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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를 경계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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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08일 (토) 22:57:56 [조회수 :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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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7장 8-12절

세속화를 경계하라

 

가. 하나님은 성별을 원하신다.

8절,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 본문은 이방 종교와 문화에 혼합되어 세속화되는 것을 경계하시는 말씀이다. 세속화의 물결은 언제나 강하게 밀려온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별을 원하신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고 하였다(레19:2). 여기서 ‘거룩하다’(카도쉬)는 성별의 개념을 강조한다.

* 여기서 ‘혼합하다’(발랄, 히필형)는 밀려오는 세속문화에 항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젖어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교회가 세상문화와 혼합하여 뒤죽박죽이 되면 결국은 자신을 더럽히게 되고, 그리고 자신을 더럽히면 결국 힘을 잃고 연약해진다.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하였다(9절). 성별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그리고 본문은 특별히 에브라임의 혼합을 지적한다. 에브라임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중심이었다. 이것은 중심이 흔들리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세상의 중심인데 교회가 세상에 혼합되어 흔들거린다면 희망이 없다. 교회는 세속화를 경계해야 한다.

 

나. 끊임없는 변화가 관건이다.

8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 뒤집지 않은 전병은 한쪽은 타고 다른 한쪽은 설어서 쓸모없는 떡을 말한다. 교회도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쓸모없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말씀이다. 교회가 영향력을 잃고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예수께서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참조하라(마5:13).

* 여기서 ‘뒤집다’(하파크, 칼형수동태)는 ‘변화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교회는 은혜를 받고 변화되어야 한다. 또한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사명이 있다. 그런데 먼저 자신이 변하지 않고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표적을 참조하라(요2:1-11).

* 그런데 ‘뒤집다’(하파크, 분사형)는 끊임없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두 번의 성별체험으로 온전한 성도가 될 수 없다. 순간적 성화체험도 중요하지만 점진적 성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성도는 은혜의 수단에 참여하여 은혜를 받고 계속적으로 변화되어야 귀한 존재가 될 수 있다.

 

다. 돌아와서 하나님을 구하라.

10절,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 성도가 끊임없이 변화되려면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교만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 그들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날 정도로 눈에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산다.

* 여기서 ‘돌아오다’(슈브)는 ‘방향을 돌리다’ 또는 ‘회복하다’라는 뜻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전에 먼저 관계를 회복시켜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와 연합하면 그의 능력에도 자연스럽게 연합하게 된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되 능력만 구하지 말고 그의 가치관을 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성도는 먼저 자신을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온전하게 하는 말씀(가치관)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라. 성별이 복을 받는 비결이다.

12절, “그들이 갈 때에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전에 그 회중에 들려 준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

* 이것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에게 징계를 내리시겠다는 말씀이다. 즉 공중에 그물을 쳐서 새를 떨어뜨리듯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들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미 여러 차례 이러한 말씀을 하셨다고 하였다. 성도는 이러한 말씀을 귀담아 듣고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 여기서 ‘그물’(레셰트)은 ‘야라쉬’(점령하다, 말살하다)에서 유래하였다. 하나님은 그를 떠난 사람들을 징계하기 위하여 그물을 사용하신다. 그러나 ‘징계하다’(야싸르)는 ‘훈계하다’ 또는 ‘잘못을 고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하나님의 징계는 그의 사람들을 온전케 하려는 목적이 있다.

* 결국 성별이 복을 받는 비결이다. 하나님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고 하셨다(수1:7). 그런데 ‘형통하다’(사칼)는 ‘신중하게 행동하다’라는 뜻도 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별되게 사는 이들이 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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