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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식을 높여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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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2월 04일 (토) 19:41:29 [조회수 :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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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장 31-35절

소명의식을 높여라

 

가. 성도의 소명의식은 높아야 한다.

33절,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 본문은 예수님의 투철한 소명의식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어느 날 바리새인들이 나아와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호의에서 한 말인지, 아니면 헤롯을 빙자하여 몰아내려는 권모술수에서 한 말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아무튼(그러나, 플렌) 예수님은 결코 피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을 위해 끝까지 갈 길을 가겠다고 대답하셨다.

* 여기 ‘갈 길을 가야 하리니’에서 ‘하리니’(데이)는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갈 길을 가다’(포류오마이, 수동 디포)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말이다. 성도들은 주님이 보여주신 대로 강한 소명의식을 갖고 따라야 한다.

* 또한 예수님은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고 하심으로 자신의 죽을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대답하셨다. 주님은 죽음도 불사하는 투철한 사명감을 보여주셨다.

 

나. 사명을 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31절,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피하라는 권고를 들었으나 피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님은 헤롯을 여우라고 하면서 사명을 향한 자신의 강한 의지를 전하라고 하셨다. 여기서 ‘여우’는 비유적으로 ‘교활한 사람’을 가리킨다. 헤롯은 분명히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주님은 피하지 않으셨다.

* 예수님은 피할 길이 있어도 결코 피하지 않으셨다. 명절에 예배하러 온 헬라인 몇 명이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그리고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대답하셨다(요12:23-24).

* 사도 바울도 피할 길이 있었으나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였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 결박을 당하게 된다는 예고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고 하였다(행20:24). 힘들다고 사명을 포기하고 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 성도는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32절,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 예수님은 사명이 힘들다고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하셨다. 여기서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는 단순히 부활을 예고하신 말씀이 아니다. 공동번역은 “내 일을 마칠 것이다”로 번역했고, 새번역은 “내 일을 완전히 이룰 것이다”라고 번역했다.

* 여기서 ‘완전하여지다’(텔레이오오, 현재 수동)는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완성시켜 주신다는 뜻이 있다. 예수님 자신도 사명의 완수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자신은 이를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라고 하셨다(요19:30). 여기서 ‘다 이루었다’(텔레오, 완료 수동)도 주님은 최선을 다했고 하나님께서 온전히 이루셨다는 고백이다.

* 성도들은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자신이 다할 수 있는 것처럼 교만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하거나 피해서도 안 된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온전히 마치게 하실 줄을 믿고 받은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라. 하나님은 사명에 충실한 이와 함께 하신다.

35절,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이것은 “선지자들을 죽이고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들에게 주신 심판의 말씀이다(34절). 이렇게 하나님이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징치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개입이다. 즉 하나님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편에 계신다.

* 예루살렘은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무너져 황폐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주님을 오로지 심판의 주로 만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 주님은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다(마28:20). 이제 성도들은 큰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받은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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