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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프링스 한인교회, 창립 12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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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2월 01일 (수) 01:54:19
최종편집 : 2017년 02월 01일 (수) 01:55:40 [조회수 :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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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프링스 한인교회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자체적으로 축하예배를 드렸다. 금년은 팜스프링스 한인 교회(최승목 목사)가 외부 손님을 부르지 않고 지난 시간들의 열매와 결산을 돌아보는 취지로 온전히 자체행사로만 구성했다.

2005년 1월 30일 첫 공식 예배를 드린 이후로 2014년 부활절에 성전을 구입하고 지금은 크리스챤 사립학교와 미국인과 영어권을 위한 다민족 예배까지 드리고 있다.

최승목 목사 역시 미국 이민 13년차라고 이야기 했다. 지난 미국 이민 속에 꼭 성취하고자 노력 했던 부분이 신앙의 조기 교육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주요 종교의 성직자 과정이 조기 교육이 있는 반면 기독교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불교도 동자승이 있고, 천주교도 유럽의 수도원에 가보면 어린 시절 부터 수도원에 위탁해서 신부 교육을 받고, 유대교 역시 어린 시절 부터 랍비 교육을 받는데 개신교만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 교육 중심으로 양성되어 개신교 목회자는 성직자 양성보다는 전문인 양성과 지적 교육에 치중한다고 하였다.

최목사 역시 어린 시절 교회에서 먹고자며 중국에 계신 그의 은사와 같이 생활했다고 한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회에서 교사로 봉사하면서 교회에서 평생을 생활했다고 한다. 사무엘 역시 태어나자 마자 교회에서 성직 훈련을 받았는데 현대 교회에서 성직의 자질 문제가 바로 조기 교육이 안되어서 그렇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음악도 체육도 예술도 조기 교육을 하는데, 인생과 영혼을 다루는 성직자가 기술적으로 지식 전달 교육에만 집중하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팜스프링스 한인 교회가 창립 12주년을 맞이하면서 가장 큰 열매 중 하나가 크리스챤 사립학교 교육을 통해서 매일 예배, 매일 성경 공부, 인성 교육, 크리스챤 문학과 과학이 종교적 색채를 뺀 현대의 학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서 완독 교육과 성서 해석 교육을 시킨다고 하였다. 모두 외국 아이들 이지만 금번 행사에 한국어로도 찬양을 불러 모든 성도들의 환영을 받았다.

 

   
 

임마누엘 성가대의 춤은 단연 시스터 액트(Sister Act)를 연상케 하였다. 최 목사는 예배라는 것이 영적인 부분인데 현대의 예배가 너무 종교적이고, 형식적이고, 정통성에 갖혀 있다고 지적하였다. 팜스프링스 한인 교회는 초대교회의 전통 중 말씀 대언자와 간증자를 예전의 한 형식으로 더하고 있고, 흔히 말하는 거룩한 예배보다 성령에 취한 예배를 추구한다고 하였다. 임마누엘 성가대가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추며 성가를 부르니 성전에 모든 성도들이 다함께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예배를 드렸다. 다윗이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장면이 연상이 되었다.

12년간 이 교회가 큰 문제없이 지속적으로 조금씩 건강하게 성장한 비결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다.

"감리교 4대규범이 성서, 전통, 이성, 경험 입니다. 그러나 저의 교회는 이 4대 규범의 틀 안에서 신앙을 훈련시키지만 여기서 한가지 더 신앙고백을 추가했습니다. 저의 신앙의 초점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는 것 입니다. 욥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다고 눈으로 보고, 사도 요한의 고백 처럼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은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우리의 손으로 만진바가 되어야 합니다. 즉, 간증이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끄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관념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신앙이 아니라 체험하는 신앙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신앙인들이 체험을 하고도 기도의 응답을 받고도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10명의 나병환자 중 치유를 경험하고도 1명만이 구원받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꼭 필요하지만 경험중심을 넘어서 신앙 고백의 단계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저의 교회는 지난 시간 동안 여러 공동체를 만들고 거기에서 하나님을 경험케 하고 그 것을 나누고 신앙고백의 자리까지 인도하려고 했습니다. 앞으로의 교회의 사명은 다민족을 섬기는 교회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꿈꾸고 있습니다. 7번의 남가주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었고, 선교사 대회, 성시화 대회, 다민족 기도회, 한국의 날 행사등을 했었습니다. 앞으로는 개척교회 목사님들과 목회자 양성 그리고 성도들의 제자화와 문서 사역에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내륙의 하와이 라고 불리는 팜스프링스에서 말 그대로 사막에 생수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다. 팜스프링스 한인 교회는 엘에이에서 2시간 동쪽으로 떨어진 곳으로 한인들에겐 온천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미국인들에겐 천국 밑의 도시로,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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