다(엡4:13).

* 국민에게는 교육, 국방, 근로, 납세의 의무 외에도 ‘환경을 보존할 의무’와 ‘재산권 행사의 공공복리 적합의 의무’ 등이 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이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 성도들은 은혜와 평강과 능력을 구하는 단계를 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라. 주님은 항상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신다.

20절b,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 하시니라.”

* 이 말씀은 주님이 전도자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 이상이다. 물론 주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그의 전도자들과 함께 하신다.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마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행1:8).

* 이 말씀은 주님이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양육하시며 완전을 향하여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여기 ‘끝날까지’에서 ‘끝’(쉰텔레이아)은 ‘완수하다’(쉰텔레오)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함께’(쉰)와 ‘성취하다’(텔레오)가 합쳐진 말이다. 즉 주님은 우리가 구원을 온전히 이루고 영생에 들어가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하시며 큰 능력으로 협력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 주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약속하시고 성령을 보내셨다(요14:6). 주님은 지금도 성령님을 통하여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보호하신다. 하나님은 결코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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