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 단체사진.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 주최하고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년 감리교 희망열차’ 여행이 지난 19일(목) 용산역 춘천행 ITX를 타고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감리교회의 후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백혈병 투병 환아 및 보육시설 및 소외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감리교 희망열차여행은 올 해로 10회 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2017년 희망여행은 인천의 세화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 교실’ 어린이들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환우가족과 글로벌훼밀리교회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60여 명이 참가가운데 눈썰매타기, 행복사진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춘천행 기차여행을 하면서 한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생활의 어려움과 육신적 질병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눈썰매 등을 타면서 한겨울 추위를 날려 보내고 친구들과 함께 정겨운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백혈병진단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희망열차여행에 참가한 고등학생 이준호(18) 군은 “건강한 모습으로 겨울여행을 하게 된 것이 꿈만 같고, 예전에는 나 혼자라는 생각으로 외롭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감리교회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감리교회 ‘희망열차’ 여행은 감리교회의 성탄헌금 후원을 통해 매 년 겨울에 진행되어 백혈병 투병 환아 및 보육시설 및 소외아동들에게 성탄의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새해소망을 전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주안감리교회의 후원을 통해 정동진 해맞이 희망열차여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째를 맞아 17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올해는 인천중앙교회(담임 김명완 목사), 참평안교회(담임 현혜광 목사), 부천 세광교회(담임 정중섭 목사), 도봉교회(담임 이광호 목사), 청학교회(담임 황규천 목사), 로고스교회(담임 전준구 목사), 여선교회 중부연회연합회(차경희 회장) 등이 후원해 희망열차 여행이 진행됐다.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용산역을 출발한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기차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기차안에서 즐거워하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 도착후 점심식사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 도착후 점심식사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 도착후 점심식사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국립암센터 소아암 완치환아 가족들과 함께.     ▲ 2017 감리교 희망열차여행_글로벌훼밀리교회 다문화가족 및 교인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