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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산교회 교단 탈퇴 반대 측 교인들 “탈퇴 결의 무효” 선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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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3월 04일 (토) 06:59:34
최종편집 : 2017년 03월 09일 (목) 23:42:16 [조회수 :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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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연회 나성동산교회의 교단탈퇴에 반발하는 ‘나성동산교회 지킴이 일동’명의의 성명서가 LA지역신문 Koreatown Daily에 게재됐다.

2017년 3월 1일자로 실린 ‘우리의 입장’에서 ‘지킴이’ 일동은 “우리는 어떤 이유로도 나성 동산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탈퇴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나성동산교회 교인들이 교단탈퇴를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서며 나성동산교회 사태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금번에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교단탈퇴 결의는 대다수 성도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것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며 “탈퇴결의 무효”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2017. 1. 29.자 탈퇴결의가 “교인총회 소집공고가 없었고, 소집권자의 법적지위가 없으며, 담임자로 천거된 박영천 목사는 이미 목사의 지위가 면직된 상태이므로 목회자의 자격요건을 가지지 못한다.”며 교인총회 구성의 법적 효력이 없음을 강조했다.

당시 결의 행위가 있었던 시점은 2부 예배를 마친 직후였고 어떤 공지도 없어서 1부 예배에 참석했던 20~30여명의 성도들은 결의사실 자체를 알지도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나성동산교회의 교단탈퇴 결의가 무효임을 주장하는 이유는 또 있다. 미주연회의 한 목회자는 “나성동산교회가 교단탈퇴를 2/3이상으로 결의했다고 하지만 결의에 참여한 100여명은 교인재적의 2/3는 커녕 과반에도 못 미칠 것”이라며 의결 정족수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

나성동산교회 박영천 목사측이 변호사를 통해 박효성 감독에게 보낸 2017. 2. 12.자 공문 <나성동산교회에 대한 관여 금지 통고>에 의하면 “교단탈퇴 결의는 재적교인 2/3이상의 출석 및 출석교인 만장일치의 결의로” 탈퇴했음을 적시하고 있다. 또 몇몇 지역 신문에 의하면 당시 결의에 참석했던 교인 수는 91명이었으며 11명이 위임했다고 보도됐다. 그 모두를 합쳐도 교단탈퇴를 102명이 결의한 것이다.

그러나 2015년 12월 13일에 있었던 ‘2016년도 당회’의 당회자료집에 의하면 나성동산교회의 임원수만 230여명에 이른다.(아래사진) 임원 수만 230명이라면 실제 재적교인은 그보다 훨씬 많을 것이기에 102명이 재적 2/3가 된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한 주장이다. 쉽게 말해 102명으로는 교단탈퇴 결의를 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한국의 예이기는 하지만 대법원 판결에서는 ‘교인총회’의 법률적 정의는 “교단법이 규정하는 ‘의결권을 가진 18세(혹은 20세)이상의 세례교인 2/3 이상의 찬성에 의한 결의(대법원 2006. 4. 20. 선고 2004다37775 전원합의체 판결 등 참조)”를 의미한다.

미주 현지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인총회에 참석했어야 할 대상은 임원 230명보다 당연히 많았어야 하고 ‘재적교인 2/3’결의를 충족하려면 102명 보다는 훨씬 많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성동산교회는 2015년 12월 이후 1년 이상 당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당연히 당회의 직무인 입교인 정리를 하지 못했기에 2015년도의 당회자료상의 임원 명부는 교인 총 수를 가늠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

미주연회는 이러한 근거에 기반 해 조만간 ‘교단탈퇴결의무효가처분’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원고적격 문제로 인해서 소송의 원고는 탈퇴를 반대하는 교인들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연회본부와 총회는 소송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주연회 감독의 명으로 나성동산교회에 직권 파송된 이경환 목사는 이번 주부터 ‘지킴이’ 등 탈퇴에 반대하는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교회 정상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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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3일 (96.XXX.XXX.2)
2017-03-04 16:42:35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요 1:5)
"너희를 위협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감추어진 일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일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마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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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
정의의 물 (183.XXX.XXX.206)
2017-03-05 23:12:19
만일 박영천목사님의 아버지가 광림교회 김선도목사님이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말할수 있을까요? 힘이 없는 박목사님이 죄이지요. 저도 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목사이지만 이 교단 돈없고, 힘없는 목사님들은 곁가지지요. 시간이 흐르면 좀 나아지겠지하고, 해봤자 별 볼 일 없을거예요. 그냥 마음비우고, 한두명 섬기며 목회하면 모르겠지만 ... 젊은 목사님들은 더 나이먹기전에 독립교단가서 소신껏 목회하세요.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지원금 몇 십만원에 목사님들의 사명을 맡기진 마세요. 저도 성도들과 논의하고, 다음 주에 탈퇴하려합니다. 저희교회는 370명정도 출석교회입니다. 이 교단은 감독,감리사 선거로 계속 문제가 교단을 썩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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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3
근데요 (172.XXX.XXX.6)
2017-03-09 10:59:04
박목사님이...
힘없는 분은 아닙니다. 힘 없었으면... 동산교회도 못갔구요... 아마도 국장도 못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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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사순절 (139.XXX.XXX.39)
2017-03-05 05:53:28
아무리 고약하고 꼬인 일이라 해도 하나님의 손이 닿으면 순식간에 풀립니다.
이 일 또한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 보입니다.
악한 자의 행실은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같은 패턴이기 때문이죠.
굳이 그 마음을 강팍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이게 하십니다.
세상적으로 창피한 일이나 지나가야 할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방법으로
잘 해결해 주십시오.
나성동산 지킴이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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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
교단탈퇴??? (69.XXX.XXX.236)
2017-03-05 01:34:31
나성동산교회의 회복을 위해 연회와 총회가 협력한다는 소식이 무엇보다 반갑군요.
잠잠하던 교인들이 담대하게 선한 싸움에 나설 수 있음도 감사하구요.

나성동산교회의 교단 탈퇴를 묵과할 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삼는 많은 삯꾼 먹사들이 줄을 서서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것입니다.

어려운 싸움에 나선 모든 분들께 지혜와 능력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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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
교단이 (50.XXX.XXX.142)
2017-03-05 03:04:26
진정교단이 교회 성도를 위하여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느감독 목사냐에따라 정치적으로 움직이고 성도들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않고'감리사가 정치적으로 행동을하니 이렇게 된거아닌가요?
교단을 탈퇴하면 목사개인이 교회를 꿀꺽하고 교단에 속해 있으면 교회가 괜찮다구요?
교단측 그리고 목사님들 진정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요
진정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요
교단이 왜 이렇게 교단 탈퇴를 목숨걸고 막으려는지...
물론 박영천 목사가 혼자 교회를 차지하는건 말도 안되지만 교회성도들을 양분하여 싸우게 하면서 까지 교단탈퇴를 결사적으로 막으려는 이유를 ,,,
진정 성도들을 위하여 그렇게 하시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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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
당연히 (162.XXX.XXX.121)
2017-03-05 05:44:49
교단은 성도를 위하고 목사를 위하고 교회를 위한것입니다.
교단이 없다면 지금 미주 안의 성도 50명도 안되는 소교회들을 뭘믿고 우리가 다닐것이고, 그 목사들의 정체를 어찌 알겠습니까?
자기들 필요할땐 교단안에 있다가 수틀리면 탈퇴해 마음대로 해버리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치사한 짓들은 제발 그만 하십시오.
교회 성도를 양분하여 싸우게 하는것도 목사들이고 정의를 위하여 싸우는것도 목사들이고, 참 목자와 거짓 목자가 분명히 공존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성도를 어느쪽이 이용하는지는 이때까지의 히스토리와 그 목사들이 지나온 삶과 양심을보면 알지 않겠습니까? 진실과 정의는 항상 밝혀지는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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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4
나성교회 (50.XXX.XXX.142)
2017-03-05 00:39:09
사태는 전적으로 교단 미주연회의 책임이 제일 큽니다
문제덩어리인 미주 특별연회가 이사태를 결국사회법으로 까지 밀고가게되엇는데
사회법이 만만치 안습디다
미국법이 종교 단체에 제너러스 하다는 말만믿고 덤벼드는데
각오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이제 지킴이라고 나서는나성교회분들은 누구와 연결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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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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