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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김삼환 목사 만났다’ 소식에 민심 들끓어“종교계 원로 의견 청취한다더니 ‘세월호 망언’ 목사?!” 등 비난 폭주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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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1월 08일 (화) 06:32:08
최종편집 : 2016년 11월 11일 (금) 00:25:56 [조회수 : 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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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최근 시끄러운 시국에 대해 종교인들의 의견을 듣고자 천주교와 기독교의 원로들을 만났다.

오전 10시30분에는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 오후 3시에는 기독교의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을 만났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삼환ㆍ김장환 목사와의 만남은 40여분 정도 진행됐으나. 정국 수습 방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의견 교환이 없었다고 한다.

대신 김장환 목사는 로마서 12장을 읽은 후 “어려울 때는 하나님의 뜻을 잘 생각해 길을 찾으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고, 김삼환 목사는 “나라를 살리는 일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기도 외에는 없다”고 조언한 후 박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날 박 대통령과 기독교계 원로들과의 만남이 보도되자 세월호 망언을 한 김삼환 목사를 두고 이런 어려운 시국을 벗어나고자 박 대통령이 직접 초청해서 의견을 들으려고 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김삼환 목사는 세월호 참사 후인 지난 2014년 5월 11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은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며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같은 달 18일에는 “(세월호를 지칭하며) 해경 때문이다, 청와대 때문이다, 해수부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비판 안 하는 데가 없다. 그러면 안 된다. 우리 국민 전체 수준이 이런 거다. 조용히 장례를 치른 뒤 생활로 돌아가게 나라가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종교인들을 만나 ‘사교 심취’ 소문을 희석시키려다 되레 민심에 기름 부은 격이라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헐, 종교계 원로 의견 청취한다더니 만난 사람이 ‘세월호 망언’ 목사?!”라며 어이없어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제 입맛에 맞는 사람을 불러 듣는 게 무슨 민심 청취”냐며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냉소했다.

한편, 김장환 목사는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3선 개헌 지지 선언을 하는 등 독재 정권을 옹호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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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218.XXX.XXX.102)
2016-11-08 19:56:46
기사 제목이
댓통령, 먹사들 만났다
로 수정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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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6
잔나비 (221.XXX.XXX.42)
2016-11-08 19:30:58
미신 잡는 예수님.!!!

위기 때 김삼환목사님 자문을 구한 것 보니

박근혜 아직 정신은 차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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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4
일봉성도 (122.XXX.XXX.74)
2016-11-08 16:03:14
그냥 아무말 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뭐만 했다하면 이렇쿵 저렇쿵 말을 못만들어서 안달하는 사람들
좀 자제할때가 안되었나요.
정말 지겹네요!
그럼 말들만 하지 마시고 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뭐라도 해가면서 말들을 좀
하시던가요.
이건 뭐만 했다하면 다들 말을 못보태서 안달들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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