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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이사회, 김인환 이사장 불신임. 최헌영 직무대행 선임김인환 이사장 "불신임안 결의는 불법" 법적 대응 표명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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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2월 15일 (목) 16:07:33
최종편집 : 2016년 12월 21일 (수) 20:23:55 [조회수 : 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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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이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반포동의 한 호텔에서 모여 김인환 이사장의 불신임안을 결의했다. 참석인원이 16명이었으나 표결에는 11명이 참석했다. 표결결과는 10표 가표였다.

이사회는 김인환 이사장 본인에 대한 결의이므로 이사장을 배제한 채 전용재 이사를 임시의장으로 세워 표결을 강행했다.

가표를 던진 10명의 이사는 이어 최헌영 이사를 감신대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인환 이사는 이 과정에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다.

이후 김인환 이사장은 자신에 대한 불신임을 불법으로 간주했다. 해임된 전용재 이사 등 4인이 참석한 의결이었고 산회를 선포한 이후 결의되었으며 해임안이 미리 통지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21시 50분 기사 추가>

오후 1시 30분 감신이사회는 회의에 앞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근 김인환 이사장으로부터 해임이 통보된 전용재, 김연규, 김상현, 홍성국 이사가 참석해 있었다. 김인환 이사장은 이들 4인에게 이사회 소집을 통보하지 않았다. 이사회에는 이규학 이사만 불참했다.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들렸다. 이사장은 이들 4인이 정관시행세칙 제11조 및 감리회장정 제106조 및 135조에 따라 감독임기 만료와 함께 해임됐으므로 회의장을 나가라는 것이었다. 이 내용은 이날 아침 이사장이 발표한 담화문에 잘 나타나 있다.(담화문 보기)

반면 4인 이사들은 이사해임이 불법이라고 맞섰다. 이사의 임기는 정관보다 상위법인 사학법으로 보장된 것이고 사의 표명이 없었으며 어떠한 경우도 이사회 의결없이 해임 처리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사임통보와 관련하여 최근 교육부에 질의하여 받은 답변도 내세워졌다. “(이사해임과 관련하여)귀 법인의 내부규정 및 감리회 규정의 효력 문제는 당사자가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므로 이사장 임의로 해임할 수 없다는 항변이었다.

이 다툼은 한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이사장이 왕대일 교수의 가처분 판결 이후로 이사회를 정식 소집하겠다며 4인 이사들에게 통보하지 않은 이사회 소집절차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 유감 표명은 4인 이사들에게 해임안통보 철회로 인식됐고 이사장은 이후 이 유감표명이 말그대로 수사적인 표현일 뿐 해임통보 철회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잠간의 ‘휴식’을 가진 뒤 이사회 회의를 시작했다. 잠간의 논의가 이어지다가 최헌영 이사가 <김인환 이사장 불신임안>을 긴급동의로 발의했다. 불신임 사유는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학내사태와중에 이사장이 사회법에 고소한 행위) △직무유기 및 문제은폐 혐의(진조위보고에 나타난 감신문제 해결노력 없었음) △직무수행능력 결여(총장후보추천논란 해결 못함) △직권남용 및 정보공시법 위반 혐의(정당한 절차없이 4인 이사 해임통보) 등 4가지를 들었다.

이 해임안에는 최헌영, 김정석, 최희천 유지이사와 전용재, 김연규, 홍성국, 김상현 개방이사, 최이우, 송윤면, 안정균 파송이사 등 10명이 서명했다.

해임안 사유서에서 이들은 “우리 감리교신학원 이사들은 김인환 이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그의 행정상 무능함과 직무수행능력의 결여, 그리고 직무유기와 직권의 남용 등으로 야기된 현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그의 불신임 여부를 엄중히 묻는 바”라고 사유를 밝혔다.

동의와 재청을 받은 불신임안은 곧 바로 서명하지 않은 이사들로부터 반격을 받았다. 통보되지 않은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거나 불신임안은 교육부에 승인을 받은 뒤에 처리해야 한다는 논리가 나왔다. 수적으로 밀어 붙이는 것은 공산주의자나 하는 짓이라는 원색적 비난도 있었다. 한 이사는 “특정후보가 탈락한 것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이 파행의 장본인이고 책임질 분들”이라고 불신임 사유가 김인환 이사장에 있지 않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이때 김인환 이사장이 갑자기 산회를 선포했다. 그러자 몇몇 비서명 이사들이 자리를 떴고 회의장에는 이사장을 비롯해 11명의 이사만 남았다.

이사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는 상태에서 전용재 이사가 임시의장에 선임됐다. 이사회 서기와 최연장자인 한 모 이사가 임시의장을 사양하면서 차연장자인 전용재 이사가 임시의장, 최희천 이사가 임시 서기가 됐다.

전용재 임시의장은 불신임 당사자인 김인환 이사장을 배제한 채 불신임안 가부투표를 실시했고 10명이 가표를 던졌다. 이어 직무대행을 추천 받아 최헌영 이사(동부연회 감독)를 이사장 직무대행에 선임한 뒤 폐회했다. (임시의장직을 사양한 한 모 이사가 투표당시 자리에 있었는지는 명확지 않다. 자리에 있었다면 기권1이 된다-편집자 주)

 

   
▲ 김인환 이사장 불신임안에 가표를 던진 10표

김인환 이사장 “불신임결의는 불법이다”

김인환 이사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용재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불신임안 가결이 불법이라고 항변했다. 이유는 △해임된 이사 4인이 참여한 결의는 무효 △산회선언 이후 진행된 회의는 무효 △사전에 통보되지 않은 불신임안은 무효 △회의법상 현장발의는 재적 전원참석에 전원 찬성으로만 가능하므로 무효 라는 것이다. 김인환 이사장은 자신의 불신임안 결의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최희천 이사는 “이사해임은 무효이므로 이사회 구성과 불신임안 발의는 문제가 없고, 산회선포는 동의와 제청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선언일 뿐이며, 불신임 긴급동의는 사전에 공지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김인환 이사장의 의견을 일축했다.

김인환 이사장이 법적대응을 표명한 만큼 감신대 이사회의 파행은 법적 공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헌영 직무대행은 내일 감신대 법인처에 출근할 것으로 알려져 경우에 따라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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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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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합니다 (222.XXX.XXX.27)
2016-12-15 22:55:04
감신문제가 이렇게 어려워진 것은 이제껏 주도권을 쥐고 온갖 문제를 더욱 꼬이게 만든 전, 현직 이사장과 몇몇 이사들의 전횡과 불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오늘 이사장 불신임 결의에 이른 일련의 과정을 보십시오. 아무런 법적 절차없이 이사장이 독단적으로 4명의 이사를 해임 통보한데서 야기된 것입니다. 해임 통지를 우편으로 했다고 하지요?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몇몇 이사들의 전횡을 보면서 무엇이 저들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는가를 묻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감신 문제는 교수들의 편가름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교수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되지 못하고 갈등을 내재화시킨 우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기화로 편가름을 부추키고 심화시키면서 자신들의 욕심을 추구한 이사들의 잘못된 행태는 정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를 한번만 훑어보면 그 전횡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해야 할 시간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자신들의 계획을 그렇듯하게 세울지라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 역사하시옵소서.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안에 가득한 탐욕과 이기심을 불쌍히 여기시고, 제거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속히 펴시어 학교를 새롭게 하시고 이를 통해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 앞에 순종함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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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33
교리와 장정 (175.XXX.XXX.130)
2016-12-26 23:55:00
교리와 장정 안지키겠다고 우기며 이사장 불신임안 카드 꺼낸 분들이 목회하는 교회 장로님들 교회 담임목회자가 교리와 장정을 안지키거나 안지키는 것에 찬동하시니 하루빨리 담임목사 불신임안을 당회에 상정하시라. 그 방법은 위 기사에 상세히 써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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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나그네 (14.XXX.XXX.225)
2016-12-20 23:05:19
개독에 개먹이라 .. 쩌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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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놀자꾸나 (112.XXX.XXX.43)
2016-12-19 14:11:27
산회도 모르는 이사
산회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사가 감신대 이사라. 이분 뭐하는 분인가요. 교역자는 아니것 같은데...이런분이 이사로 있으니 뭐가 해결 되겠습니까? 불신임인을 내려면 정식으로 절차를 거쳐서 내야지요. 국회 탄핵 안 가결의 모습이 모법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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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
기도합니다2 (175.XXX.XXX.219)
2016-12-18 09:57:13
공의로우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전현직 리더로서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여야하는데도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하여 이를 저버림으로 많은 자들을 실족케한 자들을 주님께서 직접 치리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악인의 길이 흥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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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9
오재영 (116.XXX.XXX.221)
2016-12-16 12:55:17
미래의 영적지도자를 훈련하는 선지동산에서,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책임을 맡아 갈등 해결을 못했다면, 누군가 지적하기 전에 본인들의 역량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리에서 물러남이 구도자의 기본자세가 아닙니까? 어찌 하나같이 네 탓 공방으로 추태(醜態)들을 부리십니까? 오직 은혜로 살아온 날들에 비하여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그 모습 보면서 어찌 미래의 반듯한 영적 지도자들이 나오겠습니까? 법적대응? 어디에 기댄 법(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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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9
일봉성도 (122.XXX.XXX.47)
2016-12-16 08:45:44
가만히 보면 교회내부가 사회보다 더 갈등이 많고 오히려 더 심한것 같음.
감신대도 따지고 보면 교회 내부나 마찬가지인데 왜들이리 봉합을 못하고
계속해서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하냐?
내려놓는거 잘 못하는 모양이네!
그러면서 교회에선 설교시간에 문제가 발생할때 가장 좋은 해결방안으로
모든것이 다 내탓이요 내잘못이요 하면서 먼저 내려놓으라고 얘기를하곤한다.
그러나 위 학교에서 보듯 그것을 가르치고 솔선수범을 해야할 사람들은 정작
하나도 내려놓지도 못하면서 말로만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가보다......
그러니 거짓 설교에 속지 말자고 어느누가 꼬집고 그러는것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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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
그러나 (175.XXX.XXX.170)
2016-12-16 03:25:50
쫌팽이들과 양아치들이 잘 어울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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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8
무엇이 두렵길래? (106.XXX.XXX.190)
2016-12-15 22:24:46
역시 농단은 불법으로부터이네
와! 재밌는 장면이네요!! 이제 은퇴 이사들이 유령처럼 나타나 수장을 묻어버렸네요.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는 것을 알아서 마지막에는 억지를 부리죠. 노욕은 끝이 없고! 마치 저기 파란집 박모씨 같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이제 또 법정으로 가서 몇 년간 감신을 부수려고 하겠죠???? 하하하하하하하하 이제 감신 문닫아야겠다!!! 이러니 총장감에서 총장서로 바뀌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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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3
안건 상정도 없었음에도 (223.XXX.XXX.90)
2016-12-15 21:54:37
인쇄된 투표 용지를 사용한 것은
준비된 구테타이군.
누구의 잔머리인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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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5
착한종 (121.XXX.XXX.39)
2016-12-15 19:47:55
뭐하는 겁니까?
시국도 어수선하고
성도들의 마음도 혼란스럽고 아프기만 한데
매일 싸움박질 하는 이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
차라리 다 사퇴하시고,
관선이사 파송받아 총장 뽑고
신학대학 빨리 하나로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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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6
들 풀 (61.XXX.XXX.6)
2016-12-18 09:14:56
맞습니다. 바로 이런경우가 딱 관선이사 파송의 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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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
바람 (119.XXX.XXX.133)
2016-12-19 14:00:27
다 돈때문에 그런겁니다. 만일 감독이 매달 천만원씩 낸다고 하면 아마 아무도 안 할걸요. (물론 교회돈 말고, 자기 사비에서) 감신문제도 서로 왕하려고... 그러면서 설교할때는 양보하라고 하겠지. 에라 계속 그렇게 싸워라 ...주님 오실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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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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