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감리교신학교에 사랑의 책을 보냅시다!

<책이좋은사람들>과 「당당뉴스」 공동캠페인

*덧붙임 - 네팔 배송은 오직 항공기 편으로만 가능하답니다. 2만권 채울때까지 매달 배송하게되는데 한번 항공우편으로 보낼때마다 150만원 가량 들 예정입니다. 아마 우체국과 계약하면 10%쯤 할인도 된다는데요. 혹 이 귀한 일을 배송지원으로 도울 교회나 독지가도 기다리겠습니다 <책이좋은사람들>이 <당당뉴스>와 공동 캠페인으로 네팔 신학교에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네팔 감리교신학교는 지난 대지진 이후 재건과 복구에 매진하는 과정이며, 여러 어려움 중에도 배움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네팔의 재건과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현지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연구실이나 집에 묵혀있는 신학 원서나 인문교양 도서(영문, 독어 등)를 <책이좋은사람들>에게 기증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증하신 모든 책 내지에는 기증자의 이름을 표기해 내년 1월부터 매주 두 박스씩 정기적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 사진 참조) 지금까지 책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2016년 12월 23일 현재 까지의 기증현황 : 총 520권 ... 김영명(춘천 상걸리교회) 19권 / 송성진(감신대) 32권 / 전병식(배화여대) 23권 / 여하정(광현교회) 3권 / 현인호(돈암교회) 149권 / 홍승표(신앙과지성사) 29권 / 박혜수 박사(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78권 / 고영기 목사(약대교회) 49권 / 양준석 목사(음성 읍내교회) 7권 / 선종욱 목사(코어코칭연구소) 42권 / 최옥희 목사(명덕학사) 66권 / 정해선 목사(울산 한생명교회) 23권 책 보내 주실 곳 : [03697]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77 옥산빌딩 2층 책이좋은사람들 홍승표 간사(02-335-6579)

5년 전 설립한 네팔의 감리교신학교는 오랜 준비 끝에 신학교의 건물을 준공하여 신학교육을 위한 하드웨어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4월 네팔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네팔 감리교신학교의 교수와 재학생들은 학교의 재건과 복구에 헌신하고 있으며, 여러 어려움 중에도 공부와 연구에도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도서관에 책이 부족해 교수와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재학생은 50여명이며, 한국의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수먼 고우덤 목사가 교수의 일원으로서 신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재학 당시 외국인 유학생들의 모임인 ‘겨자씨’의 리더이기도 했던 수먼 교수가 ‘책이좋은사람들’을 통해 네팔 감리교신학교를 위한 사랑의 책을 요청해 왔습니다.

‘책 속의 길’을 권장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인준 선교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책이좋은사람들’에서는 수먼 교수의 요청을 수용하여, 이 뜻 깊은 사랑의 책(한글 이외 외국어 서적) 나눔운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뜻 있는 분들께서 보내주신 책들을 선별하여 매월 한차례씩 네팔의 신학교로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 도서기증 안내

기증자님께서 소장하고 계신 신학 및 인문학 원서(영문, 독문 등)를 택배로 보내주십시오.

보내주실 곳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77 옥산빌딩 2층 책이좋은사람들

문의 : 홍승표 목사(책이좋은사람들 간사) 010-6280-6340 / jdsp4230@naver.com

※ 기증된 서적의 내지에 각 기증자 님들의 성명을 표기하고 발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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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먼 교수가 <책이좋은사람들> 최병천 장로에게 보낸 편지

안녕하세요? 최병천 장로님.

저는 네팔 감리교신학교에서 사역하고 있는 수먼 고우덤 목사입니다.

네팔감리교회(Nepal Methodist Church 이하 NMC)는 그동안 네팔의 상황을 고려하여 목회자 연장 교육의 방식으로 감리교 선교센터에서 네팔감리교신학훈련원을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목회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WMC 회원으로서의 위상 정립 그리고 웨슬리 정신의 고취 등을 위해 네팔감리교신학교(Nepal Methodist Theological Seminary)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2008년부터 신학교 설립을 시작하여 지난 2012년 1월 31일 개교했습니다. 그후로 지금까지 우리 신학교는 네팔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 선교를 감당해 나갈 인재들을 양성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4월 23일 진도 6.8의 지진으로 인해 신학교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한국교회와 교단들의 후원으로 도서관 3-4층을 증축하여, 현재 학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본관은 보와 기둥 보강공사 및 내외벽 보강공사를 통해 계속 복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네팔은 아직 기독교를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신학교를 정부에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Asian Theological Association(이하 ATA) 가입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준회원의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ATA는 가입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시아 신학대학 연합체’로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정부인가를 받기 어려운 네팔의 상황을 고려할 때 ATA의 회원가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우리 신학교가 ATA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과목 교원 수의 확보, 도서 보유량, 연구실 공간 등을 확충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대부분의 요건들은 완료되었지만 도서 보유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입니다. 한글 도서들은 많이 후원받을 수 있지만 현재 신학교에서 필요한 도서는 영문 도서입니다. 대부분의 후원자들이 한국교회이기 때문에 영문 도서를 후원받는 것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ATA에서 요구하는 도서 보유량은 2만권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백방으로 뛰어 노력해봤지만 아직 4000여권 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네팔과 네팔교회를 사랑하시는 한국의 선한 그리스도인들께 우리 신학교의 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한 도움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네팔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수먼 목사 올림

▲ 수먼교수(네팔감리교신학교)

Shalom and Greetings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Sir, I am Dr. Suman Gautam and I work under Nepal Methodist Theological Seminary as an Academic Dean.

Nepal Methodist Churches (NMC) had been conducting short biblical seminars and discipleship trainings for a long period of time according to the needs of its local churches. As the result of all that need and numerous training sessions for years, Nepal Methodist Theological Seminary was founded in 2008 A.D with the construction of its own building infrastructure. In 2012 (January 12th), Nepal Methodist Theological Seminary (NMTS) was officially inaugurated. This theological seminary has been intended to equip the pastors, lay leaders, and biblical students with the proper education of the Scripture and the theological doctrine of Methodism founded by John Wesley. Since then, this seminary has produced a fruitful number of disciples (graduates) who have been successfully doing their ministry in their respected mission areas. However in 25th /04/2015, Nepal was hardly hit by a 7.8 rector scale earthquake, wiping out 10 thousands of lives and infrastructures. NMTS also suffered a huge infrastructural damage during the quake. But the Korean churches and Methodist office really came forward to reconstruct the library building as well as the damaged main building. The library building has been completed and the classes are conducted in that very building, though the main building is still under construction.

Nepal is basically Hinduism based country with the constitution that doesn’t allow Christians a religious space and freedom. As the result, the government doesn’t offer any official license to run the institution. So, NMTS has been trying to reach out internationally for the authentic Institutional identity. Currently it has become an associate member of ATA (Asian Theological Association). Any institution has to go through a top notch criteria and requirements to be an ATA full member since ATA is an internationally recognized accrediting association. For all that, ATA recommends a systematic display of professors, staffs, faculty members, library book numbers, Library size, class rooms, dormitory facilities etc. NMTS meets all the requirements except the number of books in the library. We have around 4000 books for now whereas ATA recommends us to gather around 20000 books to be part of its accrediting body. Momentarily, we are really working hard on improving the standard of our library by increasing the number of books. Hence we humbly ask you to remember us in your valuable prayers, so that we may be able to meet all these criteria to be associated with ATA. Thanking you.

Nepal Methodist Seminary (NMTS)

Dr. Suman Gautam

Academic Dean

▲ 강진으로 무너진 네팔감리교신학교 모습     ▲ 강진으로 무너진 네팔감리교신학교 모습     ▲ 강진으로 무너진 네팔감리교신학교 모습

▲ 강진으로 무너진 네팔감리교신학교 모습     ▲ 강진으로 무너진 네팔감리교신학교 모습     ▲ 강진으로 무너진 네팔감리교신학교 모습

▲ 강진으로 무너진 네팔감리교신학교 모습     ▲ 네팔감리교신학교도서관전경     ▲ 네팔감리교신학교도서관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