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 황광민 목사의 설교노트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6년 11월 26일 (토) 22:46:17 [조회수 : 149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말라기 3장 1-3절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가. 큰 기대를 갖고 주님을 사모하라.

1절,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 본문은 메시아 예언에 관한 말씀이다. 이 말씀은 세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요한은 주님 앞에서 길을 준비하는 사자로,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모하던 언약의 사자로 강림하셨다. 여기서 세례 요한은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델이다.

*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성도는 우선 그를 진정으로 사모해야 한다. 여기서 ‘사모하다’(하페츠)는 ‘기대하다’ 또는 ‘기뻐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사모한다는 것은 큰 기대를 가지고 기쁨으로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이런 차원에서 유대인들은 정치적 메시아를 사모하고 있었다.

* 그런데 진정으로 기대해야 할 것은 주님과의 인격적 연합이다. 주님의 능력에 연합하기를 원하기 보다는 먼저 그의 성품에 연합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신비적이고 기복적인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으로 연합해야 그의 능력에 연합하게 된다.

 

나. 주님의 길은 회개로 준비해야 한다.

2절,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 본문은 주님의 길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주님이 임하실 때 그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한 것을 참조하라(눅5:8). 이사야도 같은 체험을 하였다(사6:1-8).

* 주님을 사모는 하는데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준비하다’(파나, 강조)는 ‘길을 예비하다’ 또는 ‘깨끗이 치우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길은 회개로 준비해야 한다. 불의를 행하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되는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

* 요한은 사역을 시작하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외쳤고, 또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고 하였다(마3:2-3). 회개를 통하여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그리고 험한 길은 평탄하게 되어야 한다(눅3:5). 회개는 정의와 공의의 열매를 맺어야 하다.

 

다. 성도는 주님의 연단을 각오해야 한다.

3절,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 본문은 강림하실 주님을 연단하는 이로 소개한다.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같고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고 하였다(2절b). 주님은 성도를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시는 분이다.

* 여기서 ‘연단하다’(차라프)는 ‘녹이다’와 ‘정련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연단은 금이나 은을 깨뜨리고, 녹이고, 정련해서 순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연단의 목표는 깨끗하게 하는(타헤르, 강조) 것이고, 결국 빛나게 하는(타헤르, 원형) 것이다. 성도들은 주님의 연단을 통하여 정금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의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여기서 하나님이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시는 목적이 분명해진다. 당시 성전을 섬기던 레위 자손들은 믿는 자들을 대표한다. 그런데 당시의 레위 자손들의 형식적인 믿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의 연단으로 정금 같은 믿음의 자녀로 변화되어야 한다.

 

라. 정금 같은 믿음이 언약을 회복한다.

3절b,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로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 본문은 정금 같은 믿음이 사람들이 공의로 드리는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주님의 연단은 성도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든다. 그리고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되어야 하나님께 공의로운 제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정금 같은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 공의로운 제물은 제물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의 문제다. 드리는 사람이 불의하면 제물도 불의한 제물이 된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사람들의 제사를 강하게 거부하신다.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라고 하셨다(사1:13).

* 하나님은 공의로운 제물을 받으신다. 그리고 제사(예배)를 받으시는 것은 언약이 회복되었음을 뜻한다. 이로서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 된다. 그리고 언약이 회복되면 하나님의 능력에 연합하게 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복의 사람이 된다.

 

 

 

황광민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8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