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사회복지시설협의회(이하 사시협, 회장 김홍선 목사-안산 명성교회) 임원 18명은 지난 2월 6일(월) 오전 11시 광화문 설가원에서 법인이사장인 전명구 감독회장을 모시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법인 정관 개정을 포함하여 법인 정상화와 감리교 사회복지 발전 방안 등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하였다.(아래 제안서 전문 참고)

감리교사회복지시설협의회는 감리회 사회복지재단 산하 시설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모인 단체이다. 사시협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정한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실천과 감리교회의 정체성과 긍지를 높이고 감리교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시협 회장 김홍선 목사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향후 법인과 감리교 사회복지발전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제안, 감독회장말씀, 사시협에서 준비한 제안서 전달,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감독회장에게 전달된 제안서는 법인 정관의 개정(전문성, 정체성, 적법성을 위한 개정), 법인 이사의 전문성 확보, 조직체계의 정상화, 법인 이사장(감독회장)과 간담회의 정례화, 법인 사무국 직원 채용 및 관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법인과 사시협의 관계 정상화, 사회복지 주일의 실제화, 법인의 재정 건전화를 위한 사회복지 기금 조성, 교단(본부) 내 다양한 복지 관련 단체의 소통, 산하시설의 소속감 제고 및 정체성 고취 방안 필요, 연구 사업 등 12가지의 의제가 담겨 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법인과 감리교사회복지에 대해 깊히 고민하고 있으며 향후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것과 함께 현장과 소통 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 할 것, 특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신규시설 시설장 임명장 수여, 감독회장상 시상 등은 긍정적으로 검토 후 시행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감독회장의 법인 개선 및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 그리고 발전을 위한 구상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법인 설립 이후 사시협의 대표들과 이사장(감독회장)과 가진 최초의 간담회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큰 기대를 갖게되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