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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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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3월 18일 (토) 20:41:41 [조회수 :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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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 24-29절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가. 성도는 사명감이 투철해야 한다.

25절, “내가 교회의 일꾼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 본문은 사도 바울이 주님께 받은 사명을 착실하게 수행한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이었다. 그는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였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기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였다. 우리는 바울을 배워야 한다.

* 바울은 그의 사명을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직분’(오이코노미아)은 ‘청지기’를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말한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부름 받은 청지기임을 알아야 한다.

* 특별히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이방인의 구원’에 두었다(26-27절 참조). 그때나 지금이나 이방 선교의 길은 쉽지 않다. 그러나 바울의 사명감은 놀라웠다. 그는 그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였다. 성도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나. 고난이 따르더라도 피하면 안 된다.

24절,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 그런데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면 고난이 따른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육체에 채운다고 하였다. 바울은 육체적 고통까지도 감수하였다. 그리고 ‘채우다’(안타나플레로오)도 ‘누구를 대신하여’ 채우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을 위한 고난이 아니라는 말이다.

* 바울은 성도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보았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은 예수님의 구속을 위한 고난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다. 이것은 오로지 주님이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교회에 위임하신 복음전도의 수고를 뜻한다.

* 성도들은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기쁨으로 참여해야 한다. 물론 자신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도 힘든데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고난을 기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고난이 따르더라도 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다.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라야 한다.

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 이 말씀은 바울이 사명을 감당했던 기본원칙을 보여준다. 바울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여기서 ‘세우다’(파라스테사)는 ‘곁에 세우다’라는 뜻이다. 이는 바울이 주님께서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을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신 뜻을 온전히 따르려는 것이었다(22절 참조).

* 그러므로 바울이 사람을 완전한 자로 세우려고 한 것은 자신의 옆이 아니라 주님의 옆에 있을 사람을 만드는 것이었다. 바울의 관심사는 자신의 제자가 아니라 주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는 사명의 목적을 자신에게 두지 아니하고 주님께 두었음을 보여준다.

* 주님의 일꾼은 오직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라서 일해야 한다. 내 생각을 버리고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 온전히 따라야 한다. 듣는(수동) 기도가 중요하다.

 

라. 힘을 다하여 수고를 해야 한다.

29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 이것은 바울이 얼마나 열심히 수고했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여기서 ‘힘을 다하여’(아고니조마이)는 ‘경기하다’ 또는 ‘싸우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바울은 이 일을 위해 항상(분사), 사서 고생을 하면서(중간태), 기쁜 마음으로(디포) 최선을 다하였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여기서 ‘수고하다’(코피아오)도 ‘피곤할 정도로 애쓰다’라는 말이다. 바울은 주님의 사역을 위해 ‘해산의 수고’를 한다고 하였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라고 하였다(갈4:19).

* 물론 우리의 힘만 가지고는 잘할 수 없다. 바울은 항상 “속에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최선을 다하였다. 물론 우리의 속에서 역사하시는 이는 성령님이시다. 성도들은 성령님의 ‘내주사역’과 ‘능력사역’에 힘입어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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