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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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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2월 04일 (일) 00:03:13 [조회수 :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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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애가 3장 19-26절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라

 

가. 하나님이 소망이시다.

24절,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 본문은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곁에 머물러 하나님만 바라라는 말씀이다. 예레미야는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라고 하였다(렘29:11). 이는 여호와가 소망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성도는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를 간절히 찾아야 한다.

* 본문에서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다. 기업(헬레크, 분깃)은 한 사람의 ‘모든 것’에 해당한다. 이런 의미에서 ‘여호와는 나의 기업’을 ‘여호와는 나의 모든 것’이라고 번역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한다. 이처럼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그리고 ‘바라다’(야할)는 ‘희망하다’(강조)와 ‘남다’(능동)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를 바라는 사람들은 그의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어떤 환란과 시험이 있을지라도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시다.

 

나. 아무리 어려워도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20절,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 본문에서 예언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낙심이 된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형편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당한 자는 나로다”(1절). “고통과 수고를 쌓아 나를 에우셨으며 나를 어둠 속에 살게 하시기를 죽은 지 오랜 자 같게 하였도다”(5-6절). “나를 쓴 것으로 배불리시고 쑥으로 취하게 하셨으며 조약돌로 내 이들을 꺽으시고 재로 나를 덮으셨도다”(15-16절). 그는 결국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라고 탄식하였다(18절). 누구든지 어려운 일을 떨쳐버리지 못하면(기억하고, 미완료) 결국 낙심하게 된다.

* 그러나 예언자는 아주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하면서도 결코 낙심하지 않았다. 그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바다 위로 걸어갈 수 있었으나 풍랑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물에 빠져들어갔던 것을 참조하라(마14:29-30). 사람이 환경과 형편을 바라보면 낙심하게 된다. 환경과 형편을 보기 전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해야 한다.

21절,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 본문에서 예언자가 낙심하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그는 어려운 일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계속 생각하던(미완료) 마음에 새롭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담았다(슈브, 새롭게 하다). 이는 사랑(헤세드)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함으로 가능했다.

* 예언자는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라고 하였다(22절). 그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기억하였으므로 아무리 어려워도 ‘모든 것이 끝났다’(타맘, 완료, 진멸하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는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는 믿음을 확인하며 낙심하지 않았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가 이를 잘 보여준다(23절).

* 고난을 징계로 보지 말고 연단으로 보라. 야고보는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하였다(약1:2). 그리고 바울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였다(롬8:28).

 

라. 하나님은 그를 찾는 이들에게 선을 베푸신다.

25절, “기다리는 이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 본문은 하나님은 그에게 구원을 바라고 찾는 이들에게 선을 베푸신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기다리다’(카바)는 하나님과의 연합을 사모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연합을 통하여 그의 능력에 연합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된다. 여호와가 ‘선하시다’(토브)라는 말씀은 ‘선을 베푸신다’는 뜻이다. 시편에서 고백하듯이 하나님은 선하고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을 항상 바라고(카바, 분사) 계속 구해야(다라쉬, 미완료) 한다. 환경과 형편에 따라 마음이 변하면 안 된다. 잠시라도 눈을 돌리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는 큰 감동을 준다. 아버지를 떠나 모든 것을 탕진하고 굶주리던 아들이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아버지는 면목이 없어서 품꾼의 하나로 써달라는 아들을 극진히 선대하였다. 아버지는 아주 즐거워하며 돌아온 탕자를 아들로 받아주었다(눅15장 참조).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그를 찾는 이들에게 선을 베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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