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신성남 칼럼
목사의 재산예수를 파는 사람들
신성남  |  canavillage@yaho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7년 03월 01일 (수) 04:36:57
최종편집 : 2017년 03월 06일 (월) 19:40:12 [조회수 : 1008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유명한 설교자 빌리 그래함 목사와 릭 워렌 목사의 재산은 각각 약 287억 원이란다. 게다가 조엘 오스틴 목사는 460억, 베니 힌 목사는 483억, 그리고 케네스 코프랜드 목사는 무려 8,750억이다.

도대체 전임직 목사가 무슨 재주로 그런 부자가 되었을까. 물론 나중에 종자돈을 잘 굴려 부를 더 확대한 측면도 어느 정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그게 모두 교인들에게서 나온 돈이다. 목사는 목회를 통해 얻어진 재산의 근원이 '신도들의 주머니'라는 사실을 결코 망각해선 안 된다.

 

땅에 보물을 쌓는 목사들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하나님 말씀을 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목사들은 평소 교인들에게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6:20)"고 설교하더니 정작 자신들은 땅에다 재산을 열심히 쌓고 있다. 그들은 말씀을 전하는 건 아주 잘 하는데 말씀을 잘 행하지는 않는다.

사실 한국 대형 교회 목회자들의 재산도 만만치는 않다. 수년 전 시사프로 '뉴스후'는 대형 교회 목사들의 호화판 생활에 대한 폭로 기사로 세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교회 재산을 수천 억이나 빼돌린 혐의를 받았던 C목사 일가를 제외하더라도 이들 중에는 수백 억 재산가도 더러 있고 수십 억 부자는 아주 많다.

매년 대부분의 대형 교회 담임목사는 적게는 1억에서 많게는 20억까지 교회 돈을 가져간다. 인천의 J교회는 담임목사가 1년 동안 무려 10억 원 이상을 가져가도 대부분의 교인들이 이를 잘 몰랐다. 그러다 나중에 들통나 크게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그럼에도 그 목사는 퇴임 후 원로목사가 되어 계속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목사에게 지출하는 경비에는 기본 연봉은 물론이고 추가로 목회지원비, 판공비, 교육비, 자녀 유학비, 주택 관리비, 차량 유지비, 의료비, 정보통신비, 그리고 도서비 등 갖은 명목을 붙여서 심지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있다.

더구나 많은 교회에서는 재정 보고에 이를 모두 분산 처리하여 일반 교인들은 물론 다른 시무 장로들조차 자세한 지출 내역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한국 개신교의 상당수 목사들은 교회 돈을 빼가는 수법에 있어서는 이미 지고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아주 생생한 증거다.

 

목사가 부자인 시대는 없었다

교회의 재산을 목사의 재산으로 착각하는 무리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겉으로 좋은 명분을 내세우며 교회 돈을 투입하여 신학교, 유치원, 언론사, 출판사, 장학재단, 선교단체, 그리고 구호단체 등의 법인체를 만든다. 그런 후 나중에 슬그머니 친인척들을 동원하여 사유화한다. 물론 그런 법인체를 자식에게 세습하는 건 아주 당연한 기본 절차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아 부자가 되었다"고 자랑하는 목사는 무조건 조심하기 바란다. 그는 십중팔구 삯꾼 목사다. 목수 예수와 제자들은 복이 없거나 십일조를 안 바쳐서 그처럼 평생 가난하게 살며 고생한 게 아니다.

본래 개신교 역사에 목사가 부자인 시대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그런 아름다운 전통을 깨고 '귀족 목회'라는 새로운 장을 연 원조 교회는 천박한 자본주의에 잠식된 현대 미국 교회다. 교회를 대형화했고 기업화했다. 거기에 추가로 무분별한 오순절 은사주의에 고무 받은 '성장 신학'과 '성공 신학'이 이를 더욱 부추겼다.

목회자는 무조건 빈곤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목회가 정상적인 모습을 벗어나 빈부 양극화로 가는 게 문제다. 자녀 교육은 물론 기본 생계마저 염려하며 고통받는 목회자가 많은 반면에 일부 목사들은 수억 원의 벤틀리 승용차를 타고 돌아다닌다.

혹자는 "목사도 사람이니 여유도 좀 부리고 사람답게 살면 안 되냐"고 반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다소 웃기는 논리다.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만 사람답게 사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교회 재산의 낭비는 '빈민 살인죄'

최근 한 신학교 교수가 <종교개혁은 왜 일어났는가?>라는 글을 쓰면서 그 근본 이유를 "당대의 교회가 참된 교회가 아니기에 종교 개혁이 일어난 것이다."고 요약했다. 이는 당연히 옳은 지적이다.

오늘날 한국 개신교의 문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교회는 참된 교회가 아니고, 어떤 목사는 참된 목사가 아니다. 예수님의 통렬한 지적처럼 '강도의 소굴'이 된 교회도 있고, 양들을 약탈하는 강도가 된 목사도 있다.

하여튼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 중간 대리인처럼 제사장 행세하며 가로선 자들은 예외없이 다 강도로 보면 된다. 그 사이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하며 교권을 가로채고, 신학을 가로채고, 돈을 가로채고, 헌신을 가로채고, 영광을 가로채고, 그리고 상식을 가로채는 자들은 모두 강도다.

제 아무리 거룩한 긴 옷을 입고, 큰 건물을 세우고, 장엄한 예배를 드리고, 그리고 멋진 설교를 하더라도 목사가 부자라면 그는 분명히 강도다. 땅에 보물을 쌓는 목사는 무조건 강도다. 그건 목회가 아니라 목회질이다. 종교적 강도질 외에는 누구도 교회의 정상적인 목회 사역만으로 결코 부자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있는 재산을 팔아 나누어 주며 예수를 따른다. 반면에 예수를 팔아서 없던 재산도 크게 늘려가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목회자가 있다. 예수를 따르는 자가 있고 예수를 파는 자가 있다.

"교회가 소유한 토지나 돈은 전부 빈민을 위한 재산이라고 하는 생각을 우리는 교회 회의의 결정과 고대 저술에서 자주 읽을 수 있다. 그래서 감독들과 집사들을 향해서, 그들은 자기 소유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빈민을 돕기 위해서 임명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이 반복된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교회 재산을 감추거나 낭비하는 배신 행위를 한다면 그들은 살인죄를 범한 것이라고 했다." - 장 칼뱅(Jean Calvin), <기독교강요>(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신성남 / 집사, <어쩔까나 한국교회> 저자

 

   
 
신성남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42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21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일봉성도 (122.XXX.XXX.146)
2017-03-03 08:32:12
제가 한번 기회가 되어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타고다니는 차를 한번 본적이 있었습니다.
차종이 최고급인 에쿠스부터 시작을 해서 제네시스, 체어맨 그리고 심지어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분들도 봤습니다.
그나마 그랜저는 준수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점심식사를 할때에 교회가 아닌 밖에 따로 식당을 잡아서 드신다고 하는데
제가 듣기론 고급 갈비집에서 1인분에 7만원 이상을 하는 고기를 드실때가 있고
또는 고급 식당에서 한끼에 몇 만원하는 식사를 드실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손님으로 오셨으니 그분들께 좋은 식사대접을 하는것은 마땅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식사를 하신다면 그 도가 너무 지나친것이 아닌지요.
그 식사 비용은 결국 어디에서 지출이 되는것입니까?
해당교회 재정에서 지출이 될것입니다.
그 교회 재정은 곧 성도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헌금입니다.
1인분 7만원하는 갈비를 드신다면 하루에 폐지를 줍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이 1주일간
모아서 파는 비용보다 비싼돈입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학생들의 경우 자기가 먹고 싶은것 자제해가면서 자기 용돈을 쪼개어
드려지는 헌금일것입니다.
이렇게 어렵고 귀하게 드려진 헌금인데 이 헌금을 걷 치장이나 하고 비싼 음식을
드시는데 흥청망청하시면 안되지요.
초심을 잠시 벗어나셨다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돈이 남는다면 해외에서 고생하시는 선교사님들께 더 비용을 보태주시거나
아니면 시골에서 어렵게 목회를 하시는 분들 또는 새로 개척한 교회에게 그 여유돈을
기부해 주는것이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것입니다.
리플달기
34 3
여이레 (175.XXX.XXX.4)
2017-03-09 08:58:00
여긴 돈 얘기 말고는 할 이야기가 없나봐요.. ??
헌금이 이상한게, 드리는 사람은 참 귀한데, 받는 사람은 별로 그렇게 귀하지가 않아요.. 그게 참 이상하더라구요.. 넉넉한 교회는 말할 것도 없고요,,, 재정이 약한 작은 교회에서는 많이 귀할 것 같은데도,, 받는 분들은 매주 받다보면,, 자연히 그냥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거 땜에 상처 받는 교인들이 원래 좀 있었죠.. 옛날 부터,, ,, 근게 그게 거슬리면 교회 못다녀요.. 그냥 목사도 사람인데 별 수 있겠냐,, 정도 생각하고 말아야지요.. 그분들도 먹고 살아야 되는 것도 마찬가지 이기도 하고요.

교회가 작을 땐 우리가 목사네 식구들 멕여 살리냐... 나도 죽겠는데,,,, 싶어서 교회를 못다니고요, 교회가 커지면 목사(사모)가 흥청망청 하냐... 싶어서 교회 못다녀요..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 맞는 말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교회를 망가트려요. 하나님의 역사라고 보기 어려운,,, 사탄의 교묘한 술책일 수도 있어요.. 조심해야 되요..

이렇게 눈이 삐딱해 지면,, 목사님이 돈을 너무 아껴쓰면,, 지질이도 궁상도 떨구 있네.. 남자가 그렇게 밖에 못하겠냐,, 하면서 다 나쁘게 보여요..

교회가 다 사랑스러운데,,목사님 돈좀 쓰시는 것만,, 싫다기 보다는 자꾸 안타까우면,, 모르겠는데, 이것 저것 눈에 다 거슬리면,, 그냥 회개하세요.. ^^
리플달기
0 14
re100p (219.XXX.XXX.139)
2017-03-11 19:52:31
저는 장로입니다.
목사님이 돈을 너무 욕심을 내서 바로 잡으려 장로회에서 의견을 내면
다른 장로님들이 하는 말
1. 교회가 은혜스러워야지 목사님과 대립하면 안되지요.
2. 목사님도 사람인데 돈도 필요하구 실수도 할 수있지요.
이러는가 하면 목사님께 조종 당하거나 쇄네된 장로와 부교역자들이
당회장 편을 들어서 머릿수에 밀려 부정 부패를 일삼는걸 보고도
포기하구 교회를 옮겨야 했지요. 물론 근거 없이 목사님을 비판 하거나
색안경 끼고 보면 안되지만,
리플달기
12 0
Mike (112.XXX.XXX.14)
2017-03-09 16:00:04
자세히 알아보시고 기사를 쓰시면 좋겠네요..
깜짝 놀라 검색해보니,

릭 워렌 목사의 경우 현재 본인 수입의 91%를 기부하고, 9%로만 살고 있다고 합니다.(그래도 적지는 않겠지만, 욕먹을 수준은 아니지 않나요?)

2005년도에 24년간 받은 봉급을 모두 교회에 다시 헌금했고, 이후로는 아예 봉급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하고요..

잠깐의 검색 결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시고 기사를 쓰시는 게 좋겠는데요..
리플달기
1 6
신성남 (49.XXX.XXX.22)
2017-03-10 05:49:57
Mike님, 귀한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만... 287억 재산이 욕 먹을 수준은 아니라고 보시나요? 설사 워렌 목사가 수입의 99.99%를 헌금한다고 하더라도 그 돈이 어디서 나온 걸까요.

베스트셀러인 그의 저서는 신앙에 대한 책입니다. 그리고 그 책을 사준 사람들은 거의 다 교인들이구요. 결국 예수의 이름 덕분에 돈을 번 것입니다.

수입 대부분을 헌금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목사로서 그의 과도한 재산을 정당화해 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리플달기
10 2
??? (59.XXX.XXX.14)
2017-06-17 14:05:38
책으로 번 돈까지 교인들이 산 것이니, 문제가 있다?
리플달기
0 0
여이레 (175.XXX.XXX.4)
2017-03-09 08:46:21
어쩔까나 한국교회
한국만 문제가 아니군요.. 돈많네요..ㅜ.ㅜ,, 헐., 부럽네.. 짱나고,,ㅋㅋ

"유명한 설교자 빌리 그래함 목사와 릭 워렌 목사의 재산은 각각 약 287억 원이란다. 게다가 조엘 오스틴 목사는 460억, 베니 힌 목사는 483억, 그리고 케네스 코프랜드 목사는 무려 8,750억이다."
리플달기
7 0
아이고 (218.XXX.XXX.225)
2017-03-08 22:24:12
뭐가 다들 캥기는게 있기는 한 모양인 듯...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결국 늘 듣던 이야기로 끝이 났네요.

사회에서 얼마이상 연봉 상한제 운운 하면 빨갱이니 뭐니 한다지만
목사들 생활비나 주거, 차량은
부양가족수나 목회지역의 형평에 따라
교파별로 좀 기준을 정하면 좋겠수다.

그나 저나 목사는 어느 수준으로 살면 욕을 안들어 먹을지...
어떤 교회처럼 대학 중고등교사 연봉 수준으로 하면 되겠소?
기준은 사회적 합의를 따르면 되겠고
구체적 방안을 좀 제시하면 좋을듯...
리플달기
1 2
목사로서 (112.XXX.XXX.76)
2017-03-08 10:47:48
나는 목사로서 무소유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30년동안 시골교회에 시무하면서,
부동산도 동산도 아무것도 업다.
통장에는 빚만 남아있고,
교회에서 나가라면 당장 갈 곳이 아무곳도 없다.
길가에 나앉을 수 밖에~~~~
내 차도 없고,
시골교회니 형편에 맞추어 최소한의 사레를 받을 뿐~~~~
이렇게 청빈을 실천하는 목사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며 한다.

그리고 나도 큰 교회목사들 너무 호화스럽게 사는 것에 대하여,
내일 처럼 매일 회개한다.
리플달기
11 1
성기수 (175.XXX.XXX.44)
2017-03-09 16:06:15
한국교회에 목사님 같은분 열분만 계셨으면 벌써 민족복음화율 50%는 달성했을껄요
신성남집사님이 분개하는 대상은 목사님 같은분은 당연히 아니지요.
목사님같은 분들은 존경받아 마땅하구요..
하나님 팔아 배불리는 다수의 장사꾼 먹사들에게 일갈하는 얘기이지요
감사합니다
리플달기
10 0
여이레 (175.XXX.XXX.4)
2017-03-09 09:07:46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VeryVery Thanks and Best Regards
리플달기
0 0
지나가다 (99.XXX.XXX.163)
2017-03-05 02:35:04
자본주의 하에 살면서, 왜 이런것 가지고 따지는지...
저 분들이 어떻게 저러한 재산을 모았는지에 대한 재고는 하나도 없고, 저 재산에 대해서 본인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졌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밝히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대놓고 까면 안됩니다. 설령 그들이 목회자라고 할지라도 존중받아야 할 부분은 받아야 합니다.
만일 그들이 형성한 부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편법이나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이라면 비평을 할 수 있지만, 그렇치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에 릭워렌 목사의 아들이 자살했다고 합니다. 27살의 나이에 마약 중독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그랬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를 접하면서, 어떤 사람은 돈이 없어서, 마약도 못사지만, 어떤 부류의 사람은 돈이 많아서 저렇게 된 것을 생각하다보면, 부라고 하는 것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한국적 사고로 단편적으로 보지 마셨으면 합니다.
리플달기
8 23
신집사님 (75.XXX.XXX.185)
2017-03-04 13:07:01
어떻게 그렇게 단편적인 사고만 하시고 사시는지...평생 한가지만 보고 경험하는 님이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런데 남 비판해서 결코 자신이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 성경말씀은 남을 비판하는 데 쓰는 역사책이나 사회 교과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를 비춰보고 내 삶을 바꾸는데 사용하지 않고, 남을 비추고, 남과 비교하고, 남을 비판하는데 사용하는 순간, 그것은 아무 힘을 발휘하 못합니다. 님에게도 그리고 남에게도요...
오죽하면 예수님께서도 "비판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예수님은 그리도 비판하셨으면서요.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을 하신 줄 하십니까? 그 비판하시던 모든 인류의 죄와 잘못을 위해 자신이 희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놀라운 사랑에 많은 이가 감화를 받아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너무 단편적으로 사안을 보지 마세요. 그럼 세상에 벌써 골백번도 바뀌고 남았겠지요.
신성남님, 비판은 예수님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재판하여 가두고 정죄할 수 있는 죄가 아니고서는, 남을 비판한다 하여 어떤 선의의 결과가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돈은 짐입니다. 돈이 많으면 근심도 많아요. 님이 나이 50이 넘었는데 삼사백억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무슨 목표가 생길까요. 일할 의욕이 날까요. 즐기기도 바쁘지 않을까요. 바보가 아닌 바에야.
남의 재물 거들떠 보고 비판할 시간 없습니다. 그거 다 짐입니다. 전 오히려 수백억 가진 부자들 존경합니다. 이 자본주의 세상, 돈 있으면 할 거 많은 세상 그 많은 돈 갖고도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 존경합니다.
신성남님, 좀더 복합적인 사고와 경험을 하시고요, 여기서 단편적인 사고, 단편적인 글로, 무슨 대단한 것, 대단한 진리를 발견한 것 같은 기분으로 사시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반대의 글을 접하는 것은 언제나 기분나쁜 일이지만, 그렇다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리플달기
11 31
젠틀맨 (49.XXX.XXX.61)
2017-03-03 13:23:07
하여튼~~ 재주도 좋아요... 오지랍도 넓고...
청빈한 목사님들 얼마나 많은지는 집사님 눈에 안 보이나봅니다..
혹시 창세기 3장에 등장하는 못된 짐승에 눈이 가리우셨나요...
좋은 목사님들, 좋은 이야기들, 그 쪽으로도 눈을 뜨시는 축복이 있기를..
참고로,
신집사님이라 일컫는 분, 바로 당신 글을 보지 않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리플달기
8 37
일봉성도 (122.XXX.XXX.146)
2017-03-03 08:32:12
제가 한번 기회가 되어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타고다니는 차를 한번 본적이 있었습니다.
차종이 최고급인 에쿠스부터 시작을 해서 제네시스, 체어맨 그리고 심지어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분들도 봤습니다.
그나마 그랜저는 준수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점심식사를 할때에 교회가 아닌 밖에 따로 식당을 잡아서 드신다고 하는데
제가 듣기론 고급 갈비집에서 1인분에 7만원 이상을 하는 고기를 드실때가 있고
또는 고급 식당에서 한끼에 몇 만원하는 식사를 드실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손님으로 오셨으니 그분들께 좋은 식사대접을 하는것은 마땅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식사를 하신다면 그 도가 너무 지나친것이 아닌지요.
그 식사 비용은 결국 어디에서 지출이 되는것입니까?
해당교회 재정에서 지출이 될것입니다.
그 교회 재정은 곧 성도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헌금입니다.
1인분 7만원하는 갈비를 드신다면 하루에 폐지를 줍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이 1주일간
모아서 파는 비용보다 비싼돈입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학생들의 경우 자기가 먹고 싶은것 자제해가면서 자기 용돈을 쪼개어
드려지는 헌금일것입니다.
이렇게 어렵고 귀하게 드려진 헌금인데 이 헌금을 걷 치장이나 하고 비싼 음식을
드시는데 흥청망청하시면 안되지요.
초심을 잠시 벗어나셨다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돈이 남는다면 해외에서 고생하시는 선교사님들께 더 비용을 보태주시거나
아니면 시골에서 어렵게 목회를 하시는 분들 또는 새로 개척한 교회에게 그 여유돈을
기부해 주는것이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것입니다.
리플달기
34 3
여이레 (175.XXX.XXX.4)
2017-03-09 08:58:00
여긴 돈 얘기 말고는 할 이야기가 없나봐요.. ??
헌금이 이상한게, 드리는 사람은 참 귀한데, 받는 사람은 별로 그렇게 귀하지가 않아요.. 그게 참 이상하더라구요.. 넉넉한 교회는 말할 것도 없고요,,, 재정이 약한 작은 교회에서는 많이 귀할 것 같은데도,, 받는 분들은 매주 받다보면,, 자연히 그냥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거 땜에 상처 받는 교인들이 원래 좀 있었죠.. 옛날 부터,, ,, 근게 그게 거슬리면 교회 못다녀요.. 그냥 목사도 사람인데 별 수 있겠냐,, 정도 생각하고 말아야지요.. 그분들도 먹고 살아야 되는 것도 마찬가지 이기도 하고요.

교회가 작을 땐 우리가 목사네 식구들 멕여 살리냐... 나도 죽겠는데,,,, 싶어서 교회를 못다니고요, 교회가 커지면 목사(사모)가 흥청망청 하냐... 싶어서 교회 못다녀요..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 맞는 말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교회를 망가트려요. 하나님의 역사라고 보기 어려운,,, 사탄의 교묘한 술책일 수도 있어요.. 조심해야 되요..

이렇게 눈이 삐딱해 지면,, 목사님이 돈을 너무 아껴쓰면,, 지질이도 궁상도 떨구 있네.. 남자가 그렇게 밖에 못하겠냐,, 하면서 다 나쁘게 보여요..

교회가 다 사랑스러운데,,목사님 돈좀 쓰시는 것만,, 싫다기 보다는 자꾸 안타까우면,, 모르겠는데, 이것 저것 눈에 다 거슬리면,, 그냥 회개하세요.. ^^
리플달기
0 14
re100p (219.XXX.XXX.139)
2017-03-11 19:52:31
저는 장로입니다.
목사님이 돈을 너무 욕심을 내서 바로 잡으려 장로회에서 의견을 내면
다른 장로님들이 하는 말
1. 교회가 은혜스러워야지 목사님과 대립하면 안되지요.
2. 목사님도 사람인데 돈도 필요하구 실수도 할 수있지요.
이러는가 하면 목사님께 조종 당하거나 쇄네된 장로와 부교역자들이
당회장 편을 들어서 머릿수에 밀려 부정 부패를 일삼는걸 보고도
포기하구 교회를 옮겨야 했지요. 물론 근거 없이 목사님을 비판 하거나
색안경 끼고 보면 안되지만,
리플달기
12 0
오뚜기맨 (121.XXX.XXX.54)
2017-03-02 21:38:34
신집사님이 오죽하면 이런 글을 올리실까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먼저 우리 감리교 목회자님들이 부디 축복의 통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1.자신의 경제생활에는수준을낮추셔서 검소한 생활을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2.목사님들께서 소속된 지방,노회,시찰회에 경제생활이 어려운 동역자님들,

목사님이 소천한 목회자유가족님들을 아무 조건없이 우리주님을 섬기는 마음

으로 절대소문내지 마사고 겸손히 섬겨주셨으면 합니다
리플달기
19 2
착한종 (121.XXX.XXX.39)
2017-03-02 17:17:01
이 사람
참 답이 없다...
리플달기
5 28
일봉성도 (122.XXX.XXX.146)
2017-03-03 08:49:20
그렇게 얘기를 하실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다라는것을 보여주시면서 얘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리플달기
15 2
또 시작이야 (211.XXX.XXX.118)
2017-03-02 12:57:32
그동안 당당뉴스에 이분 글이 안보여서 좋았는데 또 시작이구만요...
이 분 글을 누가 지속적으로 여기에 올리는 사람이 있나?
리플달기
11 34
젠틀맨 (49.XXX.XXX.61)
2017-03-03 13:25:25
동감!!!
이 사람 글 안 보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리플달기
5 24
제 2의 종교개혁 (175.XXX.XXX.90)
2017-03-01 22:53:00
귀를 대부분 막아버린 한국교회 자립된 교회 목사들
신성남 집사님 위에 말씀 하신 것을 소인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목사들이 성도들이 알면 안된다고 합니다...그리고 대부분 부자 목사들에게 이 글 비슷한 내용을 소인이 말씀 드려보니 자기점검등을 통해 반성하기보다는 성도들이 알면 안되고 이런 말한 소인을 경계합니다. 모대형 교회 담임목사는 멀쩡하고 바꾼지 2년 밖에 안된 자기 아파트 서재실 인테리어를 2천만원 이상주고 또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참 상식이 안 통합니다. 그 돈은 성도들 헌금한 주머니에서 나가죠.ㅠㅠ..그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은....주일 설교는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고 해놓고 행함이 없는 설교입니다...대한민국 목사수가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생계를 위협받고 은행빛이 있지만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들 힘내세요^^*~~~인격이 안된 목사들도 많습니다~~~부자교회 가난한 교회 부익부 빈익빈 한국교회.
리플달기
30 7
timothy-soo (121.XXX.XXX.11)
2017-03-14 22:52:01
오얏나무밑에서 갓고쳐쓰는 사람들
목회자가 부자라고해서 함부로 욕하거나 비난하는것은 하나님께서도 원치않으실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많다는것입니다. 옛선조들은 오얏나무아래서는 갓을 고쳐쓰지 말고 참외밭에서는 신발을 고쳐신지말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성직자는 오해받을 행위를 하지않을것이 분명합니다.
최소한 성직자, 목회자라면 오해를 유발할 삶을 살지않는것이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며 그것이 목회자로서의 기본적인 책무라 하겠습니다.
제가 장로로서 당회에서의 6년은 60년 신앙셍활 중 가장 암담한 신앙의 공백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신앙의 경주를 한다는것이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대단한 개혁을 시도한것이 아니라 그저 상식이 통하는 당회를 만들려고 했던노력의 결과는 갈등과 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배장로들이 임직을 하면서 저희들이 기도하던 당회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 되는 교회, 성도들이 주인이 되는 교회를 꿈꾸며 기도하며 장로들과 진심으로 합력한 결과 지금은 목사도 장로도 주인행세를 하지않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희장로들은 지금 주안에서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의 모델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사님도 많이 변하셨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리플달기
0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