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 무슴림들-라마단 금식이 끝난 아이딜피트리(Aidilfitri) 명절 예배

     이슬람이 강한 "쿠알라 뜨렝가누"(Kuala Terengganu) 주 의회는 정당한 사유 없이 금요예배에 불참한 무슬림 남성들의 형량을 높여 2년간 투옥 혹은 벌금 Rm3,000 링깃에 처하도록 샤리아 법 개정안을 결정했다.

    이러한 개정안이 11월 24일(2016년), 뜨렝가누주 샤리아 형사법(the Terengganu Syariah Criminal Offences Enactment)으로  주 의회에서 결정되었다. 즉, 개정안은 6개월에서 2년으로, 1,000링깃에서 3,000링깃으로 형량을 높혀 통과된 것이다. 개정 안 통과 소식은 11월 25일, 말레이시아 국영통신 "버나마"(Bernama)를 통해 중앙 일간지와 언론매체들에의해 즉시 보도 되었다.

    최근 말레이시아 이슬람은 더욱 강화되어 극단주의로 나가고 있다. "끌라탄"(Kelantan) 주의 "범 이슬람당"(PAS)은 샤리아 형법인 후두드(Hudud)의 향량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연방정부 의회에 상정하여 전국에서 실시토록 강행하고 있어 국회와 정치권, 종교, 시민사회에 격렬한 논란이 일키고 있다. 동 말레이시아 사바, 사라왁 주에서는 즉시 반발하고 있다.

▲ 끌라탄주 주지사요, "범 이슬람당"(PAS) 당수인 압둘 하디 아왕은 샤리아 법, 형법 개정을 제안하며, 내년(2017)에는 대규모 시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16.11.24.)

    지난 8월 "빠항"(Pahang) 주의 이슬람 법관은 "Kafir"(불신자)를 색출하여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기독교협의회"(NCCM), "기독교 연합회"(CCM 캐토릭 포함), "비 무슬림 연합회"(기독교, 천주교, 불교, 힌두교, 시크교, 유교, 도교 연합) 등 단체들의 항의 성명이 잇따랐고, 시민사회의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치사회는 말레이 이슬람 강화 추세가 인종간의 분열과 갈등을 일으켜, 국민 화합과 평화를 깨트리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까피르"는 죽여도 좋은 불신자로 주로 "기독교인들이 해당되며, 타종교로 개종한 무슬림들(배교자)도 이에 해당된다. 또한 배교(개종)했다가 다시 무슬림으로 되돌아 온 자도 "까피르"(Kafir)로 의심 받게 되며, 색출되어 처형됨으로 불신풍조가 확산되어 불안한 사회로 전락케 된다.

   말레이시아 이슬람은 "말레이 무슬림"(Malay Muslim)들을 결집하여 정치경제를 장악하고, 세력을 강화시키려 하지만, 결국 중국계 인도계 등 타인종과 화합을 이루어 국가를 건설해야 하는 딜렘마에 빠지게 된다. 말레이시아 기독교는 즉각 "성명서"를 선포하고 반발 항의하고 있으며, 또한 이슬람 강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기도운동"으로 구국과 복음의 열기가 오르고 있다.

    "동남아 선교센타- CMRC"(노종해 선교사)는 "말레이어예배"(BM교회)로 매주 쿠알라룸푸르 도심 모처에서 굽힘 없이 (rch)모이며, 성경공부와 기도회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연방정부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 곳곳에는 11월 초부터 성탄트리로 장식하고, 성탄케롤이 울려 퍼지고 있으며, 교회들은 12월 초 부터 한 달동안 성탄축하 행사에 몰입하게 된다. 이슬람 권에도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 소식과 복음이 전달되어, 구원의 은혜와 사랑, 권능과 인도하심이 함께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축 성탄!(rch)

▲ 쿠알라룸푸르는 11월 초 부터 "크리스마스 축하 장식"과 성탄캐롤이 울려 퍼지고 있다. 부깃빈땅의 파빌리온 몰(사진- 2016.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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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예배-"우리의 적대자들은 누구인가?"
       -Siapakah Musuh Kita-

▲ BM교회 주일 강단

   KL, 13 Nov, 2016. Sun. 9am: 주일 아침 9시, 쿠알라룸푸르에는 열대의 태양이 내리 쬐는 따가운 열기가 타 오르고 있었다. 도심빌딩 모처에서는 어깁 없이 무슬림을 배경으로 하는 성도(MBB)들이 "말레이어(BM) 교회"모이고 있다.

"Pujilah ALLAH Tuhan Ku, Pujilah Anak Itu Pun. Puji Roh Yang Menghbur. Bapa, Anak dan Roh Kudus"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주일 예배는 다함께 일서서 찬양하고,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며, 대표기도로 진행 되었다. 헌금을 드리고, 오늘 주시는 말씀을 봉독하였다.(엡6:10-18) 이어서, "누가 우리의 대적자인가?"(Siapakah Musuh Kita)란 제목으로 말씀증거가 시작되었다. 말씀증거는 성경말씀 20여 곳을 영상화면에 띄우면서 성경 중심으로 강해 설교이였다.

▲ 본문말씀-엡6:10-18.-"우리의 대적자들은, 어두운 세계의 지도자, 통치자, 권세자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 대적자는 누구인가? "어두운 세계의 지도자들, 통치자들, 권세자들"로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 그 세력과 연계된 자들"이다.(엡6:12) 그러므로 성도들은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다니기 때문 입니다.(벧후5:8)

    이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들이며, 그리스도의 사자로 가장하는 자들"(고후11:이라고 성경은 가리키고 있습니다.(고후11:13) 성경말씀은 "그러나 놀랄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이며, "그들의 마지막은 그들이 행한 대로 될 것"이라 했습니다.(고후11:14-15) 예수님께서도 "그 열매를 보고 그 사람을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7:20)

    우리들은 어떻게 적대자들을 이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 무장해야만 된다하셨습니다. "진리와 정의"로 무장해야 하며, "평화의 복음을 전할 준비"하여야 합니다.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믿음의 방패"를 굳게 쥐고 있어야 악한 자들의 불화살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원의 투구"를 쓰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하며, "온갖 기도와 간구로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승리하기 위해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며,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엡6:13-18)

    우리는 믿고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의 적대자인 "적 그리스도의 영"을 이기셨으며, 하나님께로서 난자들 우리도 이기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써 난자들로, 말씀을 듣고 믿고 따르고 지키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안다"고 했습니다.(요한1서 4:1-6)

▲ 요한복음10:10.-"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넘치게 하려고 왔다"

    예수님은,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요10:10) 하셨고, "나는 선한목자이다. 선한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하셨습니다.(요10:11)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른다" 했습니다. 육체의 욕망을 극복해야 합니다. 성령의 뜻을 거스리기 때문이며, 자기가 진실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입니다.(갈5:17) 바울사도는 자기자신을 과대평가하고 교만하게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나를 쳐서 교만치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라 했습니다.(고후12:7)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하셨습니다.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라고 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마16:23) 우리는 어떠합니까?

    요한계시록12:11에는, "어린 양의 흘린 피와 자기들이 증거한 말씀을 힘입어서 그 악마를 이겨 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들은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누구든지 듣기는 빨리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 노하기도 더디하십시오"(약1:19)

     한국에서는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청와대를 향하여, "대통령 놓고 퇴진하라" 항의 하며 고함쳤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거짓으로 가장하고, 우상숭배와 미신을 따라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선의와 진리로 가장하여 욕망을 채우는 일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두움의 세력, 악한 영과 싸워 진리와 정의, 평화로 승리하는 여러분되길 축원합니다. 말씀과 믿음으로 무장하여 흔들림 없이 굳게 서서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아멘!

    예배 후 성도들은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라스틱 탁자와 의자를 펼쳐 놓고, 단촐하지만 화려한 밥상에 둘러 앉았습니다. "복음밥"과 야채와 과일 무침 "훈제고기" 토막들이며, 바나나(피상)와 커피, 칼리팝(인도식 군만두)였습니다. 오손도손 삶의 이야기 나누고, 더욱 강열해진 열대의 열기 속으로 헤어졌습니다. 마음에는 흡족한 은혜와 말씀을 간직하고, 손흔들어 인사 한 후 삶의 터전으로 나아갔다. " 줌빠라기 밍구뜨빤. 다땅라기!"(다음주에 또 만나요, 또 오세요!)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MBB성도들을 지켜 주시고 믿음의 승리자로 인도해 주세요. 기도의 손을 모았다.(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