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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탄핵결정을 환영하며 부정부패청산을 요구한다.
예수살기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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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3월 10일 (금) 23:37:39
최종편집 : 2017년 03월 10일 (금) 23:44:03 [조회수 :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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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에 대한 예수살기의 입장

 

헌재의 탄핵결정을 환영하며 부정부패청산을 요구한다.

 

“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아모스 5장 24절)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비화된 박근혜 게이트는 국민적 저항을 불러왔다. 분노한 국민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다. 광장은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천명했고 국민주권을 세워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하였다. 마침내 12월 9일, 촛불의 힘은 국회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탄핵을 가결시켰다. 또한 특검을 세워 권력형 비리, 세월호 7시간의 진실, 정경유착, 비선실세의 정체를 밝히기 시작했다. 국가 기밀문서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민간인에게 흘러 들어갔고 국가 기관을 제치고 비선실세가 국가 정책과 인사를 결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급기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수사에 적극 응하고 협조하겠다던 박근혜는 약속을 파기하였고, 또한 박사모의 맞불 집회를 부추겨, 국민 갈등을 조장하므로 다시 한 번 국민을 우롱하였다.

결국 박근혜는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3개월만인 3월 10일 11시, 헌재의 전원일치 탄핵결정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에서 파면당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실질적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권력은 용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

공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라는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순간 우리는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진실이 거짓을 이기고 빛이 어두움을 이긴다고 외쳐왔던 함성은 현실이 되었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촛불민심은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됐다.

고난의 현장에서 고통 받는 민중들과 함께 해 온 예수살기는 탄핵 정국에 촛불과 함께 정의를 요구하였다. 그 결과로 쟁취한 헌재의 전원일치 탄핵결정을 뜨겁게 환영한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지 못한 세월호 참사의 무책임한 수수방관 작태를 탄핵사유에서 제외시킴으로 유가족들과 국민을 실망시킨 일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제 정치권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뜻을 묻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전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여야 한다. 또한 국민승리를 새로운 사회 건설의 동력으로 삼아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정치, 언론, 사법, 교육, 재벌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백남기 사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또한 사드 한반도 배치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숙원인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북 간의 대화를 시작해야 하며 북미대화를 주선하여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도와야 한다. 아울러 개성공단을 속히 재가동하여 남북교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한반도는 물론 지구전체를 죽음으로 내몰 핵발전을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관변단체의 비리를 확연히 밝히고 건강한 시민운동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예수살기는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 모든 생명이 제 숨을 평화롭게 쉬며 사는 평등한 세상을 희망한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가 속히 해결되고 산재는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이제 진정한 민주주의의 주권자로 나선 국민들은 역사의 주체로 우뚝 서서 시대의 정의를 세워갈 것이다. 박근혜 탄핵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 거룩한 걸음에 예수살기도 함께 나선다.

 

2017년 3월 10일 전국예수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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