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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7월 22일 (토) 00:00:00 [조회수 : 2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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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는 북쪽의 미사일에 성이 났는지 유난히도 많은 눈물을 흘리는 것 같습니다. 아니 한국교회에 대한 주님의 통곡인지도 몰라 언론에서 노아의 방주를 이야기 하더군요. 그 동안 성경의 중심이자 서론인 창세기의 여인들을 마치고 출애굽 시대로 돌입합니다. 첫 발표자는 업순이라는 별명의 박원숙 자매입니다.”
키는 약간 작지만 또렷한 눈매에 부드러움을 지닌 몸매의 50대 초반의 박원숙 자매가 인사를 하자 젊은이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는 것은 일터에 가며 교회에 맡긴 어머니 대신 자신들을 업어준 보답이었다.
“애굽의 지혜로운 산파의 이야기는 라합뉴스를 통해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현명한 산파의 이야기는 아들을 선호하였던 시대나 태아를 죽여버리고 눈 하나 까닥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앞으로 큰 교훈이 될 것 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딸을 죽이는데 그 당시는 왜 아들을 죽였을까요? 이는 다산주의 정책을 애호하던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육체적으로 강하기에 노동력은 뛰어나나 권력자에 반항을 하는 속성을 지닌 반면 여자는 육체는 연약하나 출산과 순종의 능력은 뛰어났기에 지배자는 남성보다 여성을 더 원했는지도 모릅니다.”
공정하신 하나님은 고르게 분배를 하지만 상황에 따라 방법론을 찾는 것이 인간의 원죄인지도 모른다.
<더 숨길 수 없어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 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섰더니> (출2:3~4)
“모세의 형 아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들이면 죽이라는 바로의 명은 모세 탄생부터 시작을 한 것 같습니다. 애기 모세를 태운 갈 상자는 갈대(파피루소)로 만든 작은 상자인데 여기서 상자는 히브리어 ‘테바’인데 특수고어로서 노아의 대홍수사건에서 표기된 방주란 말과 같은 단어이며 그 의미는 죽음으로부터의 신적 구원이라고 합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현재의 낙태를 하려는 여인들 심정으로 어린 딸에게 간난 애기인 남동생을 버리는 심부름을 시켰으며 굉장히 슬기로운 여성이었던 것은 ‘그를 위하여’즉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순종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아이로다> (출2:6)
“요새 한국에는 유신공주, 수첩공주, 흑설공주 등이 유행인데 공주가 흙탕물 투성이에 목욕을 하러 나온 것은 목욕보다 다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는 금지된 히브리 남아를 살려주었기 때문입니다. 공주는 ‘벌써 포경수술 했네’라며 감탄을 합니다.”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출2:7)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제법 큰 소녀였던 것 같은데 어머니처럼 지혜로운 여성 같습니다. 제 짐작으론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온 것은 임신을 위한 무속처방 같은데 이를 히브리 여인들은 눈치를 채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눈치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빠르죠.”
성도들이 즐겁게 웃는 것은 눈치 빠른 여성이나 눈치에 감탄을 하는 남성이나 이 부분은 동의를 하기 때문인 것 같았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인정하는 자세가 행함의 첫 걸음이라는 라합교회 사상에 합의를 한 것인지도 모른다.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먹이더니> (출2:8)
“이 여인은 결혼하였으나 애기가 없는 공주거나 바로의 여동생이라는 학설이 있으나 아무튼 간난애기가 필요한 여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나를 위하여’라는 말을 잘 보십시오. 세상에서 아무리 헌신을 많이 하는 분도 속성은 나를 위함인데, 진정한 ‘나를 위함’이란 말을 깨닫게 될 때 ‘남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라는 위대한 말이 탄생을 하게 됩니다. 특히 모세의 유언서인 신명기에서 이 부분을 강조하는데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급장교 직업 군인인 아버님 아래서 엄격한 교육을 받아 온 박 자매는 하도 어머님이 불쌍해 독립을 선언하며 세상에 나와 처음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을 한 박 자매는 첫 자식을 등에 업고 남편을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해하였기에 어린애를 업는 순간이 제일 행복했던 것이었다.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출2:10)
“모세는 애굽어로 ‘모’(MO)는 물이란 뜻이고 ‘우세스’(USES)는 건짐을 받음이란 뜻 입니다. 모세의 원래 이름인 ‘모우세스’는 바로의 딸이 아이를 물에서 얻은 것을 기념하여 붙여준 애굽식 이름인데 히브리인들의 발음을 따라 히브리식 이름인 ‘모세’로 고쳐졌는데, 이것은 ‘건져내는 자’란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이름의 변화 속에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계시 되어 있는데 물로부터 끌여 나온 자가 훗날 물을 건너 끌고 나갈 자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바로 애굽 왕궁으로 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집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잘 보아야 합니다. 요새 조기교육이나 조기유학이 유행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입니다. 자신의 뿌리부터 안 자만이 다른 새들의 쉼터가 될 수가 있는 큰 나무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유행을 모르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유행을 따라가는 것도 문제입니다.”
라합동산 옥상에는 수 많은 간난 애기들이 거쳐가고 봉사 보모들이 거쳐 갔지만, 애기를 등에 업는 순간부터 체온으로 대화를 하며 애기가 꿈꾸는 걸음을 자신이 작은 보폭으로 진동하는 실전은 박원숙 자매의 등사랑은 전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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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이 게임을 한 후에 노트북이 SHIFT가 작동을 하지 않아 큰 걱정을 하였는데 기도를 한 후에 한 대 때렸더니 정신을 차렸습니다. 때릴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저에게 형수가 두 분 계신데 한 분은 친구 누나이며 친형 부인이며 한 분은 저에게 하나뿐인 사촌형 부인입니다. 부산에 터전이던 친척들이 대부분 강원도 원주에서 살게 되었는데 어머님이 암선고를 받았는데 원주에서 부산으로 찾아온 친척은 애기를 등에 업고 12시간이나 중앙선을 타고 온 사촌 형수였습니다.
아마 제가 총각 때 사고를 치고 원주에서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 사촌형수가 너무 나이가 어리다고 반대를 하는 것을 제가 고집하여 친척들을 설득시킨 것에 대한 보답인지도 모릅니다.
죽음을 앞둔 어머니와 하룻밤을 자고 난 사촌형수가 원주를 떠나고 10일 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지자 친형수를 포함하여 모두들 왔더군요. 그 후로 강원도 원주를 향해 오줌도 누지 않는 저였습니다. 휴지가 될 글이나 강단에 세울 분을 선정하는 감독은 고민을 합니다. 오늘은 고마우신 사촌형수를 그리며 적어 보았습니다. 미움을 사랑으로 변하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신 것 같습니다. 부드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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