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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감리교 생태기행
양재성  |  hfmc1004@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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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2월 02일 (금) 16:36:38
최종편집 : 2016년 12월 07일 (수) 03:45:06 [조회수 : 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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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북극기온이 예년보다 20도가 상승하여 빙하가 30% 줄었고 제트기류가 약화되면서 찬 공기가 남하는 바람에 한반도는 물론 북반구가 혹한에 처한다고 예고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5.8도의 지진은 내륙형 직하지진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직하지진은 아무리 내진 설계가 잘 되어 있어도 손쉽게 무너진다. 인근에 14개의 핵발전소가 있어 걱정이다. 결국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발전소를 폐쇄하는 길 밖에 없다. 또한 유전자조작식품(GMO)에서 독소가 발생하고 종자번식이 안 되어 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검증되지 않은 GMO식품이 표시도 없이 무작위로 들어오고 있다. 벼도 유전자조작으로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고 있다.

90년대부터 지구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창조질서보전 운동에 동참해 온 감리교회는 환경선교위원회(권종호 위원장)를 구성하여 봄 학기엔 평신도 환경지도자학교를 열었고 가을학기엔 생태목회자 세미나를 열어 왔다. 올 해는 평신도환경지도자학교를 대신하여 태안반도로 생태기행을 다녀왔다.

 

   
 

맑고 투명한 11월, 고마운 달에 태안반도 해변은 환상적이었다. 우린 학암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송악교회 이종명 목사의 안내에 따라 해변길을 2시간 걸었다. 바닷가로 이어지고 산으로 들로 이어진 해변길은 참 정겨웠다. 소나무 숲은 정말 상쾌했다.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우린 창조의 신비를 만끽했다. 저절로 찬송이 흘러나왔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네” 그렇게 우린 하나님의 창조물을 보면서 연실 감탄을 하였다. 그 감탄은 그대로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이 되었다. 우린 좋은 비경을 볼 때마다 거듭 탄성을 질렀고 모두들 행복했다. 우리의 기행은 하나님께 찬양으로 드려졌다.

올 해로 태안기름 유출 9주년이다. 학암포는 감리교회가 애정을 가지고 기름을 걷어냈던 곳이다. 당시 기름 제거 작업에 130만 명이 참여하였고 기독교에서만 80만 명이 참여하였으니 한국교회가 이루어낸 쾌거였다. 당시 필자는 한 달 동안 만리포에 기거하면서 기름 작업을 도왔다. 감동의 연속이었다. 도시든 농촌이든, 크든 작든, 보수든 진보든, 가리지 않고 달려와 참조질서보전에 동참했다. 당시 정말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눈물로 기름을 닦아냈다. 당시 자원봉사행렬을 노밸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감동의 물결이었다.

중곡교회, 아현교회, 두모갓교회, 새생명교회, 가재울녹색교회, 백석교회에서 60여명이 참여하여 행복하게 걸었다, 이제 교회 지붕마다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명밥상 빈그릇 운동을 전개하고 대중교통을 애용하는 운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협조해 주신 모든 불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창조세계의 청지기로 지구환경보전에 거듭 동참하길 기대한다. 내년엔 동부연회 등 다른 연회에서도 평신도 환경대학을 운영하게 되었다. 개인적 성화를 넘어 사회적 성화, 더 나아가 우주적 성화에 이르는 것이 신앙의 목표인 감리교회는 환경선교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가재울녹색교회 양재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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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183.109.98.239)
2016-12-02 21:35:44
참, 좋아보입니다.
걷기 정말 좋습니다.
언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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